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 읽는 돈의 세계사

미야자키 마사카츠 · 경제서/역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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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4대 문명 발상지에서의 돈부터 동전과 지폐, 은행, 보험 등의 탄생 배경, 투자와 투기로 인한 돈의 팽창, 그리고 전 세계적인 금융 위기까지, 인류 문명의 발달과 함께해온 돈의 역사를 짚어본다. 돈은 가치를 측정하는 잣대, 교환의 매개로 모습을 나타내어, 사회를 원활하게 움직이는 문명의 혈액으로서 기능했다. 세계사를 되짚어보면, 돈이 어디로 흘러가는지에 따라 세계를 주름잡는 패권국으로서의 지위도 결정되었다. 부의 지도가 곧 세계 패권의 지도가 되었던 것이다. 이 책은 돈의 기원과 발전 과정을 알아보고 부의 지도가 어떻게 변화되어왔는지를 살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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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제1장 세계 문명과 각양각색의 돈 1. 귀금속으로 만든 돈, 권위가 낳은 돈 2. 지중해 세계에 퍼진 주화 3. 황제의 권위가 가치를 부여한 중국의 동전 4. 거대 이슬람 상권을 뒷받침한 돈 5. 이탈리아에서 시작된 은행과 부기 6. 동이 부족해 만들게 된 세계 최초의 지폐 제2장 팽창하는 돈과 투자와 투기 1. 황금에 대한 열망과 신항로 개척 시대의 시작 2. 신대륙에서 물밀듯 밀려들어 온 은이 탄생시킨 투자와 투기 3. 외환 거래와 동서양의 안트베르펜 4. 네덜란드의 튤립 파동과 동인도회사 5. 영국에서 시작된 거품경제 6. 어마어마한 돈을 탄생시킨 설탕과 노예 7. 런던에서 시작된 근대 보험과 근대 은행 제3장 시민혁명도 산업혁명도 돈으로 움직였다 1. 미국 독립전쟁과 달러의 탄생 2. 유럽 경제를 뒤바꿔놓은 프랑스 은행과 로스차일드 재벌 3. 산업혁명으로 전 세계적 규모로 움직이기 시작한 돈 제4장 금본위 체제와 국제통화 금 1. 철도에서 비롯된 개발의 물결과 선물 거래 2. 미국 서부를 뒤덮은 토지 투기 광풍 3. 국민국가의 중앙은행과 통화의 탄생 4. 국제 금본위제와 금의 세계화 5. 남북전쟁과 미국의 통화 통일 6. 철도 왕국 미국과 빅 비즈니스 7. 제2차 산업혁명과 은행의 변모 제5장 지구를 둘러싼 달러 1. 달러의 대두와 파운드의 몰락 2. 달러 경제의 붕괴와 금본위제의 재건 3. ‘번영하는 20년대’에서 세계공황으로 4. 세계 기축통화로 자리매김한 달러 제6장 전자화폐·달러와 증권 버블의 대붕괴 1. 카지노로 변한 세계 경제 2. 기호화한 돈과 금융 대국 3. 세계 각지에서 되풀이되는 경제 위기 4. 서브프라임 사태의 발단이 된 증권 버블 붕괴 참고문헌

출판사 제공 책 소개

세계 4대 문명 발상지에서의 돈부터 동전과 지폐, 은행, 보험 등의 탄생 배경, 투자와 투기로 인한 돈의 팽창, 그리고 전 세계적인 금융 위기까지, 인류 문명의 발달과 함께해온 돈의 역사를 짚어본다. 돈은 가치를 측정하는 잣대, 교환의 매개로 모습을 나타내어, 사회를 원활하게 움직이는 문명의 혈액으로서 기능했다. 세계사를 되짚어보면, 돈이 어디로 흘러가는지에 따라 세계를 주름잡는 패권국으로서의 지위도 결정되었다. 부의 지도가 곧 세계 패권의 지도가 되었던 것이다. 돈의 기원과 발전 과정을 알아보고 부의 지도가 어떻게 변화되어왔는지를 살펴보는 이 책은, 불확실한 시대를 살아가기 위해 알아야 할 필수적인 교양이다. 돈의 흐름을 읽으면 인류 문명의 발달사를 이해할 수 있다! 우리의 삶과 떼려야 뗄 수 없는 ‘돈’을 중심으로 세계사의 흐름을 설명한다. 문명이 성립되기 위해서는 반드시 상품의 교환, 즉 교역이 필요하다. 문명을 유지하고 발전시키는 데 필요한 모든 물자를 자급자족으로 충족할 수는 없기 때문이다. 처음에는 곡물과 가축 등 다양한 상품이 가치를 측정하는 잣대, 교환의 매개로서 돈의 기능을 했다. 그러나 상품과 상품의 교환으로는 교환의 범위와 규모가 작을 수밖에 없었고, 대규모 교역을 위해 교환의 기준이 되고 어디서나 환영받을 수 있는 상품이 필요해졌다. 돈이 모습을 드러낸 것이다. 돈은 크게 금화나 은화처럼 재질 자체가 가치를 지니는 돈과, 동전이나 지폐처럼 재료 자체에는 별다른 값어치가 없는 돈으로 구분할 수 있다. 고대 이집트에서는 파라오의 영원한 생명과 불멸성을 상징하는 금이 사용되었고, 교역이 발달했던 메소포타미아에서는 은이 주로 사용되었다. 중국에서는 진시황제가 저렴한 금속인 동에 가치를 부여해 반량전을 만들었고, 송 시대에 동이 부족해지자 세계 최초의 지폐라고 할 수 있는 교자를 발행했다. 돈의 재료 가운데 특히 금과 은은 통화의 표준 단위가 되면서, 금과 은을 향한 강렬한 욕망이 신항로 개척, 신대륙 발견 등으로 이어지기도 했다. 돈은 어디로 흘러가는가 부의 지도가 곧 세계 패권의 지도 역사적으로 전 세계에 막강한 영향력을 끼친 강대국들은 재정, 즉 돈이 뒷받침되었다. 즉, 돈이 어디로 흘러갔는지에 따라 세계를 주름잡는 패권국으로서의 지위도 결정되었던 것이다. 12~14세기에는 이탈리아 피렌체를 대표하는 메디치 가문이 은행업으로 막대한 부를 축적하며 문화 부흥을 이끈 르네상스의 기반을 다졌다. 15~16세기에는 신항로 개척과 신대륙 발견으로 스페인과 포르투갈이 부를 축적했고, 17세기에는 청어 잡이를 통해 해상 패권을 장악한 네덜란드가 스페인으로부터 독립을 쟁취하며 동인도회사라는 세계 최초의 주식회사를 설립했다. 17세기 후반에는 영국이 대서양 무역의 주도권을 장악했으며 근대적인 은행과 보험을 탄생시켰다. 또한 18세기 후반부터 19세기 전반에 걸쳐 진행된 프랑스의 시민혁명과 영국의 산업혁명으로 인하여 세계의 부가 영국으로 집중되었다. 19세기 후반 중공업의 발달과 더불어 20세기 두 차례 세계대전을 겪으며 부를 축적한 미국이 초강대국이 되어 세계 경제를 지배하고 있다. 불확실한 시대를 살아가기 위해 알아두어야 할 돈의 역사 처음에는 교환의 매개로 등장한 돈이 20세기에 들어 투기의 대상이 되어, 전 세계적인 투기의 장이 출현하였다. 결국 세계 최고의 경제대국이라는 미국에서도 1987년 블랙 먼데이라고 불리는 주가 대폭락이 있었고, 2008년에는 서브프라임 모기지론 사태로 인하여 주택·증권 거품이 붕괴하는 금융 위기를 겪었다. 문제는 이러한 경제 위기가 단순히 미국에만 영향을 주는 것에 그치지 않고 전 세계적 경제 위기를 불러온다는 것이다. 세계적으로 시장에 여유 자금이 흘러들어 와 투자·투기의 비대화, 난개발로 인한 지구 환경 악화, 세계적인 경제·사회 격차 확대와 같은 심각한 문제가 산더미처럼 쌓인 지금, 시야를 넓혀 이상적인 ’돈‘의 모습을 냉정하게 생각해봐야 한다. 돈이 세계사를 바꾼 결정적 순간들을 살펴보는 이 책은, 기화화한 돈이 전 세계를 도는 불확실한 시대에서 살아가기 위해 앞으로의 돈의 흐름, 나아가 세계사의 흐름을 예상하고 대비하는 데에도 도움을 줄 것이다. • 동전과 지폐는 언제부터 사용되었을까? • 청어와 튤립이 17세기 세계 경제에 미친 영향은? • 시민혁명과 산업혁명의 기폭제는 무엇이었을까? • 달러는 어떻게 국제통화가 되었을까? • 초강대국 미국이 금융 위기의 발상지가 된 까닭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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