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 영화계에 ‘미술감독’이라는 타이틀이 처음 등장한 1990년대 후반부터 지금까지 사반세기 동안 많은 작품에서 영화미술을 책임져온 1세대 미술감독 황인준이 처음 펴내는 책이다. 영화미술에 관심이 있거나 본격적으로 공부하고 싶은 이들에게 마땅한 ‘교재’가 없는 현실에서, 이 책은 선배 영화인이자 베테랑 미술감독이 오랫동안 쌓아온 경험과 지식, 그리고 영화계에서 일하는 사람의 자세까지 어느 것 하나 놓치지 않고 프로덕션디자인의 ‘A to Z’를 모두 다룬 훌륭한 입문서이다. 저자는 총 8개의 부분으로 나누어 프로덕션디자인을 설명하였는데, 1장 ‘영화제작의 이해’에서는 영화제작의 과정과 시스템, 시나리오에 대한 이해를 다루었고, 2장 ‘프로덕션디자인의 역사’에서는 프로덕션디자인의 개념과 영화미술 초기의 프로덕션디자인, 그리고 한국 영화미술의 역사를 설명하였다. 3장 ‘프로덕션디자인의 과정’은 프로덕션디자인을 위한 기본적인 시나리오 분석과 자료 분석, 콘셉트 디자인, 맵 디자인 등을 상세히 서술하였다. 이어지는 4장 ‘공간 디자인’에서는 세트 디자인과 세트 데코레이션, 소품 디자인으로 이루지는 영화의 공간 디자인을 다루었으며, 5장 ‘캐릭터 디자인’에서는 영화 캐릭터의 분석과 의상 및 분장 디자인 등 캐릭터 디자인에 필요한 다양한 요소들을 설명하였다. 6장 ‘영화제작과 소통’은 원활한 영화 제작을 위해 반드시 필요한 프레젠테이션과 현장의 프로덕션 진행 및 철수 과정, 프로덕션디자이너 입문 방법 등을 다루었다. 7장 ‘특수효과와 특수시각효과’는 현재와 미래의 영화에서 필수적인 특수효과, 특수시각효과, 디지털 영화에 관해 소개하였다. 마지막 8장 ‘프로덕션디자인을 위한 조형의 이해’는 영화미술을 하기 위해 반드시 알아야 할 기본적 이론인 시각과 조형의 원리, 빛과 색의 원리, 질감 등을 다루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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