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파상이 <여자의 일생> 후속작으로 내놓은 장편소설. 타락한 인간 군상의 모습을 적나라하게 묘사한 책이다. 19세기 후반, 파리 사교계에 근사한 남자가 나타난다. 그의 이름은 조르주 뒤르와. 가진 것이라곤 잘생긴 얼굴밖에 없는 그에게 많은 여성들이 빠져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