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판사 제공 책 소개
구석기 시대 경제부터 화폐의 기원, 은행과 신용의 발달까지 인류 5만 년의 경제사를 한 권의 책에 담았다.
자본주의를 보려면, 인류 역사 전체를 봐야 한다. 그래서 <어나더 경제사1>은 고대부터 근대에 이르기까지 인류 경제 생활의 진화 과정의 결정적 순간을 모두 다룬다.
· 구석기인들이 지금 우리보다 풍요로웠다고?
· 교환과 교역은 전쟁은 무슨 상관일까?
· 부르주아는 어떻게 등장했을까?
· 길드와 장원이 현대 사회에 시사하는 점은?
· 화폐가 물물교환에서 생겨난 게 아니라고?
· 용병제도와 알렉산더와 고대 아테네와 화폐는 무슨 연관이 있을까?
· 가진 자들이 설탕을 욕망한 결과는?
· 서유럽의 흑사병 사태가 자본주의는 무슨 상관일까?
· 공무원 해적이란 무엇일까?
· 회사와 신용과 지폐와 은행과 신용 대출은 어떻게 생겨났을까?
그리고 이런 일련의 과정들이 어떻게 결합되고 누적되어 현재 우리 삶의 근간을 이루는 자본주의라는 거대한 경제적 사회적 생활양식이 나타나게 되었는지를 향해 거침없이 나아간다.
거대하고 방대한 역사, 하지만 재미있다!
<어나더 경제사> 시리즈의 주요한 특징은 이야기 구조를 띠고 있다는 점이다. 이 책의 저자이자 경제학자인 홍기빈은 탁월한 이야기꾼으로서의 면모를 유감없이 드러낸다. 거대하고 방대한 역사를 다루지만, 쉽고 흥미진진하고 재미있다.
동시에 이 책에는 아리스토텔레스부터 막스 베버, 칼 폴라니, 마셜 살린스, 앙리 피렌까지 수많은 경제학자, 사회학자, 인류학자, 역사학자, 철학자, 정치인, 종교인, 사상가 들이 등장한다. <어나더 경제사> 시리즈를 통해 한 시대를 풍미했던 대학자들의 주장과 내용과 연구의 핵심을 한눈에 파악할 수 있도록 한 것이다. 그래서 독자들은 이 책을 통해 ‘세상의 수상한 질서’를 깨닫게 될 뿐만 아니라 경제와 역사라는 큰 틀에서 섬세하게 쌓아 올린 지적 만찬을 즐길 수 있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