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주쿠 상어

오사와 아리마사 · 소설/액션
322p
구매 가능한 곳
content
별점 그래프
평균 3.4(26명)
0.5
3.5
5
평가하기
3.4
평균 별점
(26명)

'이 미스터리가 대단하다'의 20년 결산 독자 선정 베스트 오브 베스트 투표(2008년)에서 미야베 미유키의 <화차>, 히가시노 게이고의 <백야행> 등을 제치고 당당히 1위에 오른 작품이다. 일본 최대의 환락가 신주쿠를 무대로 범죄를 소탕하기 위해 활약하는 열혈 형사 사메지마가 주인공으로 등장한다.

이동진 평론가 극찬! <브루탈리스트>

2025년 25번째 언택트톡으로 확인

브루탈리스트 · AD

별점 그래프
평균 3.4(26명)
0.5
3.5
5

이동진 평론가 극찬! <브루탈리스트>

2025년 25번째 언택트톡으로 확인

브루탈리스트 · AD

저자/역자

코멘트

4

목차

1~24 옮긴이의 말

출판사 제공 책 소개

히가시노 게이고, 미야베 미유키를 누른 일본 최고의 추리소설! ‘이 미스터리가 대단하다’ 20년 결산 독자 선정 베스트 오브 베스트 1위 제44회 일본추리작가협회상, 제12회 요시카와 에이지 문학 신인상 수상작! 《신주쿠 상어》는 일본 독자들이 가장 신뢰하는 미스터리 순위인 ‘이 미스터리가 대단하다’의 20년 결산 독자 선정 베스트 오브 베스트 투표(2008년)에서 미야베 미유키의 《화차》, 히가시노 게이고의 《백야행》 등을 제치고 당당히 1위에 오른 작품이다. 일본 최대의 환락가 신주쿠를 무대로 범죄를 소탕하기 위해 활약하는 열혈 형사 사메지마가 주인공으로 등장하는 이 소설은 제44회 일본추리작가협회상과 제12회 요시카와 에이지 문학 신인상을 수상하였으며, 지금까지 총 아홉 권의 시리즈로 이어지고 있을 뿐만 아니라, 후속작 역시 나오키 상과 일본모험소설협회대상을 수상하는 등 높은 평가를 받으며 수차례 영화와 TV드라마, 만화로 만들어질 정도로 폭발적인 인기를 누리고 있다. 신주쿠 경찰서의 ‘사메지마’ 형사는 소리 없이 혼자 조용히 행동하며, 한 번 노린 범죄자는 꽉 물고 놓지 않아 ‘신주쿠 상어’라는 별명으로 불린다. 그는 경찰대학을 졸업한 엘리트지만, 조직 내부의 암투에 휘말리는 바람에 사건 현장에서 발로 뛰는 형사로 좌천된 씁쓸한 과거가 있다. 신주쿠 가부키초를 순찰하던 순경들이 연쇄적으로 사살되는 사건이 발생하자 사메지마는 살인에 쓰인 총기를 밀조하는 ‘기즈’라는 남자가 연루됐다고 보고 그의 행방을 집요하게 쫓는다. 사메지마는 우여곡절 끝에 기즈의 아지트를 발견하지만, 곧 기즈가 쳐놓은 함정에 빠져 생과 사의 갈림길에 놓이고 만다. 사메지마는 이 위기에서 빠져나와 경찰 연쇄살인 사건의 범인을 잡을 수 있을까? 온갖 불리한 조건과 어려움을 극복하고, 우직하게 자신의 스타일을 고집하며 사건을 해결하는 아웃사이더 형사 사메지마의 독특한 매력이 돋보이는 《신주쿠 상어》는 일본 하드보일드 엔터테인먼트 형사 소설의 대표작으로 평가받고 있으며, 일본 추리소설 역사에서 절대 빼놓을 수 없는 작품으로 자리 잡은 걸작이다. 누가 신주쿠 거리의 경찰들을 살해하는가? 파친코장과 오락실, 성인업소 같은 유흥시설이 밀집해 있어 크고 작은 사건이 끊이지 않는 일본 최고의 환락가 신주쿠에서 순찰을 돌던 경찰들이 누군가에게 총기로 살해되는 사건이 벌어진다. 신주쿠 경찰서는 특별수사본부를 설치하고 범인 검거에 나서지만, 사회 혼란을 획책하는 과격파의 소행으로만 추측할 뿐 결정적인 단서를 잡지 못하고 있다. 캐리어 출신임에도 불구하고, 조직 내부의 암투에 휘말려 만년 경감 신세를 면치 못한 채 현장에서 근무하고 있는 사메지마 형사는 총기 밀조범 기즈가 이 사건과 관련이 있다고 생각하고 그의 뒤를 쫓는다. 그러나 간신히 기즈의 은신처를 발견한 순간 사메지마는 그가 쳐놓은 함정에 빠졌다는 것을 깨닫게 된다. 과연 사메지마는 위기를 극복하고 범인을 잡을 수 있을까? 인간적인 매력이 넘치는 캐릭터 ‘사메지마’ 《신주쿠 상어》의 가장 큰 재미는 주인공 사메지마의 인간적인 매력에서 비롯된다. 출세를 위해 현실과 타협하지 않고 자신의 자존심을 지키며 묵묵히 자신의 맡은 바 임무를 수행하는 정의감 넘치는 주인공 사메지마 형사는 하드보일드 장르에서 자주 볼 수 있는 고독한 아웃사이더 캐릭터의 전형적인 모습이다. 하지만 사메지마는 부조리한 현실에 좌절하지 않고 자신에게 주어진 상황을 기꺼이 감내하며 다른 동료의 도움이나 야쿠자와의 타협 없이 혼자의 힘으로 불의에 맞선다. 다른 작품 속에 등장하는 영웅들처럼 특별한 재주가 있는 것은 아니지만, 집요함과 끈질긴 수사로 다른 동료들보다 월등한 실적을 올려 조직에서 인정받고, 범죄자들에게는 ‘신주쿠 상어’라는 공포의 대상으로 불린다. 불의와 타협하지 않고 정의를 위해 죽음을 불사할 정도로 열정을 바치는 사메지마는 언뜻 보면 강해 보이지만 애인 앞에서는 의외로 다정다감한 인간적인 캐릭터다. 사메지마의 주변에는 그를 남몰래 돕는 모모이 과장과 ‘로켓 젖가슴’이라는 별명을 가진 사메지마의 애인 쇼, 그리고 게이바를 전전하며 불법 총기 제작에 열을 올리는 기즈 같은 개성적인 캐릭터들이 등장해 주인공과 조화를 이루고 있다. 이것이 바로 일본의 하드보일드다! 에도가와 란포 이후 일본 추리소설은 서양 미스터리와는 다른 색깔의 작품들로 독자적인 역사를 이어오고 있다. 《신주쿠 상어》 역시 정통 하드보일드라기보다는 현대적인 스릴러에 더 가까운 작품이다. 특히 하드보일드와 일본의 사무라이 정서가 교묘히 결합된 개성 넘치는 주인공을 등장시켜 일본 당대의 다양한 사회 문제를 파고드는 일본만의 개성적인 작품으로 완성되었다. 이 작품이 처음 출간되던 시절에는 경찰 조직의 내부 사정과 인물들의 관계, 생생한 캐릭터, 사건 현장 묘사 등이 당시로서는 획기적일 정도의 현실감을 획득하고 있어 현역 경찰 관계자가 가명으로 집필한 것은 아닐까 하는 의혹을 받기도 했다. 욕망의 거리 신주쿠를 장악한 악의 세력에 홀로 맞서 싸우는 고독한 영웅 사메지마 형사의 활약이 펼쳐지는 이 작품은 독자적인 존재감을 발하는 캐릭터들의 조화로운 배치와 경찰 연쇄살인 사건을 둘러싼 미스터리를 해결해가는 긴장감, 그리고 아기자기하게 이어지는 반전으로 독자를 끊임없이 작품 속에 몰입하게 만든다. 일본 최고의 추리작가 오사와 아리마사의 출세작이자 대표작! 1979년 제1회 소설추리 신인상을 받으며 데뷔한 이후 10년이 넘도록 빛을 보지 못하고 ‘영구 초판 작가’라는 오명을 얻고 있던 오사와 아리마사는 《신주쿠 상어》로 그간의 부진을 단숨에 씻고 일본 추리소설의 대표 작가로 급부상한다. 작가는 이후 20년 가까운 세월 동안 ‘신주쿠 상어’ 사메지마 형사가 등장하는 시리즈를 총 아홉 권 발표하며 일본 최고의 하드보일드 작가이자 일본 추리문학계를 대표하는 작가 중 한 명으로 자리 잡는다. 2006년에 일본추리작가협회 이사장에 취임한 작가는 후진 양성과 일본 미스터리 발전을 위해 힘쓰고 있다. 일본 추리소설 역사상 가장 매력 넘치는 캐릭터 중 한 명인 ‘신주쿠 상어’ 사메지마 형사 시리즈외에도 다양한 엔터테인먼트 소설들을 왕성하게 집필하며 미야베 미유키, 히가시노 게이고 등과 더불어 일본 추리소설계를 대표하는 거목으로 활발히 활동하고 있다.

이 작품이 담긴 컬렉션

2
  • 데이터 출처
  • 서비스 이용약관
  • 개인정보 처리방침
  • 회사 안내
  • © 2025 by WATCHA, Inc.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