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판사 제공 책 소개

해외 주식 투자자를 위한 메가 트렌드 종합 분석 국내 최초 16개 산업 45개국 1300개 기업 총망라 산업과 기업 분석 전문가인 애널리스트가 다년간 담당 분야 주요 기업의 움직임을 주시하면서 축적한 깊고 넓은 지식과, 이를 바탕으로 포착한 메가 트렌드의 변곡점을 개인 투자자에게 알려주는 책. ‘리서치 명가’로 정평 난 메리츠증권 리서치센터의 산업별 애널리스트 17인이 뜻을 모아 만든 야심작으로 16개 산업, 45개국 1300개 기업을 총망라했다. 별책부록 ‘한눈에 들어오는 글로벌 밸류체인 맵’은 글로벌 시장에서 전개되는 16개 핵심 산업의 밸류체인 흐름과 단계별 기업들을 한눈에 조망할 수 있는 밑그림이다. 독자들이 책상 앞에 붙여놓고 참고하도록 책 판형의 두 배 크기로 낱장 제작했으며, 각 산업의 핵심 기업을 별도 표시해 ‘넥스트 테슬라’, ‘넥스트 엔비디아’를 찾는 데 도움을 준다. 이진우 리서치센터장은 “지금은 생성형 AI를 필두로 로봇과 우주 등 새로운 사업과 밸류체인이 생겨나거나 기존 밸류체인이 크고 빠르게 바뀌는 시기”라며 “이런 거대한 흐름과 관련한 투자 지식을 개인 투자자와 공유해야 한다는 것이 이 책을 기획한 메리츠증권 애널리스트들의 공감대이자 사명감”이라고 설명했다. 메가 트렌드와 동행하기 위한 종합 지도 “작은 파도 타려다가 익사한다”는 증시 격언이 있다. 매일 나오는 기업 발표와 시황 뉴스에 따라 매수와 매도를 반복할수록 안정적인 수익과 멀어지고 손실만 쌓일 위험이 크다는 말이다. 문제는 개인 투자자가 큰 파도, 즉 주요 산업의 새로운 흐름을 남보다 앞서 알아차리기가 극히 어렵다는 데 있다. 전문가의 식견은 기본이고 미리 내다보는 혜안이 요구된다. 그러나 신뢰할 만한 전문가의 안내를 받으면 적어도 메가 트렌드와 동행하면서 시장의 평균 수익률을 뛰어넘을 수 있다. 이 책 《글로벌 주식 투자 빅 시프트》가 바로 그런 길잡이 역할을 하는 종합 지도다. 반도체 산업에서 예를 들면 A업체가 새로 개발한 ‘하이브리드 본딩’ 장비를 메모리반도체 제조 고객사에 공급하기 시작했다고 하자. 하이브리드 본딩이 반도체 밸류체인에서 어떤 위치에 있고 반도체 밸류체인에서는 어떤 변화가 진행되는지 모른다면, 해당 주식을 매입하더라도 작은 파도만 탄 뒤 수익을 현실화할 수 있다. 이 책의 7장을 읽은 투자자라면, 과거 반도체 산업은 전공정에서 회로 미세화를 통한 집적도 향상에 집중한 반면 이제 소재를 바꾸고 패키징에 변화를 주는 데 힘을 쏟고 있다는 트렌드를 안다. 전공정 투자를 줄이는 것은 회로 미세화가 물리적인 한계에 도달했기 때문이다. 하이브리드 본딩은 새로운 패키징 방식이다. 반도체 산업의 부가가치가 앞으로 상당 기간 하이브리드 본딩 같은 후공정에서 나온다면, A업체 주식을 매입해 중장기에 걸쳐 보유해야 할까? 이 결정을 하려면 다시 7장을 읽어야 한다. 이 챕터는 하이브리드 본딩에 여러 종류가 있음을 설명한다. 해외 주식 투자 길잡이 없이 나섰다간… 이 책이 기획된 배경은 개인 투자자의 해외 주식 투자 확대다. 개인 투자자의 해외 주식 비율은 2019년 말 2.6%에서 2024년 말 17.6%로 15.0%포인트 급증했다. 이처럼 해외 주식 투자가 늘어난 데 비해 글로벌 핵심 산업에 대한 체계적인 지식은 부족한 실정이다. 그러다 보니 단편적인 뉴스에 따라 막연한 기대를 품고 해외 주식을 매수했다가 조급하게 매도하는 사례가 많다. ‘리서치 명가’로 정평이 높은 메리츠증권 리서치센터가 이 책을 내기로 결정한 까닭이다. 실시간 시장 뉴스나 기업 실적 속보에는 누구나 손쉽게 접한다. 그러나 산업 전문가인 애널리스트가 다년간 담당 분야 주요 기업의 움직임을 주시하면서 축적한 깊고 넓은 지식과, 이를 바탕으로 포착한 변화의 변곡점은 개인 투자자가 접근하기가 쉽지 않다. 특히 지금은 생성형 인공지능(AI)을 필두로 로봇과 우주 등 분야를 위주로 새로운 밸류체인이 생겨나거나 기존 밸류체인이 크고 빠르게 바뀌는 시기다. 이런 거대한 흐름과 관련한 투자 지식을 개인 투자자와 공유해야 한다는 것이 이 책을 집필한 메리츠증권 애널리스트들의 공감대이자 사명감이다. 분석 대상 산업은 16개로 모빌리티, 로봇, 우주, 에너지, 전력 인프라, 이차전지, 반도체, 전기전자, 금융, 게임, 엔터테인먼트, 조선, 운송, 제약, 화장품, 식음료 등 글로벌 주요 산업과 한국의 주력 산업을 망라했다. 로보택시와 로봇 등 변화의 최첨단으로 안내 로보택시는 택시 서비스의 첨단화에 그치지 않는다. 이동 비용을 극적으로 낮추는 ‘디플레이션 기술’이다. 기존 택시보다 훨씬 낮은 요금으로 편의성과 프라이버시를 제공하면서 기존 차량 소유 및 이동 서비스 모델에 혁명적인 변화를 일으킬 가능성이 크다. 미국과 중국이 주도하는 로보택시의 밸류체인을 알아야 이 분야 투자의 맥을 짚을 수 있다. 과거 로봇은 반복적이고 위험한 작업을 대신하던 산업용 기계였다면, 이제 인공지능을 탑재해 협업과 자율 판단이 가능한 ‘영리한 로봇’으로 진화 중이다. 특히 인간과 협력 가능한 협동로봇과, 다양한 환경 속 작업이 가능한 휴머노이드가 주목받고 있다. 여러 작업을 알아서 수행하는 범용 로봇은 제조업뿐 아니라 서비스와 가정 영역의 핵심 일손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구름 너머에서 일상 서비스로’. 우주가 손에 잡히는 산업 영역으로 재편되고 있다. 대표적으로 초고속 위성 인터넷 사업은 글로벌 통신 지형을 바꾸고 있다. 발사, 위성, 지상 인프라 등 우주 산업의 밸류체인 전반에 걸쳐 투자 기회가 확대되고 있다. 한국 기업은 전력과 전력망에도 강하다 AI는 전력 대식가, 무엇으로 이를 먹일까? 현실적인 선택지는 가스발전이지만 궁극적인 해결책은 소형모듈원전(SMR)이다. 한국 기업들은 SMR의 핵심 부품 제조부터 시공까지, 주요 공급자의 자리에 올라설 잠재력을 보유하고 있다. 급증하는 수요에 부응해 전력을 생산하더라도 공급하지 못하면 무용지물이다. 그런데 주요 국가 전력망은 노후화에 투자 부족으로 신규 수요를 감당하지 못하고 있다. 여기에 신재생에너지는 해저 케이블 등 새로운 전력망 구축을 요구하고 있다. 미국을 비롯해 주요국이 전력망 인프라에 대대적으로 투자하고 있는 이유다. 변압기와 초고압 케이블 등 한국 업체가 수혜를 보고 있고 수주잔고가 늘어나고 있다. 이차전지는 전기차, 에너지저장장치(ESS), 스마트기기 등의 핵심 부품으로 수요가 꾸준히 성장 중이다. 세계 시장에서 기술력과 고객 기반을 바탕으로 한 한국 기업들과, 저가 경쟁력을 앞세운 중국 기업들이 경쟁하고 있다. 최종 승자는 누가 될까? 스마트폰, 확장현실(XR) 기기, 웨어러블 등 IT 세트 제품에 폴더블에 이어 마이크로디스플레이 등 새로운 폼팩터 기술이 상용화되고 있다. 이에 따라 관련 부품 업체들의 수혜가 예상된다. 특히 LEDoS와 웨이브가이드 기술은 고휘도ᆞ와 소형화 구현이 가능해 차세대 XR 디바이스의 핵심으로 주목된다. 여기까지 서두에 소개한 반도체를 비롯해 1부에서 다룬 산업을 간단하게 소개했다. 본문 챕터의 순서는 관심도가 높은 업종을 앞에 배치하고, 해외보다 내수 시장 비중이 큰 업종은 뒤에 놓는다는 기준에 따라 잡았다. 2부에서는 금융에서 식음료까지 8개 산업이 분석된다. ‘오래된 미래’ K뷰티에 대한 장밋빛 전망 MZ세대를 중심으로 디지털 자산에 대한 수요가 확산되고 있다. 디지털 자산 시대, 우선적으로 고려할 투자 대상은 이 시장을 유지하고 연결하는 구조다. 이런 맥락에서 디지털 자산시장의 플랫폼인 코인베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