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판사 제공 책 소개
<장진호 전투와 흥남철수작전>은 한국전쟁에 관한 다른 저서들과의 확연한 차별성을 보이고 있다. 이 책은 장진호 부근에서 벌어졌던 ‘인간들’에 대한 정교하고 상세한 묘사를 통하여 독자들을 시간과 공간을 뛰어넘는 타임머신에 태워 전투의 현장으로 데려다줌으로써 바로 그때 그곳에서 벌어졌던 일련의 사건들을 직접 눈으로 보고, 손으로 만져보고, 온몸으로 느끼고, 때로는 눈물을 뿌리고, 또 때로는 웃음을 터뜨릴 수 있도록 안내해주는 빼어난 흡인력을 갖고 있다.
이 책의 압권은 영화 <국제시장>에 등장한 바 있는 현봉학 박사와 포니 대령에 관한 미담사례일 것이다.
하이라이트
-한국전쟁 개입을 위해 압록강을 몰래 건너온 중공군의 기상천외한 수법(41-43쪽)
-1950년 10월 말, 중공군이 전투를 갑자기 중단한 진짜 이유(45쪽)
-‘하갈우리’에 활주로 건설을 결심한 스미스 사단장의 선견지명(46-47쪽)
-한반도 통일에 대한 맥아더 장군의 열정(51쪽)
-압록강에 도착한 한국군 수도군단과 미 제7사단의 세리머니(62쪽)
-야전에서 꽁꽁 얼어붙은 추수감사절 칠면조고기를 요리하는 비결(68쪽)
-한국전쟁에서 마오쩌둥 아들(마오안잉)의 사망(84쪽)
-만주 국경 일대에 대한 맥아더 사령관의 ‘수박 겉핥기식’ 공중정찰(86-90쪽)
-일본 주둔 극동군 총사령부 정보참모의 판단 착오(103-104, 129쪽)
-C-119 수송기에서 떨어진 병사의 기적적 생환(142-143쪽)
-일본 다이이치 사령부에서의 심야 비밀회의(149-150쪽)
-맥아더 사령관의 ‘장진호 철수작전’ 명령 하달(152쪽)
-필사적인 ‘하갈우리’ 활주로 공사 현장(153쪽)
-트루먼 대통령의 ‘원자폭탄’ 발언의 파장(163-164쪽)
-장진호 부근에서 후방으로의 탈출을 결심한 스미스 사단장(166쪽)
-중공군의 기사도와 미군의 답례(187, 258쪽)
-전장에서 ‘항복’을 둘러싸고 벌어진 한 편의 코미디(194쪽)
-아몬드 군단장의 ‘농담’과 병사의 ‘답변’(217쪽)
-딸의 피아노 연주에 대한 비평기사에 노발대발한 트루먼 대통령(223-224쪽)
-얼음 구덩이 속의 중공군, 그리고 움직이는 그의 ‘눈동자’(232쪽)
-“가장 힘든 것이 무엇이었는지?”를 묻는 미모의 금발 여기자(238쪽)
-동료를 구하기 위해 전투기에서 뛰어내린 해병대 조종사의 우정(250-251쪽)
-어느 병사의 소원: “제게 내일(tomorrow)을 주세요.”(255쪽)
-‘투치롤(Tootsie Rolls)’ 캔디 사건(283-284쪽)
-‘포니 대령’의 미담 사례: “불가능이란 단어는 없잖아요!”(295쪽)
-아몬드 군단장을 설득한 ‘현봉학 박사’의 재치(296-297쪽)
-제10호 포로수용소에서의 크리스마스와 중공군의 세뇌교육(310-312쪽)
-‘메러디스 빅토리호’의 기적(315-317쪽)
-월턴 워커 장군의 안타까운 죽음(323-324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