끝없는 시간의 흐름 끝에서

코마츠 사쿄 · 소설
408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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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의 문학' 두번째 책. 고마츠 사쿄는 밀리언셀러이자 영화화되기도 한 <일본 침몰>의 작가로 우리나라에도 유명하며, 쓰쓰이 야스타카, 호시 신이치와 함께 일본 3대 SF 작가로 불리기도 한다. <끝없는 시간의 흐름 끝에서>는 고마츠 사쿄의 네 번째 장편소설로, 1966년에 단행본으로 출간되었으며, 이후 최고의 SF 소설을 꼽는 여론조사에서 줄곧 1위를 놓치지 않는 일본 SF 사상 최고의 걸작이다. 중생대 지층에서 4차원 구조의 모래시계가 발견되면서 진화를 관리하는 우주의 높은 존재들과 인간의 자유의지 사이에 대립하며 쫓고 쫓기는 이야기가 시작된다. 20세기 현대로 시작하여 중생대, 미래 25세기와 45세기 등 10억 년에 걸친 시공간을 오가며 전개되는 장대한 스케일이 압권이다. 처음에는 단편적으로 끝을 알 수 없는 기묘한 사건들만 나열되는 듯하지만, 이야기가 전개되어감에 따라 퍼즐처럼 맞아들어가는 지적인 쾌락 또한 느낄 수 있다. '인류의 존재와 진화의 의미란 무엇인가?'라는 의문을 추구하는 작품 전체의 철학적 깊이로 인해 일본 SF 전체의 수준을 끌어올렸다는 평가를 받는 작품이기도 하다. 이 책의 권말에는 SF 평론가이자 미래의 문학 기획자 김상훈의 '끝없는 흐름 속에서 - 일본 SF 소고'라는 제목의 해설이 실려 있다. 세계 제2위의 시장인 일본의 SF 역사와 그 안에서 고마츠 사쿄의 위치와 평가를 상세하게 서술하여 작품의 깊이와 재미를 제대로 아는 데에 도움이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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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프롤로그 6 제1장 상징적 사건 13 제2장 현실적 결말 57 에필로그(두 번째) 97 제3장 사건의 시작 109 제4장 심판자 145 제5장 선별 189 제6장 습격 225 제7장 사냥꾼들 261 제8장 추적 297 제9장 사냥의 종말 333 제10장 끝없는 흐름의 끝 375 에필로그(첫 번째) 389 해설 396

출판사 제공 책 소개

자네는 이미 호모사피엔스가 아니라네. 전혀 다른 방향을 향한 진화의 계단에 첫발을 내디뎠거든. 일본 베스트 SF 1위에 빛나는 역사적 명작 현대문학의 종합출판 브랜드 폴라북스에서 필립 K. 딕 걸작선에 이어 새로운 과학소설(SF) 총서 ‘미래의 문학’이 출범했다. 이 총서는 시공사 그리폰북스, 열린책들 경계소설선, 행복한책읽기 SF 총서 등을 기획하며 꾸준히 해외 SF를 소개해온 평론가이자 번역가 김상훈 씨의 책임기획으로, 문학사적인 의의와 읽는 재미를 겸비한 해외 과학소설의 고전과 최신작을 충실한 해설을 곁들여 체계적으로 소개할 의도로 기획되었다. ‘미래의 문학’ 총서는 뉴욕타임스 베스트셀러였던 전설적인 스페이스 오페라 아너 해링턴 시리즈의 첫 작품 『바실리스크 스테이션』, 국내 독자들에게도 잘 알려진 SF 작가 로저 젤라즈니의 라이벌이자 비평가로서도 명성이 높은 새뮤얼 딜레이니의 대표작 『바벨-17』, 여론조사에서 일본 작가가 쓴 역대 최고의 SF소설로 선정된 고마츠 사쿄의 『끝없는 시간의 흐름 끝에서』, 아메리칸 매직 리얼리즘의 대표주자 루셔스 셰퍼드의 수상 작품집 『재규어 헌터』,최첨단 SF의 기수 그렉 이건의 『디아스포라』, 3대 장르문학상을 30여 번이나 수상하며 미국 SF계에서 최고의 인기를 구가하는 여성작가 로이스 맥마스터 부졸드의 『명예의 파편』『바라야』 등의 작품을 앞으로 출간할 예정이다. 이와 같이 고전과 최신 명작을 아우르는 1차 출간 예정작이 폴라북스 공식 블로그(http://blog.naver.com/polabooks296)에 발표되자마자 SNS와 인터넷 커뮤니티에서 화제에 오르며 독자의 주목과 기대를 한 몸에 받고 있다. 총 열 작품으로 예정된 ‘미래의 문학’ 총서에서 두 번째 주자로 선정된 작품은 일본 SF의 거인 고마츠 사쿄가 쓴 『끝없는 시간의 흐름 끝에서』이다. 고마츠 사쿄는 밀리언셀러이자 영화화되기도 한 『일본 침몰』의 작가로 우리나라에도 유명하며, 쓰쓰이 야스타카, 호시 신이치와 함께 일본 3대 SF 작가로 불리기도 한다. 『끝없는 시간의 흐름 끝에서』는 고마츠 사쿄의 네 번째 장편소설로, 1965년에 《SF 매거진》에 실시간 연재 후, 그다음 해인 1966년에 단행본으로 출간되었으며, 이후 최고의 SF 소설을 꼽는 여론조사에서 줄곧 1위를 놓치지 않는 일본 SF 사상 최고의 걸작이다. 『끝없는 시간의 흐름 끝에서』는 중생대 지층에서 4차원 구조의 모래시계가 발견되면서 진화를 관리하는 우주의 높은 존재들과 인간의 자유의지 사이에 대립하며 쫓고 쫓기는 이야기가 시작된다. 20세기 현대로 시작하여 중생대, 미래 25세기와 45세기 등 10억 년에 걸친 시공간을 오가며 전개되는 장대한 스케일이 압권이다. 처음에는 단편적으로 끝을 알 수 없는 기묘한 사건들만 나열되는 듯하지만, 이야기가 전개되어감에 따라 퍼즐처럼 맞아들어가는 지적인 쾌락 또한 느낄 수 있다. ‘인류의 존재와 진화의 의미란 무엇인가?’라는 의문을 추구하는 작품 전체의 철학적 깊이로 인해 일본 SF 전체의 수준을 끌어올렸다는 평가를 받는 작품이기도 하다. 본서의 권말에는 SF 평론가이자 미래의 문학 기획자 김상훈 씨의 「끝없는 흐름 속에서 - 일본 SF 소고」라는 제목의 해설이 실려 있다. 세계 제2위의 시장인 일본의 SF 역사와 그 안에서 고마츠 사쿄의 위치와 평가를 상세하게 서술하여 작품의 깊이와 재미를 제대로 아는 데에 도움이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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