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 안 오는 밤에 읽는 우주 토픽

이광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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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 미래창조과학부 우수과학도서 <천문학 콘서트>의 저자 이광식이 5년 만에 새롭게 선보이는 대중과학서. 저자의 천문학 강의는 인문학적인 사유와 성찰로 우주 속에서 나의 존재를 자각하게 하는 글로, 지적 충족과 재미를 넘어서 감동까지 이끌어내는 것으로 유명하다. 단순 과학 지식의 나열이 아니라 문학, 역사, 철학, 수학, 화학, 물리학, 생물학 등을 동원한 종횡무진 다양한 비유와 예시로 천문학과 우주론을 어떤 책보다 쉽고도 재미있게 풀어준다. 특히 별과 우주 얘기를 들려주며 그 속에서 나와 우주와 세상의 관계에 대해 끊임없이 생각하게 하는 것은 그의 주특기이다. 우주를 알아가는 데 있어 특히 중요한 토픽 27개를 골라 쉽고도 재미있게 서술했다. 별과 은하, 태양계 등 우주의 거시 세계에서부터 빛이나 원자와 전자 단위의 물질을 다룬 양자론의 미시 세계까지 다루어 우주와 세상을 보다 넓고 깊게 이해할 수 있게 돕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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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머리말 | 우리 시대 사람들은 행복하다 1장 우주를 한 바퀴 휘리릭~ 1. 우주의 ‘일체무상(一切無常)’… 경험해보실래요? -우주 속에 ‘제자리’는 없다 2. 우주 팽창, 이렇게 발견됐다! -20세기 천문학의 최고 영웅 이야기 3. ‘빅뱅’은 어디서 터졌나? -지금 당신이 있는 그 자리가 ‘빅뱅 현장’이다! 4. 은하는 왜 돌까? -초속 270km로 도는 우리은하 5. 은하도 진화한다 -우리은하가 안드로메다 은하와 충돌한다 6. 우주론 시간 여행 -고대의 ‘둥근 하늘’에서 현대의 ‘팽창 우주’까지 7. 우주는 ‘끝’이 있는가? -우주는 유한하지만, 그 경계는 없다 <box> 우주의 구조를 밝힌 괴짜 수학자 8. 우주는 어떻게 끝날까? -우주의 종말 시나리오 3종 세트 2장 우리들의 고향 ‘별’ 이야기 9. 별자리는 하늘 번지수 -당신을 우주로 안내하는 길라잡이 10. 북극성은 당신의 ‘위치’를 알고 있다 -재미있고 오묘한 북극성 이야기 11. 지구촌 밤하늘의 ‘유명 스타’ 아세요? -모르면 억울한 별들의 세계 <box> 우주에서 가장 큰 별 ‘톱10’ 12. 대체 별의 성분을 어떻게 알아냈을까? -별빛에 ‘답’이 있다! 13. 우리가 ‘별 먼지’라고? -별에서 온 당신 3장 우리가 미처 모르는 ‘태양왕조 실록’ 14. 아니, 태양계가 이렇다고? -지구, 태양계의 곰보빵 부스러기 15. 행성, 태양계의 ‘운수납자(雲水衲子)’ -언젠가 헤어질 지구의 오랜 ‘도반(道伴)들’? <box> ‘지구의 보디가드’ 목성 16. 달도 지구를 떠난다 -달에 관한 10가지 진실 17. 혜성, 우주의 ‘공포 대마왕’인가? -태양계 탄생의 비밀을 간직한 ‘태양계 화석’ 18. 물이 이처럼 유구한 역사를 갖고 있을 줄이야 -지구의 바다는 소행성이 가져왔다 19. 태양의 마지막 모습을 보고 싶다면… -70억 년 후 태양의 모습 4장 까마득한 우주 거리, 대체 어떻게 쟀을까? 20. 천문학자들의 줄자, ‘우주 거리 사다리’ -우주 거리가 가르쳐준 ‘지동설’ 21. 태양계의 크기, 이렇게 알아냈다! -목성의 별 이오가 가르쳐준 ‘광속’ 22. 우주의 끝을 밝혀준 ‘표준 촛불’ - ‘빅뱅의 첫 단추’를 꿴 불우한 여성 천문학자 23. 사람이 만든 것으로 가장 멀리 날아간 물건 -인류의 ‘우주 척후병’ 보이저 1호의 대장정 <box> 보이저 1호가 촬영한 태양계 ‘가족사진’ 5장 신비를 넘어 감동으로… 24. 현대판 ‘피사의 사탑 낙체 실험’ -‘낙하’에 이런 심오한 뜻이 있다니… 25. 물질이란 무엇인가? -생물이 하는 일은 ‘원자’도 한다 26. 암흑물질과 암흑 에너지 -우주의 96%는 암흑물질과 암흑 에너지다 27. 세계를 보는 눈을 바꾼 양자론 -신은 ‘주사위를 던졌다’

출판사 제공 책 소개

“이토록 쉽고 재미있는 천문학 책은 없었다!” 『천문학 콘서트』저자 이광식, 5년 만의 신작! ‘별난’ 천문학 강의로 주목을 받으며 기업체나 중·고등학교에서 ‘스타’ 우주 강사로 자리매김한 저자 이광식이 대중과학서 『잠 안 오는 밤에 읽는 우주 토픽』을 펴냈다. 문화체육관광부 우수교양도서, 교육과학기술부 우수과학도서 등 여러 기관을 통해 좋은 책으로 선정된 바 있는 천문학 베스트셀러 『천문학 콘서트』 출간 이후 5년 만에 새롭게 선보이는 신작이다. 그의 천문학 강의는 별나다. 인문학적인 사유와 성찰로 우주 속에서 나의 존재를 자각하게 하는 글로 지적 충족과 재미를 넘어서 감동까지 이끌어내는 것으로 유명하다. “우주는 배우는 게 아니라 감상하고 사색하는 것”이라는 저자의 말대로, 단순 과학 지식의 나열이 아니라 문학, 역사, 철학, 수학, 화학, 물리학, 생물학 등을 동원한 종횡무진 다양한 비유와 예시로 천문학과 우주론을 어떤 책보다 쉽고도 재미있게 풀어준다. 특히 별과 우주 얘기를 들려주며 그 속에서 나와 우주와 세상의 관계에 대해 끊임없이 생각하게 하는 것은 그의 주특기이다. 그래서 우주 강연이라기보다 인생 강연, 철학 강연에 가깝다. 그에게는 학문이 지식으로만 끝나지 않고 끊임없이 나를 돌아보는 데 필요한 지혜의 도구로 활용되고 있는 것이다. “우주를 본다는 건 ‘나’를 찾아가는 길이다!” 우주의 탄생에서 양자론까지, 우주에 흠뻑 빠져들게 하는 색다른 우주 특강 27 우주는 138억 년 전 조그만 ‘원시의 알’이 대폭발을 일으켜 탄생했으며, 초신성들이 폭발해 남긴 별 먼지들이 우주를 떠돌다가 이윽고 우리 몸을 만들고 의식을 일구어왔다는 사실을 알게 된 것은 겨우 반세기밖에 안 된다. 말하자면 우리는 그 전에는 ‘근본’도 모른 채 살아왔다는 얘기다. 현대 과학에 힘입어 우리는 ‘우리가 어디서 왔는가’ 하는 우리의 출발점을 알아냈고, 우주를 보는 것이 곧 우리 자신을 찾아가는 길이라는 사실도 깨닫게 되었다. 이처럼 우주는 나 자신과 떼려야 뗄 수 없는 근원적인 관계에 있다. 그러나 불행하게도, 많은 사람들이 이 같은 사실을 모른 채 살아간다. 자신의 출발점을 모르면 자신이 어디에 있는가를 알 수 없고, 자기가 있는 위치를 모른다면 자신의 삶을 온전히 살아내기가 어려울 건 뻔한 이치다. 이 책은 우주를 알아가는 데 있어 특히 중요한 토픽 27개를 골라 쉽고도 재미있게 서술했다. 별과 은하, 태양계 등 우주의 거시 세계에서부터 빛이나 원자와 전자 단위의 물질을 다룬 양자론의 미시 세계까지 다루어 우주와 세상을 보다 넓고 깊게 이해할 수 있게 했다. 책 제목을 『잠 안 오는 밤에 읽는 우주 토픽』이라 붙인 것도 읽으면 잠 잘 오는 책이란 뜻이 아니라, 잠 안 올 때 부담 없이 읽을 수 있는 우주 이야기란 뜻에서다. 우주를 읽고 사색하다가 하룻밤 꼴딱 지새운다면, 지구 행성에서 태어나서 그보다 뜻 깊은 추억이 어디 있겠는가! 잠 안 오는 밤, 이 책이 나와 우주를 사색하는 데 좋은 길라잡이가 되어줄 것이다. 나와 우주의 기원을 더듬는 시간! “우주를 읽고 사색하다가 하룻밤 꼴깍 지새운다면, 지구 위에 태어나서 그보다 아름다운 추억이 어디 있겠는가!” 저자의 천문.우주 기사가 게재될 때마다 종종 “감동적이다, 설레었다, 소름이 끼쳤다, 눈물이 났다” 등, 과학 기사에서 보기 드문 댓글들이 달린다. 경이로운 우주에 대해 신비를 넘어 감동을 느끼는 것은 어려운 천문학 얘기들을 그만큼 호소력 있게 전달해주기 때문일 것이다. 우리가 우주를 왜 알아야 하는지, 우주와 인간의 관계에 대한 저자의 통찰을 느낄 수 있는 몇 구절을 소개한다. “천문학을 공부하고 우주를 사색하면 늘 생각이 가닿는 지점 한 곳이 있다. 이 영겁의 시간과 광막한 우주에 비한다면 사람은 참으로 찰나를 살다 간다는 생각이다. 인생은 길지 않다. 사람이 100년을 산다고 칠 때, 초로 환산하면 30억 초다. 애걔! 그것밖에 안 돼? 계산기 두드리면 금세 나온다. 더욱이 100년을 살기나 하나. 이것저것 빼고 나면 50% 정도일 것이다. 인생은 50% 세일이다. 그래서 15억 초. 지금 이 순간에도 째깍째깍 초들이 지나간다. 이게 15억 개가 지나면 한 인생이 대충 막을 내린다는 얘기다.” “피 속의 철, 치아 속의 칼슘, DNA의 질소, 갑상선의 요오드 등 인간의 몸을 구성하는 원소 하나하나는 모두 별 속에서 만들어졌다. 수십억 년 전 초신성 폭발로 우주를 떠돌던 별의 물질들이 뭉쳐져 지구를 만들고, 이것을 재료 삼아 모든 생명체들과 인간을 만든 것이다. 우리 몸의 피 속에 있는 요오드, 철, 칼슘 등은 모두 별에서 온 것들이다. 이건 무슨 비유가 아니라 과학이고, 사실 그 자체다. 그러므로 우리는 어버이 별에게서 몸을 받아 태어난 별의 자녀들인 것이다. 말하자면 우리는 ‘메이드 인 스타(Made in stars)’인 셈이다. 멋지지 않은가? 이게 바로 별과 인간의 관계, 우주와 나의 관계인 것이다.” “인간의 몸을 구성하는 원자의 2/3가 수소이며, 별과 행성 등 전 우주를 구성하는 원소들의 90%가 수소다. 모든 수소는 빅뱅 때 만들어진 것이다. 우주에서 빅뱅 공간 외에는 수소가 만들어질 장소가 없다. 그리고 나머지 원소들은 별 속에서 만들어져 초신성이 폭발하면서 우주에 뿌려진 것이다. 이것이 수십억 년 우주를 떠돌다 지구에 흘러들었고, 마침내 나와 새의 몸속으로 흡수되었다. 그리고 그 새의 지저귀는 소리를 별이 빛나는 밤하늘 아래서 내가 듣는 것이다. 별의 죽음이 없었다면 당신과 나 그리고 새는 존재하지 못했을 것이다. 따라서 별들이 없었다면 인간은 이 우주에 존재할 수가 없었을 것이다. 우주 공간을 떠도는 수소 원자 하나, 우리 몸속의 산소 원자 하나에도 100억 년 우주의 역사가 숨 쉬고 있는 것이다.” “애초에 먼지에서 태어나 찬연한 빛을 뿌리며 살다가 장엄하게 죽어 다시 먼지로 돌아가는 것, 이것이 모든 별의 일생이다. 어떤 물리학자는 이러한 별의 일생을 다비 후 사리를 남기는 고승의 삶과 흡사하다고 표현하기도 했다. 행성들 역시 태양과 같은 소멸의 길을 걷게 되는데, 머나먼 미래에 태양 주변을 지나가는 항성의 중력으로 서서히 행성 궤도가 망가지고, 행성 중 일부는 파멸을 맞게 될 것이며, 나머지는 우주 공간으로 내팽개쳐질 것이다. 방대한 ‘태양왕조실록’ 속에 잠시 지구상에 생존했던 인류의 역사는 한 줄 정도로 기록되지 않을까 싶다. “인류라는 지성을 가진 생명체가 한 행성에 나타나 잠시 문명을 일구고 우주를 사색하다가, 탐욕으로 자신들의 행성을 망가뜨리고는 멸망에 이르렀다”는 식으로.” “오늘날 알려진 원자의 핵은 원자 질량의 99.98%이지만, 부피는 원자 부피의 1/1조 정도다. 그러니까 원자는 핵을 빼면 거의 빈 공간이며, 전자가 거대한 돔 성당 안의 파리 한 마리처럼 그 둘레를 빠르게 돌고 있을 뿐이다. 원자가 구성하고 있는 세계는 이처럼 거의가 빈 공간이다. ‘색즉시공 공즉시색’이란 말이 맞았다. 천문학자 칼 세이건이 “신이 인간만을 위해서 우주를 만들었다면 공간을 너무 낭비한 것이다”라고 말했듯이, 과학자들은 “신이 원자를 만들면서 너무 공간을 낭비했다”고 말하기까지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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