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 상 에 태 어 나 서
죽 을 때 까 지
가 장 많 이 부 르 는 이 름
엄 마
* 엄마를 알고 싶습니다.
작가는 본인들의 이름을 잃어버리고 누구엄마로 불리며 사셨던 예전 어머니의 이야기와 엄마가 되는 게 좋으면서도 두렵고 낯선 그리고 내 이름으로 불리기를 원하는 요즘 엄마의 이야기를 나란히 담는 형식으로 오늘을 사는 우리 어른들을 위한 동화 같은 소설을 썼습니다.
같은 엄마지만 서로 다른 두 엄마의 이야기. 그들의 소박하면서도 대단한 삶을 계속 보고 싶은 것은 왜일까요? 사랑하는 마음은 그 무엇보다 크면서도 그걸 표현하는 방식이 조금 서툴렀던 두 여자.
이제 우리도 엄마가 말하는 엄마 소원들에 귀 기울여 들어보는 건 어떨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