좀머 씨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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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소년의 눈에 비친 이웃 사람 좀머 씨의 기이한 인생을 담담하면서도 섬세한 필치로 그려 나간 <좀머 씨 이야기>는 한 편의 동화 같은 소설이다. 소년에게는 '좀머 아저씨'이자 동네 사람들에게는 '그냥 좀머 씨'인 주인공은 텅 빈 배낭을 짊어지고 기다랗고 이상한 호두나무 지팡이를 쥔 채 끊임없이 길을 걷고 있는 중년이다. 그는 소년의 인생에서 결정적인 순간마다 우연히 만나게 되고, 소년의 마음속 깊이 각인된다. 비와 우박이 쏟아지는 어느 여름날에도, 좋아하는 여자 아이가 약속을 지킬 수 없게 되어 낭패감과 비참한 심정으로 집으로 돌아가는 길목에서도, 피아노 건반 위에 떨어진 선생님의 코딱지 때문에 엉뚱한 건반을 눌러 버려 호된 꾸지람을 듣고 자살을 하려 나무 위에서 뛰어내리려는 순간에도…. 소년은 좀머 씨의 기이한 모습과 만나게 된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좀머 씨가 호수 속으로 걸어 들어가는 모습을 여느 때처럼 목격하게 된다. 무언가로부터 끊임없이 도망치려 한 좀머 씨…. 그것은 죽음으로부터인가, 아니면 우리 인간이 쳐놓은 '합리', '이성', '인습'의 틀 혹은 그러한 것들로 '밀폐'되고 '고립'된 공간으로부터인가? <좀머 씨 이야기>에서 소년은 우리들의 유년기 모습이며, 소년의 꾸밈없는 생각은 우리 유년의 기억들이다. 또한 좀머 씨는 우리 동네 어느 아저씨의 모습일 수도, 아니 더 나아가 우리 모든 인간의 내면세계 그 자체일 수도 있다. 좀머 씨의 익명성, 소년의 익명성이 이 책을 몇 번이고 다시 읽게 만드는 요소일지도 모른다. 국내에서도 많은 사랑을 받은 <좀머 씨 이야기>는 '광복 이후 최대 베스트셀러 50'에 선정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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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월이
4.5
쥐스킨트의 자전적 소설이라 평가받는 우화. 아이의 눈에 비치는 아름다운 풍경과 이상한 어른들의 세계, 그리고 괴이한 좀머씨에 대한 일화와 기억이 잔잔한 수채화처럼 아름답고 먹먹하게 그려진다. 제발 나좀 내버려두라던 흠뻑젖은 좀머씨의 외침이 참 오래 가슴에 남았더랬다..
채수호
3.5
아이의 시점으로 쓴 순수함과 직선적인 생각이 세상을 비춘다. 그리고 그 가운데 무언가에 쫓기는 듯한, 그것이 시선인지 세상인지 두려워 한숨조차 제대로 쉬지 못하는, 빵조차 입에 우겨넣어야 하는 좀머 씨가 빠르게 빠르게 걸어간다. . 어쩌면 복잡하고 개인적인 삶의 이야기.
정도가지나쳐어
5.0
횡단보도의 초록불이 켜지면 '좀머 씨'들은 같이 걷고 있다.
김고래
4.0
파크리트 쥐스킨트의 페르소나, 아니 어쩌면 그 자체인 이 인간을, 제발, 제발 내버려두세요.
기록
4.5
좀머 씨, 당신을 이해하는 순간 나는 어떻게 해야 할까요? -소년으로부터
Laurent
3.5
온몸이 부들부들 떨렸다. 오한이 났다. 낭떠러지로 떨어지고 싶은 생각이 갑자기 싹 가셨다. 웃기는 짓거리 같았다. 난 내가 어떻게 그런 바보 같은 생각을 했는지조차 기억할 수 없었다. 그까짓 코딱지 때문에 자살을 하다니! 그런 어처구니없는 생각을 했던 내가 불과 몇 분 전에 일생을 죽음으로부터 도망치려고 하는 사람을 보지 않았던가!
Doo
4.0
짧지만 생각해볼 거리가 많다.
상범
2.0
무언가를 해야 된다는 강요와 지시는 타의라 할지라도 그 목적성이 있다. 목적을 상실한 자의는 그저 반환점을 돌고 도는 시계추와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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