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권
정지용 : '향수'와 '다알리아'의 이미지
조지훈 : 멋과 지조
신석정 : 목가적인 참여시인
김종삼 : 내용 없는 아름다움
신동엽 : 민족적 순수와 반외세
박용래 : 눈물과 결곡의 시인
박봉우 : 조국이 곧 나의 직업
임 화 : 역사의 격랑 속에 침몰한 혁명시인
권태응 : 헐벗은 아이들의 가슴에 별을 심은 시인
이육사 : 변형된 자화상
오장환 : 낭만과 격정의 민중시인
김영랑 : 쓸쓸함과 애달픔
이한직 : 우수와 허무
윤동주 : 하늘과 바람과 별
박인환 : 근원을 알 수 없는 슬픔과 외로움
한용운 : 사랑의 시인, 민족의 시인, 구원의 시인
백 석 : 눈을 맞고 선 굳고 정한 갈매나무
신동문 : 삶을 통한 시의 완성
박목월 : 자연, 생활, 향토
김수영 : 앞을 향하여 달리는 살아 있는 정신
천상병 : 순진무구한 어린아이의 마음과 눈
2권
김지하 : 치열한 삶, 진정한 사고, 깊은 사색의 시인
정희성 : 낮고 작은 목소리의 높고 큰 울림
김종길 : 유가적 전통의 아름다움
김준태 : 빛고을에 빛을 더하는 새로운 서정
이상국 : 소의 시에서 탈속의 시로
양채영 : 풀꽃과 노새의 시인
도종환 : 부드러우면서도 곧은 시인
민 영 : 저자에 뒹구는 구도의 시인
조태일 : 크고도 다감한 시, 남성적이면서 섬세한
강은교 : 허무와 신비와 감수성의 시인
황명걸 : 실험과 참여를 넘나든 시인
이선관 : 시를 가지고 세상의 불구를 바로잡는 시인
고 은 : 끝없이 나아가고 끊임없이 부딪치는 시인
김규동 : 가지 못하는 고향을 그리는 간절한 통일 염원의 노래
김명수 : 맑고 투명하고 깨끗하고 슬픈 시인
이성부 : 산을 통해서 세상을 보는 시인
조오현 : 가장 승려답지 않은 가장 승려다운 시인
조향미 : 작은 것에서 큰 아름다움을 보는
서정춘 : 균열이 심한 물사발 혹은 마디 굵은 대 같은
이해인 : 진실하고 소박한 믿음의 시인
정호승 : 눈물과 사랑과 순결의 시인
김용택 : 섬진강의 나무와 풀 같은 시인
안도현 : 작고 하찮은 것들에 대한 애착의 시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