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 열심히 살고 있는데 왜 자꾸 눈물이 나는 거니?

송정림님 외 1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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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동안 <참 좋은 당신을 만났습니다>, <명작에게 길을 묻다>, <내 인생의 화양연화> 등의 책을 통해 공감의 글쓰기를 해온 송정림 작가의 에세이. 이번 책은 제목처럼 열심히 살고 있으면서도 때때로 우울감이 찾아오는 평범한 젊은이들을 위해 써졌다. 그는 '꿈을 쫓아!' '사랑이 중요하지' 같은 답을 내려주지 않는다. 그저 옆자리에 같이 앉는다. 그리고 '잠시 쉬어 가도 돼'라는 말을 건네며 책 속에 쉴 자리를 마련해준다. '오늘이 있는 이유', '달 대신 네가 떠오르는 밤', '어른이 될 시간', '나를 웃게 하는 것들', '흥얼거리며 계속 걸어가고 싶어'까지 총 다섯 개의 장으로 된 에세이는 일러스트레이터 채소의 그림과 함께 어우러져 따뜻하고 다정한 위로가 되어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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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프롤로그 1장 오늘이 있는 이유 그냥 │ 나를 만나는 골목 │ 짐과 덤 │ 순간이라는 계단들 │ 내 시선이 머무는 곳 │ 사부아 비브르 │ 인생의 ON-AIR 표시등 │ 현기증 │ 위로 전달법 │ 여전해서 좋은 하루 │ 배경의 힘 │ 신이 행복을 숨긴 장소 │ 마음이 편히 쉬는 곳 │ 느리게 사는 연습 │ 신호등이 있었으면 좋겠다 │ 스스로를 인정해주기 │ 에티켓 │ 점 하나의 차이 │ 자신만의 속도 │ 두려울 것 없는 인생 2장 달 대신 네가 떠오르는 밤 문득 너의 안부가 궁금해지다 │ 왜 그 사람을 사랑하니? │ 귀를 즐겁게 하는 소리 │ 너와 나누고 싶은 일상 │ 가랑비처럼 내리는 사랑 │ 도대체 이게 뭐 하는 짓이냐? │ 가둘 수 없는 마음 │ 비가 내리는 날이면 │ 한 사람을 위한 태도 │ 내 마음에 등이 켜질 때 │ 적당한 온도 │ 썸머 스노우 │ 사람에게 감정을 주는 일 │ 잡아주기를 원하는 여자, 붙잡지 못하는 남자 │ 당신만 와준다면 │ 믿고 싶은 거짓말 │ 바람이 전하는 말 │ 불씨 │ 만나지 말았어야 할 인연은 없다 │ 손수건 같은 만남 3장 어른이 될 시간 우산이 필요한 날 │ 가족 │ 아버지의 뒷모습 │ 걸음걸이 │ 고슴도치의 딜레마 │ 공중전화에 묻은 사연 │ 이 작은 별에서 │ 내 짝은 어디에 │ 수취인 불명 │ 내 일생일대의 행운은 당신을 만난 것 │ 한 발짝 더 가까이 │ 생각의 마법 │ 12월 │ 시골 버스 정류장에서 │ 순서를 알 수 있다면 │ 마음의 벽에 달린 창 │ 인디언의 지혜│ 지키지 못한 약속 │ 희망이란 │ 갈림길에서 4장 나를 웃게 하는 것들 행복이라는 이름의 퍼즐 │ 졸업식 │ 잊을 수 없는 향기 │ 우리 지금 만나 │ 피어난 자리를 사랑하기 │ 책임지는 용기 │ 단 세 마디 │ 따뜻한 코코아 한 잔 │ 타임푸어 │ 간직하고 싶은 시간 │ 새 버스가 온단다 │ 팔베개를 해주다 │ 서러운 습관 │ 그리움조차 사랑이구나 │ 고민하는 사이 행복은 날아간다 │ 버리고 나면 어디에서 찾을까 │ 추억은 몸에 남는다 │ 내 곁에 있는 사람 │ 사랑과 샴페인 │ 언제 어디서든 노래를 발견하는 사람 5장 흥얼거리며 계속 걸어가고 싶어 우리들의 여름 │ 쓸데없는 말 │ 너를 닮아간다 │ 사랑하는 미스 릴리 │ 영혼을 닿게 하는 음악 │ 손을 잡아준 당신이 있기에 │ 무심코 던진 돌 │ 상처도 수선이 되나요? │ 일의 의미 │ 나를 낮추는 일 │ 멋진 사람 │ 해 뜨기를 기다리면 되지! │ 이제 그만 울어요 │ 망고나무를 심는 노인 │ 인생 학교 입학생 │ 눈빛이 불안해 보여요 │ 내 손에 닿았던 뺨 │ 마음의 감옥 │ 너에게 공명하고 싶다 에필로그

출판사 제공 책 소개

다른 사람에게는 수없이 했지만 정작 나에게는 한 번도 묻지 않았던 안부 “나 정말 괜찮은 거니?” 쉼표를 권하는 작가 송정림이 전하는 참 예쁜 우리들의 시행착오 《참 좋은 당신을 만났습니다》 《명작에게 길을 묻다》 송정림 작가 신작! 마음이 길을 잃고 헤맬 때‘잠시 쉬어 가도 돼’라며 건네는 응원의 말 요즘 청춘들에게 꼬리표처럼 붙어 다니는 단어들이 있다. 스펙, 삼포세대, 금수저·흙수저 등 세상의 잣대로 무리를 나누고 비교하는 데 쓰이는 말이다. 이런 사회 분위기 속에서 청년들은 ‘꿈이냐, 연봉이냐’ ‘사랑이냐, 나의 목표냐’ 많은 고민을 하고 때로는 갈 길을 잃기도 한다. 그동안 《참 좋은 당신을 만났습니다》 《명작에게 길을 묻다》 《내 인생의 화양연화》 등의 책을 통해 공감의 글쓰기를 해온 송정림 작가의 신작 에세이 《나, 열심히 살고 있는데 왜 자꾸 눈물이 나는 거니?》가 출간되었다. 이번 책은 제목처럼 열심히 살고 있으면서도 때때로 우울감이 찾아오는 평범한 젊은이들을 위해 써졌다. 그는 ‘꿈을 쫓아!’ ‘사랑이 중요하지’ 같은 답을 내려주지 않는다. 그저 옆자리에 같이 앉는다. 그리고 ‘잠시 쉬어 가도 돼’라는 말을 건네며 책 속에 쉴 자리를 마련해준다. <오늘이 있는 이유> <달 대신 네가 떠오르는 밤> <어른이 될 시간> <나를 웃게 하는 것들> <흥얼거리며 계속 걸어가고 싶어>까지 총 다섯 개의 장으로 된 에세이는 일러스트레이터 채소의 그림과 함께 어우러져 독자들에게 따뜻하고 다정한 위로가 되어줄 것이다. “당연하게 되는 어른 같은 건 없어” 오늘의 나를 있게 하는 주변을 돌아보다 # 무거운 어깨 위의 짐을 내려놓는 시간 1장 <오늘이 있는 이유>에는 매일 주어진다는 이유로 허투루 여기기 쉬운 하루하루를 새롭게 받아들이며 현재의 삶을 인정하기 위한 글이 모아져 있다. <그냥>에서는 다양한 분야의 고수에게 어떻게 하면 잘해낼 수 있는지를 묻는다. 유능한 야구선수에게는 배팅의 방법을, 능숙한 댄서에게는 춤을 잘 추는 비결을 물었더니 모두 “그냥”이라고 말한다. 아마도 열심히 살다 보니, 계속하다 보니, 좋아하다 보니 터득하게 된 지혜가 아닐지. “그냥 살아가면 되는 겁니다”라는 마무리 말처럼 너무 많은 생각이 오히려 행복의 발목을 잡는 건 아닐지, 잠시 멈춰보자는 작가의 제안이 있는 장이다. # 마음에 반짝, 너라는 불이 켜졌다 2장 <달 대신 네가 떠오르는 밤>에는 문득 안부가 궁금한 사랑하는 사람, 사랑했던 사람에 대한 마음과 그리움이 수록돼 있다. 생텍쥐페리는 일찍이 《어린왕자》를 통해 “세상에서 가장 어려운 일은 사람이 사람의 마음을 얻는 일이란다. 그 바람 같은 마음을 머물게 한다는 건 정말 어려운 거란다”라고 했다. 이 말처럼 우리는 왜 서로의 마음을 탐하며 머물기를 바라는지를 빗소리, 봄바람 등 다양한 심상을 통해 감각적인 문장으로 음미할 수 있도록 해준다. # 내 곁의 소중한 존재들 3장 <어른이 될 시간>에는 오늘의 내가 있기까지 지켜주었던 주변 사람들에 대한 글을 담았다. 혼자라고 느끼는 순간에도 어떤 식으로든 연결되어 있는 누군가를 깨달을 수 있게 한다. <아버지의 뒷모습>이란 글에서는 골목길을 걷는 아버지를 향해 “언제나 공룡처럼 거대하고 힘센 존재일 것만 같던 당신. / 그러나 더 이상 강하지도 않고”라며 가슴 찡한 시선을 던진다. # 행복은 손 닿는 곳에 있음을… 4장 <나를 웃게 하는 것들>에서는 행복은 멀리 있는 것이 아니라 가까이 있음을 알려준다. 속도전이라는 경쟁에 뛰어들어 주변을 바라볼 시간 없이 앞으로만 달려 나가는 상황 속에서, 한 포기의 들꽃처럼 지금 여기, 내가 있는 이 자리를 사랑하고 음미하고 기꺼이 받아들이는 방법을 이야기한다. 간다. “서 있는 그곳이 어떤 환경이든 그 자리를 사랑하라고, / 누가 알아주길 바라지 말고 / 그저 부지런히 굳건히 뿌리를 내려보라고.”(<피어난 자리를 사랑하기>) 또한 “끝없이 간직하고픈 시간은 / 아주 평범한 시간이다. / 너무 일상적이어서 / 행복하다는 느낌조차 없는 시간이다.”(<간직하고 싶은 시간>)라며 일상의 행복을 전한다. # 앞으로 나는 어떤 사람이 될까 5장 <흥얼거리며 계속 걸어가고 싶어>에서는 지나간 날들을 추억하며 앞으로 다가올 시간을 이야기하고 있다. <우리들의 여름> 중 “수박을 쩍, 하고 쪼갠 후에 / (…) 한 조각 먹어보니 / 그 맛이 꿀처럼 달콤할 때,”처럼 평범한 날들의 기억이 추억이 되고, 또 그 추억의 힘으로 우리는 다시 흥얼거리며 살아갈 힘을 얻을 수 있음을 보여준다. 그리고 언젠가 <망고나무를 심는 노인> 속 노인이 다음 세대를 위해 망고나무를 심듯이 내가 받았던 것들을 다시 돌려줄 때가 온다는 것을 알게 해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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