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니오 크뢰거
환멸
트리스탄
마리오와 미술사
1929년 노벨문학상을 수상한 독일 작가 토마스 만의 주요 작품들이 수록된 단편집이다. 그의 대표작으로 꼽히는 '토니오 크뢰거를 비롯하여, 쇼펜하우어와 니체의 정신적 영향이 짙게 드리워진 '환멸', 예술 정신과 시민정신의 극단적 대립을 그린 '트리스탄', '마리오와 미술사' 등 총 네 편의 소설이 실려 있다. 표제작 '토니오 크뢰거'는 토마스 만의 전 작품을 응축해놓았다고도 할 수 있을 만큼 그의 문학관이 뚜렷하게 나타나 있는 작품이다. 비단 토마스 만 개인의 문학의 내면성을 드러낼 뿐만이 아니라, 인간 일반의 내면성의 문제, 문학의 문제, 즉 그리스 정신에 기반을 둔 서구의 주지주의에 대한 신랄한 비판을 가한다. 이 소설은 마치 한 편의 교향곡처럼 구성된 형식으로도 유명하다. 주인공 토니오 크뢰거의 아버지와 어머니로 대표되는 '북구와 남구의 대립'이란 도입부에서부터 시작되는 주제는, 차차 변주를 이루면서 '삶과 예술'이라는 대립으로 전개된다. 그것이 후반에 가서는 사랑의 이념을 통해 융합되어가는 과정으로 나타난다.
'그부호' 잇는 독보적 감성
비주얼 마스터 웨스 앤더슨 신작
<페니키안 스킴> · A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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