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판사 제공 책 소개
출판사 제공 책 소개
뒷머리가 쭈뼛! 딱 좋게 무서운, 기기묘묘한 특급 공포체험 한국 양대 SF 문학상을 모두 휩쓴 이신주 작가의 호러 소설집 이신주 작가의 첫 책 《공산주의자가 온다!》를 읽으신 분들이 많지는 않겠습니다만, 읽으신 분들께선 즐거우셨는지 모르겠습니다. 어느 독자께서 “(작가가 천재라는 말이) 출판사의 광고성 호들갑이라 생각했는데 진짜”였다고 남겨주셔서 저희는 즐거웠습니다. 한 분이라도 알아주시면 계속 낼 수 있습니다. 약속드린 대로 두 번째 책은 호러입니다. 첫 책에서 말씀드린 대로 작가가 장르를 염두에 두고 썼을 리 만무하고, 그런 구분 자체가 무의미할 정도로 재미있는 이야기들이 가득합니다. 분야를 막론하고 이신주 작가의 강점은 ‘독자를 무섭게 하기’가 아닐까 생각합니다. 그런데 기막힌 것은 그 무서움을 씹으면 유머가 있고, 그 ‘단짠’의 조화로움이 정말이지 차마 설명할 수 없는 맛입니다. 작가는 “진짜 무서운 것은 설명할 수 없다”고 했습니다만, 진짜 재밌는 것도 설명할 수가 없습니다. 하여, 작가의 첫 책을 읽으신 그 독자의 일성으로 책 소개를 대신합니다. “이거야. 이거다. 사람들아. 이거야. 이거라고.”(by @craz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