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빈트 부흐홀츠가 <책그림책>, <호수와 바다 이야기>에 이어 선보인 이야기 그림책이다. 독일 출판인이자 시인, <목장의 양들과 도서계에 관한 그밖의 풍자들>의 작가인 미하엘 크뤼거와 공동으로 작업했다. 이 책은 '침묵하는 풍경들' - 서정적이고 신비로운 자연 - 을 대상으로 고요하면서도 낯선 터치를 선보인다. 그림 옆에 붙은 글들은, 하늘.별.달과 관련된 미하엘 크뤼거의 상상이다. 현실보다 더 구체적인 장면이 있는가 하면, 재치있는 구성이 돋보이는 장면도 있다. 무엇보다 이 책은, 독자들이 텍스트와 그림을 독립적으로 읽을 수 있도록 배려하고 있다. 서로 조력적인 역할만을 맡고 있는 그림과 시는 한 편의 동화처럼 고요히 독자들의 마음을 비춘다.
"우리가 사랑한 마법의 공간"
35주년 기념 재개봉, 극장에서 다시 만나요
왓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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