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진핑 리커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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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6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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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천사 시진핑의 공식 약력 리커창의 공식 약력 서문 제1장 용은 용을 낳고 봉황은 봉황을 낳는다 시중쉰을 높이 평가한 마오쩌둥 / 시진핑 어머니의 회상 / 개혁파를 적극 지지한 시중쉰 / 현장懸長이었던 리커창의 아버지 제2장 중국공산당의 성지인 옌안과 제왕의 고향 시진핑, 붉은 귀족학교에 입학 / 문화대혁명 시대에 ‘반동 학생’으로 비판받은 시진핑 / 학교를 중퇴하고 스승의 가르침을 받은 리커창 / “시진핑은 우리 량자허梁家河 사람입니다” / 가식이 없는 지식인 청년, 시진핑 / 시진핑은 메탄가스 전문가 / 생산대 무단이탈로 반년 간 ‘학습반’에 감금당했던 시진핑 / ‘제왕의 고향’ 펑양 현에서 호평을 받은 리커창 / 생산대의 당 지부 서기가 된 리커창 제3장 청화대학교와 북경대학교 제1, 제2, 제3지원을 모두 청화대학교로 기재한 시진핑 / 별다른 성과를 거두지 못한 공농병 학생 제도 / 대학입시 부활 첫 해에 제2지망으로 북경대학교에 입학한 리커창 / 미명호반未名湖畔의 풍운아 리커창 / 궁샹루이 교수의 애제자 리커창 / 학우들이 본 리커창 1: 근면과 성실 / 학우들이 본 리커창 2: 신중함과 냉담함 / 청화대와 북경대의 세기의 경쟁 / 정계에서 활약하는 청화대와 북경대의 비율 변화 / 청화대가 ‘제2의 당교’가 될 수 있는 이유 제4장 서로 다른 통로로 정계에 입문한 두 사람 일약 중앙군사위원회 판공청에 들어간 시진핑 / 재무장하기 위해 기층으로 내려간 시진핑 / 리커창: 유학 또는 모교에 남기 그리고 사회 진출 / 북경대에서 공청단 중앙으로, 정계 입문의 엘리트 코스를 밟은 리커창 / 학생 지도자에서 청년 관료가 된 리커창 / 리커창이 주관한 희망공정 사업 / 허베이에 ‘대관원大觀園’을 조성한 시진핑 / 드라마 주인공 리샹난의 모델은 시진핑이었을까? / 개혁개방 시대의 스타인 뤼르저우와 시진핑의 능력 비교 / 시진핑 공직 생활의 전환점이 된 푸젠 남하 / ‘인생의 기회 잡기’, 리커창의 보수화 정치 행로 / 6·4 천안문사태에서 리커창의 미묘한 정치적 행보 제5장 푸젠 성 대사건, 허난 성 대화재 정치적 성과가 평범한 시진핑의 푸젠 성에서의 17년 / 항상 ‘어깨를 움츠린 정치인’ 시진핑 / 샤먼 위안화그룹의 대형 밀수 사건 / 시진핑은 위안화 사건의 소방대장인가? / 라이창싱: 시진핑이 집권하면 귀국하여 노년을 보낼 계획 / 라이창싱의 비호 세력과 단죄 세력 / 시진핑을 ‘형님’이라고 부르는 푸저우의 갑부 천카이 사건 / 관료 사회의 검은 내막을 공개한 천카이 / 시진핑의 묵인 아래 탐관오리와 결탁한 범죄 조직 / 최연소 성장이 된 리커창에게 닥친 두 차례의 대형 화재 / 허난 성의 에이즈 확산에 대한 리커창의 책임 / 리커창: “훔친 것은 검둥개인데, 욕을 먹는 것은 흰 개인가?” / 허난 성의 ‘가난의 굴레’를 벗겨낸 리커창? / 박수치며 보낸 리커창? 제6장 스타 부인과 교수 부인 시진핑의 첫 부인은 외교관의 딸 / 펑리위안과 재혼하여 연예계의 화제가 된 시진핑 / 시진핑과 펑리위안, 결혼 후 떨어져 있는 시간이 많아 / 시진핑의 결혼 생활에는 빨간불이 켜진 것일까? / 아나운서 멍쉐의 글에 시진핑의 그림자가 있다? / 세상에 알려지지 않은 리커창의 부인 / 리커창의 부인은 영문과 교수 / 리커창의 장모는 신화통신 기자 / 리커창의 장인은 ‘공청단파’ 원로 제7장 모두 박사이면 누가 진짜이고 누가 가짜인가? 의심스러운 시진핑의 법학박사 학위 / 시진핑의 학위 진위에 관한 논쟁 / 시진핑의 ‘가짜 진짜’ 졸업장 / 리커창의 박사 학위 역시 ‘가짜’? / 학업과 일을 성공적으로 병행한 리커창의 초인적 에너지 / 독서를 필사적으로 즐기는 리커창 제8장 ‘저장 모델’과 ‘랴오닝 성의 경험’ 시진핑, 푸젠 성장에서 저장 성장으로의 예상치 못한 이동 / 루잔궁에게 자리를 내주고 뤼주산의 길을 막은 시진핑 / 저장 성에서의 시진핑 / 저장 성의 경험과 중국의 발전 / 저장 성에서의 시진핑의 공로 / 저장 성에서 정치제도의 개혁을 추진한 시진핑 / 리커창이 랴오닝 성에 부임하자마자 터진 초대형 탄광폭발 사고 / ‘살신성인’한 부성장을 신임한 리커창 / 리커창: 집권자는 민생을 최우선으로 생각해야 / 공산당 당보에서 리커창을 추켜세워 / 끊이지 않는 재난으로 ‘언론 탄압자’가 된 리커창 / 위기 처리의 고수 리커창 제9장 후발 주자의 추월 천량위의 낙마와 상하이를 장악한 시진핑 / 시진핑의 상하이 입성과 세 가지 약속 / 당보黨報에서 높이 평가받은 시진핑의 상하이 정풍整風 / 1년 만에 두 단계 승진한 시진핑 / 원로들을 존중하고 군을 각별히 생각하는 시진핑 / 왕쥔타오: 리커창은 당의 로봇이 되지 않을 것 / 시진핑이 리커창을 누르고 5세대 지도자가 될 것인가? / 제17차 당 대회에서 우위를 차지한 시진핑 / 리커창을 더 높게 평가하는 후진타오 / ‘진심으로 랴오닝 성 인민의 행복을 기원하며’ 제10장 태산명동서일필泰山鳴動鼠一匹 황태자와 제1부총리 / 권위를 세우는 동시에 기대를 품다 / 중국 운명의 해, 사회불안 대책반 ‘6521’ 프로젝트 / 시진핑이 집권하면 안정, 리커창이 집권하면 발전 / 국가 지도자로서 시진핑의 첫 홍콩 방문에 대한 언론 매체의 다양한 평가 / 무력해 보이는 시진핑과 ‘새장론’을 펼친 시진핑 / 왕쥔타오가 리커창의 발목을 잡는가? / 리커창은 태자당 혈통이 아니어서 기회를 잃었는가? / 누가 불필요한 조직을 통폐합하는 ‘대부제’를 막았는가? / 성격이 비슷한 ‘국局’이 왜 또 있어야 하는가? / 관료의 이익에 속박되어 지지부진한 대부제

출판사 제공 책 소개

중국의 미래를 이끌 새로운 힘, 시진핑과 리커창 시진핑은 태자당太子黨(중국 당·정·군 고위층 인사들의 자제)인 반면 리커창은 공청단共靑團(중국공산주의청년당) 출신이다. 시진핑은 안정을 추구하지만 리커창은 발전을 추구한다. 시진핑은 청화대를 졸업했지만 리커창은 북경대를 졸업했다. 시진핑은 북쪽 지방 사람이지만 푸젠, 저장, 상하이 등 남쪽 지방에서 오랜 기간 정치 인생을 보냈다. 리커창은 남쪽 지방 사람이지만 오히려 베이징, 허난, 랴오닝 등 북쪽 지방에서 오랜 기간 고위 관리로 있었다. 시진핑은 중후하고 온화하며 내성적이지만 카리스마가 있다. 반면 리커창은 호탕하고 자신의 재능을 유감없이 발휘할 줄 아는 사람이다. 시진핑의 부인은 중국의 당대 최고 스타지만, 리커창의 부인은 교수로 재직하며 조용히 살고 있다. 시진핑과 리커창 두 사람은 공통점을 도무지 찾아볼 수 없을 정도로 대척점에 서 있으며 차세대 지도자가 되기 위해 경쟁해 왔다. 이는 차기의 최고 권력을 획득하기 위한 치열한 투쟁일 뿐 아니라 중국이 앞으로 발전할 방향을 결정짓는 노선투쟁이라고 할 수 있다. 과연 이들의 차이는 정반대 방향의 국가통치전략을 대표하는 것일까? 2012년의 가을은 중국과 남북한 관계에 있어 매우 중요한 시기이다. 중국 미래를 이끌 지도부가 새롭게 등장하기 때문이다. 현재 중국은 현명하고 신중하면서도 용감하게 결정을 내릴 줄 아는 지도자, 미래 사회에 대한 청사진이 있고 소통을 잘하며 반대론자와 국민을 설득시킬 수 있는 지도자를 요구하고 있다. 그러한 인물이 국민에게 삶의 무게를 덜어 주는 희망의 씨앗이 될 것이기 때문이다. 시진핑과 리커창은 개인적인 삶, 정치 인생, 공직 경력 등 많은 점에서 선명하게 대비된다. 그러나 문화대혁명 시절에 예민한 청소년기를 보냈다는 사실과 두 사람이 경제학과 법학을 전공한 사회과학도였고, 사회주의의 이데올로기를 중시했다는 공통점이 있다. 시진핑과 리커창은 어떤 측면에서 보면 중국의 비상을 실현시킬 붕새의 두 날개와 같다는 느낌을 준다. 시진핑은 경제성장을, 리커창은 평등과 분배 쪽을 맡을 것으로 보이기 때문이다. 많은 사람들이 알고 있다시피 중국의 현 정치구도는 후진타오의 정치적 자산인 공천단 계열과 여전히 장쩌민의 영향력 아래 있는 상하이방 세력 그리고 혁명원로의 자제들로 구성된 태자당 그룹이 얽혀있는 형세다. 이를 제5세대 지도부의 핵심 인물인 시진핑과 리커창에 적용시켜 보면, 시진핑은 태자당과 상하이방 세력의 지지를 받고 있으며, 리커창은 공청단의 지원을 받고 있다. 따라서 제5세대 지도부 역시 일단은 ‘협의’와 ‘합의’를 중시하는 제4세대의 정책 경향을 유지하면서 동료 간 타협과 협의를 통해 정책 방향을 결정할 것으로 보인다. 중국의 새로운 리더에 대한 객관적 평가보고서 언론에 드러난 평가를 보면, 시진핑은 부정부패의 의심을 떨치기가 어렵고, 리커창은 불운의 사나이라는 오명을 벗기 어렵다. 하지만 시진핑은 중국의 개혁개방 시대에 중국의 경제 발전의 핵심 무대인 광둥 성과 저장 성, 상하이를 관리한 귀중한 자산이 있다. 반면에 리커창은 공청단에서 활동하면서 희망공정 사업을 중심으로 중국의 빈곤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노력했고, 동북 지역의 노후한 전통 공업기지를 부활시킨 공로를 인정받아 중앙에 진출했다. 하지만 근무지에서 일어난 대형 사고를 처리하는 과정에서 언론의 탄압자라는 오명도 받고 있다. 이 책은 공식 자료 중 중국의 관영 언론의 자료, 홍콩, 싱가포르, 타이완, 그리고 구미 지역의 언론 보도와 중국의 반정부 인사인 왕쥔타오와 브루킹스연구소 선임연구원인 리청 등이 공개한 자료를 바탕으로 쓰였다. 이 책에 서술된 내용의 80% 이상은 인용한 것으로, 두 인물에 대한 긍정적인 평가뿐 아니라 부정적인 평가까지 객관적인 시각으로 다루었다. 사실 과거의 중국은 저렴한 인건비라는 강점으로 세계의 공장이 되었다. 하지만 경제 환경이 많이 달라진 오늘날에는 저렴한 인건비가 바탕이 된 수출지향형, 단순 노동에 기댄 경제에서 벗어나야 한다. 중국의 경제성장으로 임금이 크게 상승하여 노동집약형 산업이 설 자리가 갈수록 좁아지고 있다. 또한 국가가 파산 직전에 몰린 남유럽에서 시작된 서구의 경제 위기, 2011년 봄에 발생한 대지진과 원자력발전소 사고의 충격에서 벗어나지 못한 일본 등 세계 경제대국의 경기가 크게 위축되어 수출지향형 경제 발전 모델에 계속 의존하기도 어려워졌다. 이에 대해 중국은 내수 확대, 서부대개발 정책을 더욱 적극 도입할 것이고 정책의 우선순위에서 뒤로 밀렸던 분배와 평등의 문제가 고려될 것으로 보인다. 즉 광둥 성과 저장 성, 상하이에서 지방 행정을 운영하면서 경제 발전을 이끈 시진핑이 내수 진작과 서부대개발 등 경제의 고도성장을 위한 노력을 계속 기울이는 한편으로 리커창이 동북 지역의 전통 공업지역을 부활시키고 민심을 안정시키는 노력을 기울여 온 데서 미래 중국의 경제를 전망해 볼 수 있다. 또 지금까지 중국공산당은 혁명당으로서 사회주의 이데올로기만 고집했지만 앞으로는 집권당으로서 이념의 문제보다는 경제 발전과 같은 실용적인 문제를 더욱 중시할 것이다. 이 책에서 소개하고 있는 시진핑의 행적은 몇 가지 시사성을 보여준다. 첫째, 공식적인 자리에서 중국공산당의 위상을 재정립해야 할 필요가 있다고 문제를 제기했다. 둘째, 외교적인 무대에서 서구 세계에 대해 “배부르고 할 일 없는 외국인은 물러가라!”라며 매우 직설적인 발언마저 서슴지 않았다. 경제는 생존의 문제이기 때문에 마땅히 잘 운영해야 한다. 자본주의 세계에 둘러싸여 북한과 더불어 유일한 사회주의 국가인 중국이 어떤 가치를 추구할지, 자본주의 강대국에 대한 두려움 없이 독자적인 우호 관계를 유지하면서 중국이 발언권을 어떻게 강화할지 매우 궁금하다. 북한을 사이에 두고 중국과 가장 가까이 있는 우리나라는 지정학적 위치뿐 아니라 사회·경제·역사적으로도 매우 미묘한 관계에 있다. 따라서 우리나라는 중국과의 섬세하고 정교한 외교를 할 것인지, 과감한 외교를 할 것인지 중국이라는 거대한 공룡을 어떻게 공략할지 해법을 찾아야 할 것이며, 이 책은 이에 관한 좋은 지침을 보여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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