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판사 제공 책 소개

아마존 베스트셀러! 굿리즈 평점 4.5! 특별하고 경이로운 책 _<피플> 절망할 수 있는 전문가가 세상의 불행을 줄여나가는 데 기여할 수 있음을 보여준다. _ 은유, 《알지 못하는 아이의 죽음》 저자 자가면역질환, 암, 심장병, 위궤양, 만성 기관지염, 뇌졸중, 편두통, 우울증, 불안증… 어린 시절에 겪은 지독한 마음의 상처가 평생 건강에 영향을 미친다. 18세 이전에 반복적이고 극심한 심리적 고통을 겪은 사람이 어른이 되었을 때, 그 사람은 이런 경험이 없는 사람에 비해, 폐암에 걸릴 가능성은 3배, 심장질환에 걸릴 가능성은 3.5배, 만성 폐쇄성 폐질환에 걸릴 가능성은 3.5배, 자가면역질환으로 입원하는 비율은 2배, 기대수명은 20년 짧다. 소아과 의사이자 공중보건 전문가인 나딘 버크 해리스는 자신이 근무하던 샌프란시스코의 가난한 동네의 병원에서 심상치 않은 증상을 안고 진료실을 찾아오는 수많은 어린 환자를 만났다. 만성 습진과 심각한 성장 부진을 겪고 있는 디에고, 아빠가 벽을 내리칠 때마다 천식 증상이 심해지는 케일라, 끊임없이 머리카락이 빠지는 유치원생, 늘 축 늘어져 있거나 이상한 발진이 돋아 있는 유아… 해리스는 학대, 무시, 방임, 부모의 알코올 및 약물 중독, 정신 질환, 이혼으로 아이들이 받은 정신적 상처가 몸에 극렬한 질병으로 나타나는 것을 생생하게 목격했다. 일반적인 치료법으로는 쉽게 치료되지 않는 아이들을 만나서면서 해리스는 부정적 아동기 경험(ACE, Adverse Childhood Experience)이 면역계와 뇌 발달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나아가 성인기 이후의 건강 문제에 얼마나 치명적인 영향을 미치는지 파헤치기 시작한다. 《불행은 어떻게 질병으로 이어지는가》는 해리스 스스로가 도무지 이해하기 힘들었던 건강과 정신적 고통을 둘러싼 물음표들을 최신 뇌 과학, 신경과학, 후성유전학, 면역학, 생물학 연구를 통해 하나씩 해결해나가며 역경과 건강의 부정적인 상관관계를 증명하고 그 해법을 임상에서 확인했음을 밝힌 최초의 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