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판사 제공 책 소개
출판사 제공 책 소개
1 하버드 뇌과학자가 입증한 최강의 뇌 사용법 집중력에 대한 통념을 뒤집어놓은 화제작 "우리의 뇌는 비집중 모드일 때 가장 창의적이다." 흔히 우리는 집중하지 못해서 목표를 달성하지 못하고, 팀을 좀 더 효율적으로 조직하고 계획을 좀 더 상세하게 수립하면 생산성을 향상시킬 수 있을 것이라고 믿는다. 그래서 일정표, 할 일 목록, 전자 캘린더 알리미, 소음 차단 헤드폰 등 정신을 집중시키는 도구를 사용하기도 하는데, 과연 집중하면 문제를 좀 더 쉽게 해결할 수 있을까? 하버드 의과대학 정신과 의사이자 뇌 영상 전문가인 스리니 필레이(Srini Pillay) 박사는 이번에 출간된 《멍 때리기의 기적(원제: Thinker Dabble Doodle Try)》에서 이러한 우리의 통념을 명쾌하게 뒤집어놓는다. "집중은 모든 능력 가운데 으뜸이고, 사람들이 획득하려고 분투하는 중심 역량이라 믿는다. 하지만 실상은 집중력만으로는 부족하고 우리에게 무기력을 안긴다."(12쪽) 하버드 경영대학원과 듀크 기업교육연구소에서 임원 교육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뉴로비즈니스 그룹을 설립해 임원 코칭, 컨설팅, 기술 비즈니스 분야에서도 활동하고 있는 저자는 뇌과학을 기반으로 20년간 수행해온 연구 성과와 스포츠, 비즈니스, 교육, 예술 분야의 다양한 성공 사례들을 통해 '멍 때리기'가 어떻게 인지적 평온을 가져오고, 생산성을 끌어올리고, 창의성을 키워주고, 기억력을 강화시키고, 목표에 더 집중할 수 있게 돕는지 입증한다. "집중과 비집중은 기능이 다르다. 집중은 길 앞을 똑바로 비추는 폐쇄적이고 좁은 광선이다. 비집중은 멀고 넓은 곳까지 비춰 주변을 볼 수 있게 해주는 광선이다."(16쪽) 맥린 병원의 공황장애연구 책임자를 맡아 스트레스 및 불안 전문가로 국제적인 명성을 얻기도 한 저자는 현대인들이 충분히 성공한 인생을 살고 있음에도 행복하지 않다고 느끼거나, 특별한 이유도 없는데 지속적으로 불안해하는 문제에 천착해왔다. 그 결과 보다 혁신적이고, 스트레스를 덜 받고, 더욱 효율적인 아이디어와 생각을 만들어내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멍 때리는 시간, 즉 '비집중 모드'가 필요하다고 강조한다. 2 20년간의 연구 성과로 증명한 생각을 멈추고 여유를 찾는 뇌의 비밀 "만지작거리고 낙서하고 비워라." 하루가 멀다 하고 일어나는 충격적인 사건, 사고의 홍수 속에 우리는 살고 있다. 이런 외부의 자극을 처리하고자 뇌는 끊임없이 활동한다. 휴식 없이 돌아가는 기계가 오래 가지 못하고 망가지듯이, 쉬지 못하는 뇌는 결국 탈진해버린다. 수련의 시절부터 탁월한 연구 실적으로 학계의 주목을 받았으며, 미 정부 산하에서 불안장애연구를 진행해온 저자는 집중해서 과제를 수행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지금 우리에게 정작 필요한 것은 뇌가 스스로 휴식을 취하며 정리할 수 있는 시간이라는 사실을 독창적으로 보여준다. 운전을 하다가 '중합효소 연쇄반응 기법'의 아이디어를 떠올리고 생소한 방식으로 조합해낸 캐리 뱅크스 멀리스, 2년 동안 서곡을 200편 작곡한 조지 필립 텔레만, 피뢰침을 비롯해 수많은 물건을 발명한 벤저민 프랭클린, 시카고심포니오케스트라를 세계 정상 반열에 올린 프리츠 라이너, 세계 최고의 테니스 선수 세리나 윌리엄스와 인기 농구 선수 르브론 제임스, 저명한 브라질 예술가 빅 뮤니츠 외에 알베르트 아인슈타인, 파블로 피카소, 스티브 잡스, 제프 베조스 등 다양한 사례를 통해 '멍 때리기의 효과'를 입체적으로 보여준다. 뇌과학, 인지과학, 심리학, 신경과학, 생리학의 경계를 넘나드는 분석으로 저자가 밝혀낸 집중과 비집중 사이를 오가는 '멍 때리기의 법칙'을 배우면 스트레스와 위험을 관리하고 삶을 이해하는 방식에 변화가 일어나고, 자신에게 있는지조차 몰랐던 특별한 모습을 발견할 수 있을 것이다. "가장 기본적이고 폭넓은 의미에서 비집중은 뇌를 준비하고 충전하고 조정해서 필요할 때 창의성을 발휘할 수 있도록 휴식시키는 과정이다. 비집중하면 편도체 활성화 정도를 감소시키면서 침착한 감정을 형성한다. 동시에 전두극피질을 활성화해 혁신을 향상시킨다."(19쪽) 3 스리니 필레이 박사의 '멍 때리는 7가지 방법' 몽상 비현실적이거나 실재하지 않는 막연한 생각을 머릿속에 떠올려라. 마음 방랑 분명한 기억과 흐릿한 기억을 오가며 행동을 질적으로 향상시켜라. 상상 "만약 ~라면 어떻게 될까"처럼 상상력을 재미있게 활용하라. 공상 크게 힘들이지 않아도 할 수 있는 것부터 만지작거려라. 자기 대화 일인칭이 아니라 '너'라고 부르거나 이름을 부르는 식으로 대화하라. 몸을 사용하라 몸을 특정 방식으로 사용해 자신만의 인지 리듬을 활성화하라. 명상 '나는 누구인가'라고 주기적으로 묻고 긴장에서 벗어나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