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판사 제공 책 소개

<생각의 지도>의 저자 리처드 니스벳 최신 화제작! 평범함과 비범함의 비밀을 밝힌 문화 지능의 지도 문화와 심리학, 뇌 과학을 넘나드는 흥미로운 비교 연구! 동양인과 서양인, 중산층과 빈곤층, 문명인과 원주민의 지능과 재능의 차이를 인지 문화로 탁월하게 해석한 지능지수의 심리학! 동양인과 서양인 중 누가 더 똑똑할까? 유대인들이 학문 분야에서 뛰어난 이유가 있을까? 집단 간 시험 점수의 차이는 유전적 차이 때문일까? 자녀의 지능을 향상시키기 위해서 부모가 할 수 있는 일은 무엇일까? 왜 어떤 국가는 기술 분야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어떤 국가는 과학 분야에서 두각을 나타낼까? 학교 교육을 통해 계층과 인종 간 학력 격차를 없앨 수 있을까? <인텔리전스>는 문화와 지능의 관계를 인종, 계층, 연령별 비교 사례를 통해 탐구한 독보적인 문화심리 연구서이다. 인종과 지능의 생물학적 기원을 밝힌 <벨 곡선The Bell Curve>의 비관적 주장에서부터 유전론자 제임스 왓슨의 주장을 둘러싼 최근의 논쟁에 이르기까지, 인간의 지능에 관한 연구에서 지속적으로 배제되어온 한 가지 중요한 요인이 있다. 바로 문화다. 비교 문화 연구의 대가이자, 저명한 사회심리학자 리처드 니스벳은 지능이 생물학적 기원을 갖는다는 주장을 뒷받침하는 기존의 지능 연구들의 오류를 바로잡고, 심리학, 유전학, 신경과학의 최신 데이터들을 분석해 문화가 우리의 지능과 잠재력을 결정하는 핵심적인 요인임을 밝혀냈다. 지성은 유전되는 것이 아니라 사회적으로 결정되는 것이다. 저자는 왜 학교가 우리를 더 똑똑하게 만들어주는지, 사회적 계층 차이가 IQ와 성공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어떻게 문화적 요인이 지능에 특별한 이점을 가져다주는지에 대한 풍부한 증거들을 제시한다. 이를 통해 이미 결정되어 있는 유전자 코드가 아닌, 문화, 학교, 사회적 환경과 같은 요인들이 미래의 지적 진보를 위한 열쇠라는 점을 역설한다. <인텔리전스>는 인지적 능력을 형성하는 데 문화가 결정적인 역할을 한다는 의미 있고 단호한 주장을 동양과 서양, 세대와 인종을 넘나드는 풍부한 비교 사례와 명쾌한 분석을 통해 전개한 니스벳의 대표작이다. 지능에 관한 상식과 편견을 뒤집은 이 획기적인 책은 IQ 함양에 대한 사회의 역할과 책임, 우리의 교육 시스템, 나아가 사회의 개선을 위한 올바른 성찰의 기회를 제공할 것이다. 지능은 타고나는가, 만들어지는가? 학문적 성취와 성공의 비밀을 본격적으로 파헤친 문제작! 문화와 지능의 관계를 인종, 계층, 연령별 비교 사례를 통해 탐구한 독보적인 문화심리 연구서! IQ가 학업 성취, 직장에서의 성공을 결정하는가? 지능의 차이를 만드는 진짜 이유는 무엇인가? 지능 이론을 대표하는 쌍둥이와 입양아 연구의 오류를 바로잡은 대담한 연구 결과! 백과사전에 비견될 놀랍고도 풍부한 사례의 보고! 지능은 추상적 사고, 문제해결 능력, 지식을 습득하는 모든 능력을 포함하며 사람이 타인을 이해하고 공감하는 능력도 지능에 포함된다. 일반적인 지능에는 유동지능과 결정지능이 있는데, 이러한 지능은 생애에 걸쳐 서로 다르게 변화한다. 유동 지능은 20대 초반부터 줄어들고 30세 즈음부터 감소하며 결정 지능은 나이가 들어감에 따라 오히려 증가한다. 연령에 따라서 유동 지능과 결정 지능이 지적 기능에 미치는 영향은 다르다. 지능지수는 알프레드 비네가 100년 전 학업 성적을 예측하기 위해 발명하여 스턴버그에 의해 분석지능, 실용지능, 창조지능으로 구분되었고 가드너에 의해 IQ로 측정할 수 없는 개인 지능이 연구되었으며, 피터 샐로비에 의해 정서지능(대인관계 감수성, 사회성, 리더십) 등이 포함되기에 이르렀다. IQ는 인간의 성취를 예측하는 데 큰 영향을 미치는 강력하고 중요한 변인이다. 머리의 연구에 따르면 중산층 가정에서 자란 형제들조차도 IQ가 다르면, 삶의 성취가 다르다. 그렇다면 유전자는 정확히 얼마나 중요하며, 유전자의 역할을 제외한 환경의 역할은 어느 정도일까? IQ의 유전율은 현재 50퍼센트로 추정되나, 실제 유전율은 조사집단에 따라 상당히 다르다. 강경파 유전론자들이 주장하는 IQ 유전율 연구는 서로 다른 가정에 입양되어 양육된 일란성 쌍둥이 IQ 상관에 기초한다. 이 연구들의 가정에는 오류가 많다. 일란성 쌍둥이들이 각자 우연히 선택된 환경에 놓임으로써 양육 환경이 유사하고, 태어나기 전 자궁 내 환경을 공유했다는 사실과 조사집단이 유전율이 높은 사회계층에 속한 사람들에게 치우쳐왔다는 사실이 간과되었다. 양육 환경이 유사한데 IQ 상관이 높으면 유전율을 과대 추정하게 된다. 실제 강경파 유전론자들이 주장하는 유전율은 85퍼센트에 달한다. 입양 가정의 변산이 실제로는 낮은 변산을 가지는데 일반 가정처럼 높은 변산을 가진 것으로 가정되어 환경의 영향이 과소평가된 것이다. 실제로 사회계층을 결정하는 데 유전이 담당하는 역할은 매우 작다. 오히려 계층 자체가 지능에 엄청난 영향을 미친다. 입양아 연구는 출산 후의 환경 요인이 유전 요인보다 더 중요함을 보여준다. 그렇다면 IQ의 유전율은 얼마일까? 놀라운 사실은 IQ의 단일 추정치는 존재하지 않으며, 사회 계층에 따라 달라진다. 달리 말하면 지능의 유전율은 일정하지 않다. 특정 환경에서 살아가는 특정 인구집단의 유전율과 이들과 다른 환경에 사는 다른 인구집단의 유전율이 다르다. 지능발달에 유리한 환경에서는 지능의 유전율이 70퍼센트에 달한다. 선진국 중상계층의 상황이 그렇다. 이들의 환경은 지능발달을 촉진한다는 점에서 가족 간 차이가 거의 없다. 그러나 환경이 변화무쌍해서 가족 간 차이가 매우 크다면 환경은 지능의 개인차에서 주요한 역할을 한다. 빈곤층 상황이 그렇다. 빈곤층에서는 지능의 변산 중 겨우 10퍼센트만이 유전으로 설명된다. 실제로 빈곤층 아동을 중상계층 가정에서 양육하는 경우, IQ 향상의 기댓값은 12~18점이다. 사람들은 지능이 상당 부분 유전되며 사회계층을 결정한다고 말한다. 지능이 부분적으로 유전될 뿐 아니라 높은 지능을 타고난 사람이 대개 더 높은 사회계층에 자리 잡는다. SES의 하위 1/3에 해당하는 아이들과 상위 1/3에 해당하는 아이들 간의 평균 IQ 차이는 10점이다. 이 차이는 운동, 모유 수유, 알코올과 흡연, 위험한 화학물질이나 오염에 노출 같은, 유전과 무관한 환경적 요인에 따른 것이다. 이것이 의미하는 바는 무엇인가. 환경은 IQ를 결정하는 중요한 요인이며, 환경을 개선하는 것이 지능을 효과적으로 변화시키는 데 매우 강력한 힘으로 작용한다는 것이다. IQ가 유전되는 정도는 IQ가 변화 가능한 정도에 아무런 제약을 가하지 않으며, 심지어는 유전자의 영향을 압도한다. 키의 유전율은 .85~.90이다. 한국에서 13세 남아의 평균 신장은 1965년에서 2005년 사이 7인치 이상 증가했다. 40년이라는 시간은 너무 짧아서 유전자는 이 정도의 변화를 일으킬 수 없다. 우리는 100년 전보다 얼마나 똑똑해졌을까? 학교가 아이를 더 똑똑하게 해줄까? 심리학, 유전학, 신경과학 연구의 최신 데이터와 명쾌한 분석! 지능이 유전의 문제라는 상식을 뒤집고 환경의 결과임을 밝힌 획기적인 책! IQ는 지난 세기에 놀라운 향상을 보였다. IQ는 지난 60년간 18점 이상 향상되었고, 지난 100년간 거의 30점이나 향상되었다. 레이번 누진 행렬 검사는 지난 수십 년간 문화의 영향을 받지 않는 지능 측정 도구로 알려졌지만, 점수는 60년이 채 못 되는 기간에 30점이나 상승했다. 지능이 이렇게 급증할 가능성은 없다. 이러한 IQ 향상의 원인은 무엇일까? 답은 간단하다. 학교와 문화가 IQ 검사의 여러 하위 검사 점수를 향상시키는 방향으로 변해왔다. 또한 사람들이 과거에 비해 훨씬 더 많은 교육을 받는다는 사실도 들 수 있다. 한 세기 동안 평균 교육 기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