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관에서는 모두 쉿!

돈 프리먼 · 키즈
52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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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제공 책 소개

도서관에서는 어떻게 행동해야 할까요? 떠들어도 안 되고, 뛰어다녀도 안 되지요. 그런데 사자가 으르렁, 공작이 끽끽거리기 시작했어요. 꼬마 사서 캐리가 제 역할을 잘 해낼 수 있을까요? 칼데콧 아너 상 수상작가 돈 프리먼이 도서관을 배경으로 유쾌한 상상을 펼칩니다! 도서관의 매력과 책 읽기의 즐거움을 알려 주는 그림책 우리 아이들에게 도서관은 어떤 이미지일까? 단순히 ‘책이 많은 곳’이라 생각하는 아이들도 있고, ‘떠들거나 뛰어다니면 안 되는 곳’처럼 하지 말아야 할 일이 많은 곳이라 생각하는 아이들도 있을 것이다. 물론 ‘구석구석 재미있는 이야기가 숨어 있는 곳’이라 생각하며 도서관의 매력을 이미 잘 알고 있는 아이들도 있을 것이다. 어른들은 아이들이 도서관을 사랑하기 바라는 마음에, 도서관과 관련된 수없이 많은 책들을 만들어 냈다. 하지만 그 목적이 너무나 뚜렷이 드러나 아이들에게 외면당하는 책들도 적지 않은 것이 사실! 《도서관에서는 모두 쉿!》은 사서가 되어 동물들을 도서관에 초대해 보고 싶은 아이의 귀여운 상상력을 소재로, 아이들이 자연스레 도서관의 매력 속으로 빠져들게 한다. 이 책의 주인공 캐리는 ‘동물원 친구들’이란 책을 읽고, 사서가 되는 상상을 한다. 사서가 되면 캐리가 가장 하고 싶은 일은 무얼까? 바로 동물 친구들을 위한 날을 만드는 것이다! 캐리가 읽은 책 속의 동물들은 캐리의 상상 속에서 살아 숨 쉬며 본래 모습을 드러낸다. ‘움직임’의 대명사인 동물과 ‘조용함’의 대명사인 도서관의 만남, 이 안 어울릴 것 같은 조합은 아이들의 호기심을 자극하고, 아이들이 상상의 나래를 펴게 한다. 유머와 생동감이 넘치는 글과 그림은, 끊임없이 움직이는 것이 본능인 동물들도 의자에 엉덩이를 붙이고 집중하게 하는 힘, 바로 책의 힘이자 도서관의 힘을 깨닫게 하며, 자연스럽게 도서관 규칙을 알려 준다. 상상의 도서관에 동물 친구들이 왔어요! 이 책은 현실에서 판타지, 판타지에서 다시 현실로 돌아오는 구성으로, 현실과 판타지의 이음새가 매우 탄탄하다. 글과 그림에서 판타지 부분이 주인공의 ‘상상’임을 명백하게 밝히고 있기 때문이다. 캐리의 상상이 시작되면서, 화자는 캐리로 바뀌고, 캐리의 머리 모양은 사서의 머리처럼 바뀐다. 아이들은 현실과 판타지를 넘나드는 가운데 점차 이야기 속으로 빠져들게 된다. 사서가 된 캐리는 도서관을 찾아온 동물들에게 일일이 인사를 하고, 곰에게는 곰이 재미있어 할 만한 책을 직접 가져다주며, 코끼리에게는 편하게 앉을 수 있도록 의자까지 넉넉하게 챙겨 준다. 사자에게는 으르렁거려서는 안 된다고 도서관 규칙을 알려 주는 것도 잊지 않는다. 동물들이 책의 재미를 맛볼 수 있도록 도와주는 캐리에게서 진짜 사서의 모습이 엿보인다. 모두 책 한 권씩 골라 자리에 앉은 동물 친구들. 사자도, 코끼리도, 곰도, 모두 책 읽는 재미에 흠뻑 빠져 조용하다. 책을 읽는 아이들도 숨죽이며 책 속에 빠져든다. 그림 속에서 침이 꼴깍 넘어가는 소리, 책장을 사락 넘기는 소리만 들릴 것 같은 고요함이 묻어난다. 적어도 쥐들이 나타나기 전까지는! 훌륭한 사서 역할을 해내고 싶은 캐리의 바람에는 아랑곳하지 않고, 갑자기 나타난 침입자들은 조용하던 도서관을 엉망으로 만든다. 하지만 카나리아의 도움으로 다시 평온을 되찾는 도서관. 줄지어 도서관을 떠나는 동물들에게 숨죽여 내뱉은 ‘쉿!’ 한 마디는 캐리를 다시 현실로 이끈다. 책은 또 다른 상상의 세계로 안내해요! 아이들이 책에서 얻는 가장 큰 즐거움은 무엇일까? 흥미진진한 정보를 얻으며 더 넓은 세상을 볼 수도 있고, 신 나는 이야기를 들으며 한바탕 웃을 수도 있을 것이다. 하지만 그중에서 가장 큰 즐거움은 아이들을 상상의 세계로 초대하는 것이 아닐까? 《도서관에서는 모두 쉿!》은 책이 선사하는 상상의 즐거움을 잘 담아낸 책이다. 캐리는 책이 주는 즐거움을 마음껏 누릴 줄 아는 아이다. 그래서 책 속에서 만났던 동물들을 도서관에 초대해, 동물들에게도 그 즐거움을 선사하고 싶은 것이다. 캐리는 조용한 도서관에 앉아 상상의 나래를 펼치며 사서 역할을 똑소리 나게 해낸다. 캐리는 그동안 책을 많이 읽어서 책을 통한 상상의 세계에 익숙해 있기에, 책에서 얻은 정보와 이야기로 자신만의 새로운 이야기 세상을 만들어 낸다. 이렇듯 책은 독자들에게 정보와 재미, 감동을 줄 뿐 아니라, 그것을 기반으로 또 다른 판타지 세상으로 이끌어 준다. 칼데콧 아너 상 수상 작가가 들려주는 유쾌한 이야기 이 책은 우리나라에서 ‘코듀로이 시리즈’로 유명한 돈 프리먼의 작품으로, 1969년 출간작을 복간한 것이다. 1958년 《날아라 함께!》로 칼데콧 아너 상을 수상한 돈 프리먼은, 그가 세상을 떠났을 때 '로스앤젤레스 타임즈'가 ‘돈 프리먼의 그림책에는 독창성과 유머, 연극성과 평범함, 인간애와 아름다움이 영원히 살아 있다.’고 평하며 극찬할 정도로, 문학성 있는 작품으로 독자들의 사랑을 받은 작가이다. 작가는 이 책에서 사서가 되어 동물들을 도서관에 초대해 보고 싶은 아이의 귀여운 상상력을 간결하면서도 섬세한 그림으로 표현했다. 자유로운 선화는 클래식하면서도 세련된 색감과 만나 발랄함과 따뜻함을 전하는 동시에, 세월이 흘러도 변치 않는 작가의 개성을 드러낸다. 동물들과 아이의 행동이 재미있게 묘사되어 시종일관 유쾌하며, 그림만큼이나 아이의 마음을 단순하고 맛깔스럽게 표현해 낸 작가의 글솜씨도 일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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