젊은 독자를 위한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의 역사

마틴 쇼이블레님 외 1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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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정치.역사 분야 스테디셀러. 폭탄 테러와 미사일 공습 같은 유혈 분쟁의 모습으로 우리에게 익숙해져 있는 팔레스타인, 그곳에선 왜 오늘도 폭탄이 터지고 서로를 파괴하는 유혈 보복이 계속되는 것일까? 20세기에 시작된 이스라엘인과 팔레스타인인의 분쟁은 어느 한쪽을 진정한 승자라고 할 수 없을 만큼 여전히 치열한 전투가 계속되고 있다. 이처럼 중동의 화약고로 불릴 정도로 연일 끊이지 않는 중동 분쟁의 근원은 무엇일까? 이스라엘이라는 유대 국가가 팔레스타인 땅에 건국되면서 시작된 중동 지역의 분쟁은 어떤 과정을 거쳐 전 세계를 대상으로 한 극단적인 유혈 사태로까지 악화된 것일까? 총성이 울리고 폭탄이 터지는 불안과 혼란, 고통 속에서도 그들은 왜 그곳을 떠나지 않고 오히려 총을 들고 폭탄을 껴안고 목소리를 더 높이는 것일까? 평화를 원하는 국제사회의 노력에도 불구하고 그들에게 평화는 불가능한 것일까? 이러한 의문에 대한 답을 <젊은 독자를 위한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의 역사>에서 찾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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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들어가며 1. 팔레스타인의 민중 봉기, 아주 오랜 옛날부터 1936~1939년까지 2. 홀로코스트와 팔레스타인으로의 피난 3. 팔레스타인의 분할, 이스라엘의 건국과 제1차 중동 전쟁 4. 오늘날까지도 해결되지 못한 팔레스타인 난민 문제 5. 1950년대와 수에즈 전쟁 6. 1960년대와 6일 전쟁 7. 야세르 아라파트의 등장과 팔레스타인 민족해방운동의 태동 8. 1973년, 욤키푸르 전쟁 혹은 라마단 전쟁 9. 메나헴 베긴 수상 시절의 이스라엘과 1982년의 제1차 레바논 전쟁까지 10. 제1차 인티파다와 1993년 오슬로 평화협정 11. 제2차 인티파다와 차단벽 설치 12. 남부의 가자지구 분쟁과 제2차 레바논 전쟁 13.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의 오늘 나오며_ 이곳이 우리 집 연대별 주요 사건과 팔레스타인 국경선의 변화 / 인터뷰 명단 / 찾아보기 / 본문 이미지 출처

출판사 제공 책 소개

당신의 지식과 교양에 깊이를 더해줄 최고의 중동 입문서! 중동 분쟁은 어떻게 시작했고, 어떻게 전개되었으며, 왜 평화는 멀기만 한가? 독일 정치·역사 분야 스테디셀러 폭탄 테러와 미사일 공습 같은 유혈 분쟁의 모습으로 우리에게 익숙해져 있는 팔레스타인, 그곳에선 왜 오늘도 폭탄이 터지고 서로를 파괴하는 유혈 보복이 계속되는 것일까? 20세기에 시작된 이스라엘인과 팔레스타인인의 분쟁은 어느 한쪽을 진정한 승자라고 할 수 없을 만큼 여전히 치열한 전투가 계속되고 있다. 이처럼 중동의 화약고로 불릴 정도로 연일 끊이지 않는 중동 분쟁의 근원은 무엇일까? 이스라엘이라는 유대 국가가 팔레스타인 땅에 건국되면서 시작된 중동 지역의 분쟁은 어떤 과정을 거쳐 전 세계를 대상으로 한 극단적인 유혈 사태로까지 악화된 것일까? 총성이 울리고 폭탄이 터지는 불안과 혼란, 고통 속에서도 그들은 왜 그곳을 떠나지 않고 오히려 총을 들고 폭탄을 껴안고 목소리를 더 높이는 것일까? 평화를 원하는 국제사회의 노력에도 불구하고 그들에게 평화는 불가능한 것일까? 이러한 의문에 대한 답을 《젊은 독자를 위한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의 역사》에서 찾을 수 있다. 당신의 지식과 교양에 깊이를 더해줄 최고의 중동 입문서 이 책은 중동에 관한 사전 지식이 없는 젊은 독자들도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의 분쟁을 이해할 수 있도록 쓰인 중동 입문서이다. 팔레스타인에 이스라엘이 건국되기 이전부터 시작해서 유대교, 기독교, 이슬람교의 성지인 예루살렘을 둘러싼 갈등의 역사와 제1차 세계대전 종전을 앞둔 시점에서 팔레스타인 지역을 두고 분할 점령을 결의한 영국과 프랑스, 제2차 세계대전 종전을 앞둔 시점에서 세계열강이 중동 지역을 두고 벌인 교묘한 외교 정책을 소개하며 평화가 있던 시대의 팔레스타인 사람들의 이야기들로 시작한다. 분쟁의 기미가 보이기 시작한 20세기 초 팔레스타인의 민중 봉기, 홀로코스트 생존자들이 선택한 팔레스타인으로의 이주, 서로에 대한 견해차가 분쟁으로 드러나기 시작한 시점의 국제 정세와 팔레스타인 땅에 유대 국가를 건국하려는 시온주의 운동, 그리고 이스라엘 건국, 1950년대 수에즈 운하를 둘러싼 아랍국가들과 영국.프랑스.이스라엘의 전쟁, 1.2.3차에 걸친 중동전쟁, 유대인은 욤키푸르 전쟁이라 부르지만 무슬림은 라마단 전쟁이라 부르는 전쟁, 레바논 전쟁, 평화를 위한 국제적 노력의 결과인 오슬로 평화협정, 그러나 끝나지 않는 분쟁 인티파다와 차단벽, 가자지구의 분쟁 등을 시대별 주요 정치 사건별로 친절하게 설명한다. 그리고 각각의 중요한 정치적 사건들 가운데 자국의 이권을 위해 교묘한 논리로 전쟁을 부추긴 외부 국가들의 태도와 결정에 관해서도 들려준다. 왜 유엔의 많은 국가가 팔레스타인의 분할을 찬성했을까? 그 배경에는 여러 이유가 있다. 팔레스타인의 분할을 찬성한 것은 단순히 유대인과 이슬람교 국가의 안정을 위한 결정이 아니었다. 그중에서도 프랑스, 폴란드, 브라질 같은 가톨릭 국가 입장에서는 예루살렘이 국제사회의 통제를 받는 것이 매우 중요했다. 기독교인들이 예루살렘의 구시가지에 있는 성묘교회(예수가 안장되었던 곳-옮긴이)와 골고다 언덕을 찾아가는 성지순례를 장기적으로 안전하게 다닐 수 있길 원했다. (중략) 미국은 대통령 선거를 앞두고 있었고, 트루먼은 표가 필요했다. 특히 일리노이 주와 뉴욕 주에서 과반수 득표를 원했는데 그곳에 유대인들이 많이 살았다. 대외 정치적인 이유로는 이오시프 스탈린의 소련과 날마다 갈등이 첨예화되면서 냉전체제가 가동되기 시작했다. 그러므로 유대인 국가가 건립된다면 미국한테 중동 지역에 군사·경제적으로 중요한 파트너가 생기는 셈이었다. (중략) 소련 역시 새로운 우방이 생기기를 희망했다. 공산주의 유대인 국가가 새로 세워진다면 중동 지역에 대한 미국의 계획을 막을 수 있을 거로 생각했기 때문이었다. _ 본문 72~73쪽 수에즈 전쟁이 일어나기 전부터 소련은 이집트에 탱크, 대포, 다연장 로켓포(다연장 로켓 발사기), 폭격기, 전투기 등을 팔았다. 이스라엘에 무기를 가장 많이 공급한 국가는 프랑스였다. 많은 군사전문가는 그때 프랑스가 넘겨준 것 중에 프랑스의 핵무기 기술도 있다고 추측한다. 수에즈 운하의 위기는 더 큰 파장을 불러일으켰다. 소련이 아랍권에 무기를 팔며 중동 지역에서 영향력을 구축할 수 있게 되었고, 또한 미국이 이스라엘과 공조함으로써 중동 지역에서 서방 국가들의 영향력이 줄어들었다. 이집트 대통령 나세르는 이집트를 넘어 아랍권에 신화 같은 존재가 되었다. 영국, 프랑스와 같은 강대국에 맞서 싸웠고, 많은 아랍인이 싫어하는 이스라엘과 싸웠기 때문이다. _ 본문 126쪽 생생한 증언으로 듣는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의 역사 《젊은 독자를 위한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의 역사》는 그동안 중동 분쟁을 소개한 많은 책과는 다른 방식으로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의 분쟁을 이야기한다. 이 책의 저자는 홀로코스트에서 살아남은 유대인과 팔레스타인 지역을 조사 연구해온 독일의 저널리스트다. 유대인 저자라고 하여 유대인의 입장에서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의 분쟁을 바라보거나, 시온주의를 정당화하며 이슬람교도나 팔레스타인인들을 적대시하는 관점을 취하지 않는다. 또한 중동 분쟁의 역사를 정치가와 역사가의 눈으로만 정리하거나, 국제 뉴스를 다루는 국제 정치가들의 관점으로 설명하지도 않는다. 어느 한쪽에 치우치지 않고 팔레스타인의 분쟁을 이야기하기 위해 두 저자는 그동안의 책들과는 다른 방식으로 중동 분쟁을 이야기한다. 저자는 지난 세기부터 시작된 팔레스타인 지역의 전쟁과 고통을 그곳에서 체험한 82명의 평범한 사람들을 직접 만나 인터뷰를 진행하고 그들의 목소리를 이 책에 담았다. 인터뷰에 응한 사람들은 유대인과 팔레스타인인으로 다양한 이유로 그곳을 찾고 그곳에서 살았거나 정착해 사는 사람들, 오래전부터 그곳에 살아온 사람들이다. 저자는 양측이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에서 지난 세월 중요한 정치적 사건마다 각각 어떤 고통을 겪었는지 어떤 생각의 변화가 있었는지를 듣고 정리했다. 특히 그들에게 중요한 질문을 하는 과정에서 양쪽의 의견을 번갈아 물어가며 어느 한쪽에 치우치지 않고자 노력했다. 이 책에서 전하는 그들의 증언을 듣고 있으면 어느 쪽이 옳은지 그른지를 판단하기 어려울뿐더러 중동 분쟁을 해결하는 데 단지 하나의 해결책만이 있을 수 없다는 점을 알게 된다. 두 저자는 이 책에서 현지인의 목소리를 빌려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이 서로가 인정할 수 있는 합당한 해결책을 찾기 전까지 분쟁은 계속될 것이라고 말하고 있지만, 마지막 장에서는 평화를 원하고 서로를 인정하며 새로운 길을 찾고자 시도하는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젊은이들의 이야기도 놓치지 않고 들려준다. 젊은 독자들은 하루하루를 전쟁의 참상을 겪으면서 보내고 있는 사람들이 들려주는 현장의 이야기를 통해 중동 분쟁의 속살을 들여다보며 그동안 팔레스타인 문제에 관해 품고 있던 의문들에 답을 찾을 수 있을 것이다. 이 책은 중동에서 일어난 중요한 정치 사건들에 대한 실제적이고 현실적인 이야기들을 담고 있다. 어린 학생이나 대학생, 그리고 신문이나 텔레비전을 보면서 왜 그곳에서는 갈등이 끊임없이 빚어지고 있는지 궁금해하는 평범한 사람들을 위해 쓴 책이다. 이스라엘인들과 팔레스타인인들은 서로를 파괴하는 전쟁을 왜 그토록 계속하고 있는 것일까? 그런 의문을 해소하기 위해 언론에 자주 거론되지만 속 시원한 설명이 부족했던 이야기들을 이 책에 설명하고자 했다. 이 책을 쓴 두 저자는 ‘그 어떤 금기도 두지 말고, 솔직하게 기록할 것’이라는 점에 공감하고 이를 원칙으로 지키며 내용을 정리했다. (중략) 중동 지역에서 지금 이 순간에도 계속되고 있는 뿌리 깊은 갈등이 단기간에 해소되기는 어렵겠지만, 어떤 식으로든 설명해볼 수 있으리라는 생각으로 이 책을 썼다. _ 본문 10~11쪽 양쪽 모두에 나쁜 사람들이 있어요. 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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