“지워야 했던 것은 증거가 아니라 내 과거였다!”
프랑스를 뒤흔든 압도적 스릴러, 마침내 국내 첫 상륙!
― 베르나르 베르베르 작가 그룹, 소설가 강화길 추천! ―
극도의 몰입감을 선사하는 스토리텔러로서 자신의 이름을 알린 작가 상드린 데통브. 그가 처음으로 한국 독자를 만난다. 이번에 번역 출간되는 소설 『범죄 청소부 마담 B』는 독특한 설정, 치밀하고도 빈틈없는 전개, 마지막 페이지를 넘기는 순간까지 멈추지 않는 긴장감으로 평단과 독자의 찬사를 받았다. 출간 직후 유수의 문학상에 이름을 올렸고, 베르나르 베르베르가 속한 작가 그룹과 독자, 서점의 추천을 받으며 올해의 책으로 선정되었다.
주인공은 범죄 청소부 블랑슈 바르자크이다. 범죄자들의 의뢰를 받아 혈흔부터 시체까지 완벽히 청소한다. 지난 15년간 실수 한번 없이 완벽하게 작업했지만, 어느 날 범죄 현장에서 의문의 물건 하나를 발견하면서 그녀의 삶은 걷잡을 수 없이 뒤틀리기 시작한다. 그것은 다름 아닌 20년 전 자살한 엄마가 남긴 단 하나의 유품이었다. 도대체 누가, 어떻게, 왜 이런 일을 벌였을까?
누구에게나 지우고 싶은 과거가 있다. 하지만 지운다고 모든 게 해결될까? 아니 정말 과거를 지우는 게 가능할까? 범죄 현장을 말끔히 청소하던 마담 B조차 자신의 과거는 끝내 지우지 못했다. 그렇다면 우리는 어떻게 과거를 마주해야 할까. 작가 상드린 데통브는 이 소설을 통해 장르적 재미를 넘어, 지우고 싶으나 지울 수 없는 과거를 가진 우리 모두에게 피할 수 없는 질문을 건넨다.
유럽을 흥분시킨 상상 그 이상의 서스펜스
작가, 독자, 서점 모두의 선택을 받은 화제작!
★프랑스 작가, 독자, 서점 직원 추천 올해의 책(2020)
★밥 모렌상 프랑스 소설 최종 후보(2020)
★VSD RTL상 최고의 프랑스 스릴러 수상 작가(2018)
세계적인 베스트셀러 작가 베르나르 베르베르. 그가 참여하는 프랑스 작가 그룹 ‘리그 드 리마지네르(Ligue de l’imaginaire)’는 장르문학의 발전을 꾀하고자 매년 구성원이 읽은 소설 가운데 가장 독창적이고 흥미로운 작품 하나를 올해의 책으로 선정한다. 이는 독자와 서점 직원의 투표까지 종합한 결과라는 점에서 더욱 의미가 남다르다. 2020년, 리그 드 리마지네르 소속 작가, 독자, 서점 직원 모두의 선택을 받은 책은 바로 상드린 데통브의 『범죄 청소부 마담 B』였다.
서스펜스와 반전을 넘나드는 스토리텔링으로 프랑스와 유럽 독자를 매료시킨 상드린 데통브가 이 작품으로 드디어 한국 독자와 처음 만난다. 2018년 VSD RTL상 최고의 프랑스 스릴러 부문에서 수상한 그는, 발표하는 작품마다 독창적인 이야기와 치밀한 전개로 평단과 독자의 열광적인 반응을 이끌었다. 특히 “완벽하게 계산된 변태적이고 치명적인 이야기”라는 호평을 받은 이 책은 기존에 보지 못했던 참신한 설정으로 읽는 재미는 물론, 삶을 반추하게 만드는 묵직한 메시지까지 전하며 작가의 이름을 독자들에게 각인시킨 수작으로 평가받는다.
흔적을 지우는 범죄 청소부의 지우지 못한 과거
아무리 노력해도 사라지지 않는 상처의 흔적들
소설의 주인공은 청소부로 일하는 블랑슈 바르자크, 통칭 마담 B이다. 평범한 청소부는 아니다. 파리 지하 세계에서 사기꾼, 범죄자, 살인자의 의뢰를 받아 범죄 현장을 청소한다. 15년 동안 혈흔 하나 남기지 않는 철저함과 단 한 번의 실수도 없는 완벽함으로 자신만의 명성을 쌓아 올렸다. 하지만 평화로워 보였던 그녀의 일상은 한 사건을 계기로 완전히 무너져 내린다. 단골의 의뢰를 받아 방문한 범죄 현장, 그곳에서 그녀는 의문의 물건을 발견한다. 그것은 20년 전 자살한 어머니가 남긴 단 하나의 유품이었다.
이야기는 이 의문스러운 사건을 중심으로 전개된다. 블랑슈는 누가, 어떻게, 그리고 왜 엄마의 유품을 그곳에 놓았는지 밝히기 위해 움직인다. 하지만 진실을 파헤치려는 그녀의 여정은 그녀는 물론이고 독자까지 점점 더 깊은 미궁 속으로 이끈다. 모계 유전의 영향으로 보이는 블랑슈의 정신착란 증세는 현실과 상상 사이를 끊임없이 배회하게 만들고, 클리셰를 교묘하게 비틀며 좀처럼 진범을 알기 어렵게 만드는 극적 전개는 그 누구도 마지막 장을 넘기기 전까지 긴장의 끈을 놓을 수 없게 한다.
“과거는 늘 되돌아오는 법이다.”
끝났다고 믿었던 순간, 가장 잔인한 모습으로
상드린 데통브의 이 소설은 끊임없이 이어지는 반전의 연속으로 독자에게 극도의 긴장감과 몰입감을 선사함과 동시에, 과거를 대하는 우리의 태도에 깊이 있는 메시지를 던진다. 잔혹한 범죄 현장에서 어떤 흔적이든 완벽히 지우며 살아온 블랑슈조차 어머니와의 추억으로 가득한 과거는 끝내 지우지 못했다. 이 지점에서 질문은 시작한다. 그렇다면 우리는 과거의 상처와 후회를 어떻게 마주해야 할까?
누구에게나 지우고 싶은 과거가 있다. 상처받은 기억, 실패한 관계, 해결되지 않은 후회는 언제나 우리를 따라다닌다. 그런 우리에게 작가는 소설을 통해 말한다. 잊고 싶다는 이유만으로 지난 일을 모두 지워버리려는 시도는 진정한 해결이 아니라 현실 도피의 방편일 뿐이라고. 모든 것이 끝났다고 믿었던 순간, 과거는 가장 잔인한 모습으로 다시 돌아온다. 이 책을 읽은 이들은 이제 자신만의 답을 찾아야 한다. 이제 진짜 ‘청소’를 시작해야 할 시간이다.
팜므파탈캣💜
1.5
스릴을 위한 장치를 남발하다보니 모든 인물이 붕괴되어있다. 오로지 독자를 속이기 위해 서술한 거짓들이 너무 많아 배신감 느낀다. 머리가 용 까지도 아니었는데 꼬리는 실뱀 축에도 못 든다. 왜 범죄자들의 똥을 독자가 청소해야한다는 말이지? 250615 (1.7) - 1. "블랑슈 엘리제 바르자크". 곧 39세. 범죄 청소부. 18살에 엄마가 미국 유학 보냈었음 (근데 생계가 어려워서 아드리앙 청소일까지 도왔던 엄마가 무슨 여력으로?). 24살 아드리앙의 후계자가 된 이후 15년 간 92건의 의뢰를 처리한 베테랑. 엄마를 자살로 이끈 정신병이 도질까봐 아드리앙이 주기적으로 검사. 공황발작이 있음. 현실을 왜곡하는 편집증이 있음. "명예 코드"라며 아이들을 처리하는 일은 하지 않는다고 자신하지만 무슈 R이 죽인 어린 남자 매춘부도(매춘부가 아닐수도 있음. 그가 SNS로 꾀어낸 무고한 청소년일수도), 칸탱이 죽인 아나이스도 미성년자임. 입만 열면 위선과 거짓인 것은 양부 아드리앙과 꼭 닮았음. 자신의 마음에 걸리는 일이라며 칸탱의 사건을 기억하면서도 아나이스가 어떤 아이인지 어떤 상황에 처해있었는지 그녀의 성이 무엇인지 등 피해자에 대한 관심은 하나도 없었음. 그저 금수저 미청년이 곤란해보이자 얘는 선하다 믿으며 일을 진행했을 뿐 ㅉㅉㅉ 심지어 자신이 선한 청년의 밝은 미래를 구했다며 클로드에게 자신이 선한 사람인 양 거들먹거려서 원한을 삼. 게다가 칸탱의 시체를 그의 가족이 발견해 제대로된 장례를 해줄 수 있도록 배려해 유기. 아나이스에게는 전혀 보이지 않았던 배려. 돈 있는 사람만 선하다고 믿는 태도가 자리잡혀버림. 블랑슈 역시 캐붕이 없는 것은 아닌데 냉철하고 이성적인 솔플러로 설명한 것과 달리 아드리앙이 없으면 아무것도 제대로 결정하지 못하고 믿을 근거도 없는 세드리크에게 반해서는 술술 비밀을 불어버리고 모든 것을 의지하는 등 영 사람 좋아하고 사람 없이는 못 사는 바보로 행동함. 애초에 의존적인 인물이라고 묘사하던가;;;; 2. "카트린 바르자크". 미술사 전공했으나 돈이 되지않아 부동산 공인중개사가 된 블랑슈의 엄마. 1999-12-31, 블랑슈가 19살 때 정신병이 심해지자 짐이 되지 않기 위해 자살. 머리를 총으로 쏴 자살. 누군가의 아내로 고정되는 삶이 싫어 10년 만난 아드리앙의 청혼을 거절. 죽기 한달 전 청혼 거부에 대한 사과로 선물한 반지에는 "절대 그녀에게 손대지마"라 쓰여 있음. 진실은 아드리앙이 오르티니의 지시로 암살한 이가 타겟의 어린 딸이었고 그로인해 일이 꼬인 오르티니가 처분을 예고하자 도망치자고 하는데 딸 블랑슈와 현재의 삶을 유지하고자 도망을 거부하면서 니가 죽인 어린 여자아이를 잊지 말라는 의미로 글을 새겨 반지를 선물한 것. (근데 이것도 많이 이상한게 경고할거면 '그녀를 잊지마'라던가 할 수 있는 말이 많았는데, 소설 중간에 미스터리를 만들기 위해 그녀가 블랑슈를 암시하는 양 꼬아 넣은 억지같음). 그리고 평생 그녀를 원망하고 아드리앙에 의지했던 블랑슈도 이상한데 엄마와 애착이 깊은 상황이었고 19살이면 알만큼 다 아는 나이라 엄마가 정신병이 있어서 자살했다는 거짓말을 쉬이 믿을 상황이 아니었음. 그럼에도 자신과 가까운 엄마대신 엄마가 자주자주 집에 데려왔던 아저씨를 철썩같이 믿은게 이상함 3. "아드리앙, 아드리아노 알베르티니". 6살 때 이탈리아에서 프랑스로 이민. 아버지와 같은 탄광 노동자가 되기 싫어 이것저것 하다가 도박빚 까기 위해 두목 "카포 오르티니"의 지시로 31살 시작한 범죄 청소부 겸 킬러로 40년 경력. 24살 블랑슈를 후임자로 가르침. 카트린이 죽고 연인이던 그가 양아버지가 되어줌. 이 소설을 망친 주요 인물. 행동의 개연성이 전혀없고 인생의 동기가 너무 빈약하다, 빈약한 그의 위선과 거짓말처럼. 자신이 잘못된 타겟을 죽인 것으로 쫓기다 카트린이 죽었음에도 그들과의 연, 자신의 직업은 유지하면서 카트린만 정신병자 자살로 처리했고, 마리옹이 블랑슈를 죽이려 한다는 것을 알았으면 블랑슈와 논의해서 피하는 방법을 찾든가 돌파해야하는데 사채써서 보상금을 주니뭐니 하다가 결국은 블랑슈가 평생을 의심해온 신경증을 부추겨 정신병자로 느끼도록 만드는 작전을 짬; 게다가 그녀의 밥줄을 끊어놓으려고 고객 하나하나 찾아가면서 블랑슈가 정신병으로 자살한 제 어미처럼 병이 도졌으니 일을 주지 말라고 하고 다님. 말이 되냐; 결국은 다시 도박에 빠져서 오르티니에 손을 내밀어 돈을 썼던거 아니냐; 블랑슈는 자신의 마음대로 휘두르지 못했던 카트린을 반영해 평생 가스라이팅, 그루밍 하면서 스스로를 정신병자로 믿게 만들어두고 자신이 처방받아오는 약(마약)에 의존하도록 묶어두고 인형놀이 한거 아니냐. 마리옹의 계획을 알고 인형놀이의 클라이맥스를 찍으려 한 것이고; 4. "무슈 R". 아내와 아이들을 크루즈 여행 보내놓고 남자 매춘부 불러서 하드코어 즐기다가 살인. 블랑슈에 청소 의뢰. SNS로 어린 남자들을 꾀어냈고 영상도 다 보관한 역겨운 쓰레기 5. "사냥꾼". 아드리앙의 두목에게서 부터 물려받아온 주요 고객. 완전 범죄로 유명한 킬러 업계의 기준. 휠체어의 노인 타겟의 소지품에 카트린이 목을 맬 때 쓴 스카프가 있음. 눈 옆의 점. 마피아 시절부터 아드리앙과 알았던 사이. 클로드가 아드리앙을 죽이라고 보내지만 협상하는데 사실 오르티니가에서도 돈을 갚지 않는 아드리앙의 죽음을 원해서 죽이러 왔다가 죽임당함 6. “세드리크 콜랭“. 블랑슈 주요 고객 중 하나인 변호사 "바르드"가 외삼촌. 금수저. 엔지니어가 되지 못한 대마초 재배자, 기술자. 집에서 대마 기르는 거 가택수색 들어올 때 블랑슈가 무료로 도와줌. 진실은 20년 전 사제 지간으로 만난 마리옹의 연인. 외도 주제에 그녀에게 긴 세월 집착하고 충성해왔고 그녀가 스테판을 버리고 자신과 함께할 수 있었던 타이밍에 아나이스가 사라져 함께할 수 없게 되자 실종을 도운 블랑슈에 분개. 상간남 주제에 여친의 딸을 오래 과외했고 그녀의 죽음보다 자신이 원하는 여자를 얻지 못한 것에 더 열받는 여기도 정신이 이상한 인물. 심지어 그 과외도 대학 중퇴하고 아버지한테 팽당하자 용돈 주려고 마리옹이 줬던 일자리. 3년 전 계획을 실행하려 할 때 그가 대마 재배한 건으로 블랑슈의 도움을 받으면서 미행/도청하던 얼굴이 들키고 이로 인해 계획을 전면 수정해야해서 복수에 2년이 추가된 것. 한마디로 팀에 테러 제대로 함. 그런 와중에도 이상한 것은 내내 대마초를 하는 그가 어떻게 전문 범죄자인 블랑슈를 들키지 않고 그토록 오래 미행할 수 있었냐 하는 것 7. "무슈 V". 3년 전 블랑슈가 도왔던 고객 8. "칸탱". 파리 정치대학에 갓 입학한 남자. 18살 때 여자친구인 17살 소녀 "아나이스"를 살해하고 블랑슈에 청소 의뢰. 당시 살인은 실수이며 금수저 아버지가 강제로 자백을 막고 청소를 의뢰했다고 했으나 거짓말. 실상은 화려한 배경과 외모를 이용해 순진한 아나이스를 꾀어내었고 데이트 폭력, 가스라이팅 희생자로 삼다 갖고 놀다가 죽인 것. 전형적인 피해자였던 아나이스는 그가 입시 스트레스로 힘들어서 그런거라며 그에게 뭐라고 하면 자살할거라고 부모를 협박할 만큼 가스라이팅된 상태였음. 목에서 피를 뿜으며 블랑슈의 아파트로 찾아와 죽고. 블랑슈가 자신이 미쳤다고 믿게하기 위해 시체가 사용됨. 재벌인 아버지는 TV 스타와 재혼 9. "무슈 M, 미셸". 마약상, 포주, 도박. 블랑슈의 고객. 위조와 사기에 능해 블랑슈가 해킹범 사건 당시 두번째로 도움을 요청하지만 얘도 클로드의 지시로 마리옹의 계획대로 블랑슈가 걷도록 이끌었을 뿐 10. "마담 클로드, 마담 C". 50대. 불법 세계의 제왕. 돈이 목적으로 뭐든 다 하는 지략가. 돈이 아무리 많아도 돈을 갈구하는 것은 본성이라며 세드리크를 의심하라고 함(팀킬?). 마리옹의 계획을 지원하는 입장이었음에도 그녀의 동기가 아주 빈약한데, 자신의 수하로 스카웃 제의까지 했던 유능한 블랑슈를 그냥 거절 한 번 했다고 괘씸하단 이유로 이 지경까지 몰고갈 계획에 이득 없이 참여. 돈이 목적이라 강조하는 인물답지 않게 이득보다 멍청한 한 순간의 감정만으로 결정한 것. 게다가 일이 이렇게까지 벌어져있는데 마리옹이 팀 아웃한다고 한 말에 바로 아드리앙 처치를 중단 시킨 것도 이상함. 아드리앙의 돈과 그 작은 배신감에 바로 저격수 "샤를"을 시켜 아드리앙 대신 세드리크를 살해. 위압감있고 매력이 넘치는 보스 캐릭터라고 설명해놓고 막상 행적은 너무 가볍고 찌질해서 기이함 11. "엔초 오르티니". 아드리앙의 보스 카포의 아들. 이탈리안 마피아 이어받음. 아드리앙에게 최근 10만 유로의 큰 빚을 내어줌. 아드리앙의 말로는 마리옹에게 지급할 보상금이었다고 하는데 결국 돈만 날리고 갚지 않자 최후에 사냥꾼에게 아드리앙 살해를 의뢰 12. "알랭 파네스". 시립 묘지에 묻혀있는 남자. 블랑슈 사칭 계정주. 스테판 팔랭의 묘지로 이끌어 사건의 진상의 실마리가 되어줄 이름이었을 뿐 13. "마리옹 팔랭". 대학에서 통계 확률을 가르쳤던 보험사 직원. 아나이스의 엄마. 딸이 실종되고 3년 간 심각한 우울증에 시달리던 남편 "스테판 팔랭"은 수면제 과다 복용으로 자살. 칸탱만 믿은 경찰은 아나이스가 단순한 청소년 가출 사례라 생각하고 수사해주지 않았고, 전재산을 탕진해 탐정을 써 보았지만 진범을 찾지조차 못함. 확실한 복수를 위해 어둠의 세계 마담 클로드에게 접근해 그녀에게 불법적인 일을 제안해 부하가 되고 5년 충성 뒤 복수를 실행하게 됨. 제자였던 세드리크와 오랜 불륜을 지속. 그가 질투할 정도로 5년 간 복수 계획에 집착하여 준비했는데 막상 실행은 어설프고 마무리도 허무해서 철저하게 계산하는 수학자라는 캐릭터가 또 붕괴됨. 블랑슈에게 모든 진실을 알리고 해명할 아드리안은 죽이고 자신은 권총자살해 블랑슈를 괴로운 삶에 남기는 방법을 택했으나 막상 아나이스를 괴롭히고 죽였던 칸탱은 너무 쉽게 일격에 보냈고 칸탱이 살인을 덮을 수 있게 지원한 거물인 칸탱 아버지에게는 아무 복수도 하지 않음 (클로드가 몸담은 세계의 고객이었겠지만 당연하게도). 긴 세월 들여 남 좋은 일만 하고 결국 여전히 세상은 아나이스가 부모에게 반항해 가출한 여자애인 것으로만 기억하게 내버려둠. 딸을 위한 것이 아니라 어느 순간 복수 그 자체에만 집착한 것 14. ==================== 15. 뭔가 <파과> 생각난다. 의문의 해킹범은 블랑슈의 메일로 위장해 사냥꾼의 신뢰를 잃게하고 마담 C에게 1년 노예를 댓가로 아드리앙 살해를 의뢰함. 유일하게 믿을 수 있었던 세드리크의 삼촌 바르드는 아드리앙과 몰래 접견 16. 저런게 편집증이야? 그럼 나도.. 편집증이 심한거구나. 저런 생각들이 패시브로 있어서 애써 지워야하는데. 저정도는 흔한 거 아니야? (는 역시 복선이었음. 그냥 일반적으로 할 수 있는 부정적인 생각을 편집증이라 과장해 생각하는 것은 블랑슈가 가스라이팅 되어있다는 의미) 17. 카트린과 결혼하고 싶었던 아드리앙에게 카트린은 블랑슈가 이해 못할거라 안된다고 같이 사는 것도 안된다고 거절. 그래서 딸 핑계인지 아닌지 알고싶어 블랑슈에게 아파트 한 채 해주고 독립시키자고 제안했는데 신경증이 심해졌던 카트린이 재떨이로 폭력을 휘둘렀고 저지하기 위해 아드리앙이 심하게 뺨을침. 그 사과로 청혼을 했고 카트린은 자신을 때렸던 것을, 딸을 내보내려 했던 것을 잊지 않겠다는 의미로 반지 새겨서 선물. 근데… 이거 맞냐. 세드리크의 추론과 같다고? 이상한데 뭔가 이가 안 맞아 (는 안맞는게 맞았음. 세드리크가 주입한 의심대로 아드리앙이 수긍한 시나리오일 뿐. 카트린은 정신이 이상했던 적이 없었음) 21. 추천의 말 이상해 ㅋㅋㅋ 블랑슈의 오물을 왜 우리가 청소해야해? 전혀 매혹적이지도 않다. 카트린은 아드리안이 마피아가 지시한 남자 대신 어린 딸을 죽인 죄를 대신 받아 죽은것도 모자라 정신병으로 자살한 것으로 오명을 쓰고 평생 딸의 미움을 받았다(초반부 블랑슈의 내면은 이걸 크게 암시하긴 했지). 찌질한 남자 아드리안이 동반자에 오명을 씌운 것도 모자라 그 딸이 자신도 유전된 정신병자라 믿게 하려고 마약에 중독시킨 일은 그 누구도 벌 받지 않았다. 블랑슈 역시 명예 코드니 뭐니 같잖은 위선을 내세우면서도 데이트 폭력에 시달리다 괴롭게 죽임당하고 버려진 아나이스를 쓰레기 마냥 치워버린 벌을 받지 않는다. 호화로이 호텔에서 새 삶을 기획하는 모습은 역겹지 그지없다. 피해자를 조롱하는 서술, 이 소설 또한 가해자들이 매력적인 것이며 피해자가 멍청한 것이라는 입장을 보여서 아주 불쾌하게 마무리되었다. 그런데 왜 이런 범죄자들의, 살인자, 살인방조자, 그루밍 가스라이팅 범죄자, 사기꾼, 마약범 등이 싸올린 똥을 독자가 치워야 한다는 거지? 세상은 더러우니 그러려니 하세요? 세상이 암만 더럽기로서니 독자 모두가 살인, 그루밍, 가스라이팅, 사기, 마약을 저지른 사람은 아니지 않나. 뒤통수를 아주 세게 후려맞은 기분이다. 초반도 그다지 흥미롭진 않았는데 마무리가 정말 너무 최악이구나 22. 개연성이 맞지 않는 캐릭터도 많은데, 블랑슈야 뭐 20년 가량 마약에 중독되어 금단 증상으로 항상 소리지르고 짜증내고 판단이 구리구나 싶지만. 어둠의 제왕이라는 클로드가 움직이는 동기는 너무 찌질하고, 킬러에 청소부인 아드리앙이 카트린과 블랑슈에 집착할 이~~~유가 없다. 심지어 집착하면서 인생을 망친건데 동기가 약하다. 게다가 무수한 빋을 져 블랑슈의 목숨을 보전하려 했다는 것이 또 다른 거짓말이 아니면 말이 안될 만큼 허술하다. 괴롭힐거면 괴롭히고 도울거면 도와. 마리옹의 계획에 1년 넘게 앞장서서 도우며 블랑슈를 미치게 했다는 것과 죽임 당할정도의 빚을 져 목숨값으로 내놓았다는 것은 같은 사람이 같은 시기에 내린 결정이라고 생각하기 어렵다. 5년을 준비한 복수를 완료도 제대로 확인하지 않고 덜컥 클로드 배신 후 권총 자살해버린 마리옹의 결정도 이상하다. 수학자에 본업을 버리면서 까지 매달린 계획이니 모든 과정을 완전히 계산했을텐데 클로드가 자긴을 즉살할 확률, 세드리크가 블랑슈를 죽여버릴 확률, 아드리앙이 제거되지 않을 확률 등 너무 많은 것을 놓쳐버리고 걍 휙 퇴장했다. 게다가 그녀는 자신의 가족이 겪은 아픔을 블랑슈가 안고 오래 살기를 바랐지만 애초에 사건 후 바로 아드리앙을 의심했을 정도로 블랑슈의 애착은 깊지 않았고 마리옹이 전해준 진실 덕에 오히려 더 홀가분하게 남은 인생을 살아가게 한다.
이나래
4.0
끝까지 반전이 있어 흥미진진하게 봄
최지원
4.0
넷플릭스 드라마 같음 흥미진진해서 금방 읽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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