표류하는 세계

스콧 갤러웨이 · 경제서
324p
구매 가능한 곳
content
별점 그래프
평균 3.2(16명)
0.5
3
5
평가하기
3.2
평균 별점
(16명)
코멘트
더보기

‘미국의 세계’가 표류하고 있다. 지정학적 갈등과 패권의 위기, 양극화와 내부 분열이 가속화하는 가운데 과연 미국은 어떤 선택을 할 것인가? 『거대한 가속』, 『플랫폼 제국의 미래』 의 저자이자 비즈니스계의 가장 영향력 있는 경영사상가 스콧 갤러웨이 뉴욕대 교수. 그가 표류하는 미국과 허물어지는 세계 질서에 관한 서슬 퍼런 통찰을 담은 신간 『표류하는 세계(ADRIFT)』로 한국의 독자들을 만난다. 저자는 지난 100년간 역사의 변곡점마다 미국은 분명한 선택을 해왔으며, 이번 선택에 향후 30년 모든 판도가 갈릴 것이라고 단언한다. 이 책은 미국과 국제사회가 직면한 위기의 본질과 긴급한 정치경제적 현안을 100개의 인포그래픽으로 적나라하게 드러낸다. 이 책에 데이터로 생생하게 나타낸 미국의 현실이 비단 그들만의 이야기는 아닐 것이다. 우리가 알던 역사가 하루아침에 다시 쓰이는 대격변의 시대, 당신은 풍랑에 휩쓸릴 것인가, 새로운 부의 항로로 나아갈 것인가. 이 책에 그 실마리가 있다.

디즈니+ 단독 스트리밍

스탠다드 멤버십 월 9,900원

디즈니+ · AD

별점 그래프
평균 3.2(16명)
0.5
3
5

디즈니+ 단독 스트리밍

스탠다드 멤버십 월 9,900원

디즈니+ · AD

저자/역자

목차

CHAPTER 1 주주가치라는 신흥 종교 부자 감세가 부채를 키웠다 정부의 존재감이 작아졌다 인프라 투자를 하지 않는다 미국의 정신 건강이 무너졌다 노동자가 설 곳이 없다 차입매수, 기업 사냥꾼들의 배만 불리다 높아지는 생산성, 정체된 임금 99대 1의 사회, 계층 이동이 사라졌다 국세청이 제 기능을 못 한다 기업이익 절반을 해외로 빼돌린다 미국인 절반이 주주다 CHAPTER 2 미국이 만든 질서 역사상 가장 풍요로운 시대 인류, 빈곤에서 해방되다 기대수명이 늘어났다 민주주의가 경쟁력이 됐다 이민자가 혁신을 주도한다 컨테이너로 쌓아 올린 소비지상주의 초연결 시대의 탄생 기술 발전이 가속화하다 미국의 기관들 = 천재 양성소 세계 최대 공여국, 미국 CHAPTER 3 우상이 된 혁신가 지역사회가 붕괴하고 있다 10명 중 1명이 오염수를 마신다 기업이 R&D를 독점했다 고학력자만이 취업할 수 있다 혁신가를 숭배한다 창업자가 전례 없는 권력을 가졌다 돈이 땀보다 고귀하다 1조 클럽 진입이 빨라졌다 비전과 헛소리의 경계가 없다 기술 기업이 정부를 지배한다 베이조스 뉴스가 기후 위기를 이겼다 CHAPTER 4 헝거 게임 기업의 이익만을 수호한다 CEO가 평균 임금의 350배를 번다 기울어진 운동장에서 디스토피아로 코로나19가 빅테크를 키웠다 최저 임금은 수십 년 뒤처졌다 우리의 우선순위는 무엇인가 실물경제와 금융경제가 단절됐다 부는 청년에게서 노인으로 흐른다 학자금 폭등, 중산층을 공격하다 교육 격차를 좁힐 수 없다 참을 수 없는 과잉 의료 행정 가난해지고 분노하는 청년들 CHAPTER 5 초연결 시대의 경제학 전 국민이 스마트폰에 중독됐다 디지털 광고가 산업을 지배한다 저널리즘이 무너지고 있다 “충격!”과 분노가 언론을 잠식한다 가짜 뉴스가 진실보다 6배 빠르다 검열보다 알고리즘이 문제다 점점 더 뉴스를 믿지 않는다 범죄율은 하락, 범죄뉴스는 폭증 ‘자연스러운 만남’은 없다 CHAPTER 6 하우스 오브 카드 가난하고 아픈 싱글이 늘어난다 남성의 부양 의무는 줄지 않았다 남성의 대학 진학률이 떨어진다 데이트 앱, 불평등의 온상이 되다 정치적 분열이 대를 잇는다 캥거루족이 늘어난다 인구 증가율 둔화가 대공황 수준이다 남녀 모두에게 불평등하다 고독하고 폭력적인 남성이 늘어난다 정부를 더 이상 믿지 않는다 인종 간 격차는 더 벌어졌다 벤처캐피털 = 백인 + 남성 + 아이비리그 CHAPTER 7 위기 혹은 기회 최강국의 입지는 공고하다 기축통화 프리미엄이 도전받는다 최대 교역국 자리를 빼앗긴 지 오래다 군비의 가치가 떨어진다 더 많이 쓰면서도 자주 진다 중국산 드론 전쟁 질병과의 전쟁에서 완패했다 미국이라는 최고 브랜드가 녹슬고 있다 R&D 경쟁력이 위태롭다 중국 없이 청정 에너지는 없다 중국과 기업 경쟁이 치열해졌다 CHAPTER 8 혁신의 광풍 위기가 성장을 촉발한다 불황 속에서 가치가 재편된다 혁신의 광풍이 필요하다 이민자 없이는 기회도 없다 아메리칸드림은 끝나지 않았다 금융 소외 계층을 포용하라 CHAPTER 9 가능한 미래 미국의 돈놀이가 계속될까 초인플레이션이라는 망령 좌우 모두 사회안전망에서 답을 찾는다 관료 좀비를 경계하라 메타버스 네이티브가 만드는 세상 물리적 제약이 사라진 세계 외로움, 새로운 질병이 되다 CHAPTER 10 새로운 질서 세법을 간소화하라 규제 시스템을 재건해야 한다 촉법 기업을 이대로 둘 수 없다 소셜

출판사 제공 책 소개

▽ 포브스 선정 2022 최고 기술서· 뉴욕타임스, 아마존 베스트셀러 ▽ 『거대한 가속』의 저자 신간, 세계 최고 비즈니스 스쿨 교수 50(포인츠 앤드 퀀츠) ▽ 오건영, 유목민 강력 추천 “위기는 시작일 뿐, ‘미국의 세계’가 표류하고 있다” 지금 미국의 선택이 향후 30년 판도를, 그리고 우리의 운명을 가를 것이다! 스콧 갤러웨이 뉴욕대 스턴경영대학원 마케팅 교수가 미국의 100개 현상으로 꿰뚫어 본 위기의 본질과 새로운 기회 ‘‘미국의 세계’가 표류하고 있다. 지정학적 갈등과 패권의 위기, 양극화와 내부 분열이 가속화하는 가운데 과연 미국은 어떤 선택을 할 것인가? 『거대한 가속』, 『플랫폼 제국의 미래』 의 저자이자 비즈니스계의 가장 영향력 있는 경영사상가 스콧 갤러웨이 뉴욕대 교수. 그가 표류하는 미국과 허물어지는 세계 질서에 관한 서슬 퍼런 통찰을 담은 신간 『표류하는 세계(ADRIFT)』로 한국의 독자들을 만난다. 저자는 지난 100년간 역사의 변곡점마다 미국은 분명한 선택을 해왔으며, 이번 선택에 향후 30년 모든 판도가 갈릴 것이라고 단언한다. 이 책은 미국과 국제사회가 직면한 위기의 본질과 긴급한 정치경제적 현안을 100개의 인포그래픽으로 적나라하게 드러낸다. 이 책에 데이터로 생생하게 나타낸 미국의 현실이 비단 그들만의 이야기는 아닐 것이다. 우리가 알던 역사가 하루아침에 다시 쓰이는 대격변의 시대, 당신은 풍랑에 휩쓸릴 것인가, 새로운 부의 항로로 나아갈 것인가. 이 책에 그 실마리가 있다. ■ “표류하는 미국, 허물어지는 세계 질서… 지금 우리는 어디에 있는가” - 스콧 갤러웨이 교수가 미국의 100개 팩트로 재구성한 위기 시나리오 미국은 표류하고 있다. 인류 역사상 가장 부유한 나라 미국은 정치 갈등과 부패, 경제적 역풍과 이기주의의 바다에서 허우적거리고 있으며, 중국의 도전과 동맹국 유럽의 쇠퇴라는 위협 속에서 갈피를 잡지 못하고 있다. 과연 패권의 운명은 어디로 가고 있으며 스태그플레이션과 부채위기에 무엇으로 대응할 것인가? 『거대한 가속』의 저자이자 세계적인 경영사상가 스콧 갤러웨이 뉴욕대 스턴경영대학원 교수는, 반복되는 위기의 구조로 눈을 돌려 지난 100년간 미국이 지나온 항로에서 답을 찾는다. 『표류하는 세계』는 미국과 국제사회가 직면한 위기의 본질과 긴급한 정치경제적 현안을 100개의 차트로 생생하게 보여준다. 제2차 세계대전, 1980년대 레이거노믹스, 2008년 금융위기 등 오늘날 미국을 만든 정치경제의 주요 사건들을 점검하고, 중산층과 사회 안전망 붕괴, 경제 양극화와 빅테크의 지배력 강화, 양극화와 소셜미디어가 심화시킨 사회 분열, 정부와 저널리즘에 대한 저신뢰 등 오늘날 미국을 디스토피아로 전락시킨 원인을 낱낱이 파헤치고자 한다. 흔들리는 패권과 새로운 질서를 향한 퍼펙트스톰 앞에 미국은 무엇을 선택할 것인가? 저자는 긴 말 대신 데이터를 시각화한 차트를 전면에 내세우면서 우리로 하여금 이 사태를 받아들일 수밖에 없도록 만든다. 오늘날 미국이 지향하는 방향과 미래에 대한 스콧 갤러웨이의 독자적 해석은 비단 미국만을 위한 것이 아니다. 이 책은 미국에 내맡긴 대한민국의 운명을 보여주는 예언서 그 자체다. 과연 대한민국은 어떤 폭풍에 직면하게 될지, 미국이 지나온 길을 지도삼아 그 미래를 대비할 수 있을 것이다. ■ 미국이라는 세계 질서의 붕괴, 거대한 위협에 관한 세계적 석학의 긴급한 제언 “이번 선택이 30년 판도를 가를 것, 미국의 패턴에서 새로운 기회를 찾아라” 갤러웨이는 『표류하는 세계』에서 미래 전망이 아닌 미국이 지난 100년 위기 속에서 해온 대응이 무엇이었는지 그 패턴에 주목한다. 과거 미국이 한 선택이 오늘날의 미국을 만들었듯, 지금의 선택이 30년의 판도를 뒤바꿀 것이기 때문이다. 제2차 세계대전 당시 ‘민주주의의 병기창’을 기조로 군수산업을 통해 깊은 불황에서 빠져나올 수 있었던 미국은, 1945년 종전과 함께 자본주의 엔진으로 완전히 탈바꿈했다. 그다음 30년은 기록적으로 낮은 실업률, 지속적인 경제성장, 광범위한 인프라투자 및 R&D로 이어지며 전 세계적인 번영을 이끈 혁신의 시대였다(‘1장 주주가치라는 신흥종교’ 중에서). 위기와 격변의 1960-1970년대, 미국의 성공은 흔들리기 시작한다. 기업 운영뿐 아니라 전체 사회가 주주가치라는 단일 지표로로 측정되며 “월스트리트는 교회가, 나스닥은 예배의식이 되었으며”, 이러한 가운데 1980년대 레이건 행정부는 각종 정부규제를 철폐하고 개인주의를 강조하며 변화를 가속화했다. 그것이 바로 오늘날의 미국을 번영하게 만든 선택이었다. 그러나 미국은 또 다시 선택의 기로에 섰다. 저자는 민주주의의 수호자라는 브랜드, 혁신과 투자로 완성된 시장자본주의와 세계화, 중산층의 번영은 지금의 미국을 만든 동력이었지만, 이제 그 ‘세계’가 무너지고 있다고 단언한다. 엄청난 번영은 소수에게만 돌아갔고, 정부에 대한 신뢰는 바닥을 치며, 기술 발전은 또 다른 소외를 불러왔다. 미국이 지금 세계가, 그리고 우리가 겪고 있는 위기의 총체라는 데 반론의 여지가 없다. 그들의 성공모델을 뒤따르고 있는 우리에게 남는 질문은 이것이다. “그렇다면 우리는 지금 어디에 있는가” ■ 중산층의 붕괴와 양극화, 벼랑 끝에 선 미국의 현실을 적나라하게 고발하다 “기울어진 운동장에서 디스토피아로, 100개의 인포그래픽으로 시각화한 현실” 미국이 표류하는 핵심 원인을 갤러웨이는 중산층의 붕괴로 진단한다. 미국의 중산층은 1930-1940년대 경제 대국 미국과 아메리칸드림을 이뤄낸 산업 역군으로 미국이라는 거대한 자본주의의 안정적인 중량물, 밸러스트(ballast)의 역할을 했다. 활발한 노동조합과 임금인상, 공교육과 경제적 유동성, 풍부한 공산품의 조합을 바탕으로 성장한 중산층이라는 문화적 경제적 서사는, 1980년대 이후 부자감세와 규제철폐, 대기업 중심의 경제 정책으로 말미암아 무너지기 시작했다. 레이건 행정부 당시 9300억 달러였던 부채는 단 임기 말 2조 7000억 달러로 3배에 이르는 재정적자와 부실 인프라로 이어졌다(27쪽). 그 선택의 결과로 40년이 지난 현재 미국인의 두 명 중 한 명은 대중교통을 이용할 수 없고, 10명 중 1명이 오염된 수돗물을 마시며, 의료보험의 도움을 받지 못하는 50만이 넘는 노숙자와 만성적인 약물중독자들이 치안을 위협한다. 이로 인한 가장 큰 변화는 양극화와 계층사다리의 실종이다. 노동의 가치가 쪼그라드는 동안 상위 1프로 기업가들은 탈세와 편법을 동원하여 과거보다 훨씬 쉽게 천문학적 부를 쌓을 수 있게 되었다. 지난 40년간 생산성은 72% 증가했지만(1973~2014년 기준), 대기업의 CEO들이 시간당 임금이 120% 인상될 동안 임금노동자들은 겨우 9%만을 더 가져갔다.(40쪽) 미국의 대기업 절반이 기업 이익을 해외로 빼돌리는 동안(2016년 해외 조세피난처에 등록된 미국 다국적 기업의 이익 비중, 47쪽) 2021년에는 가장 부유한 1퍼센트가 국가 전체 부의 3분의 1을 소유할 정도로 부의 편중이 극대화되었다.(110쪽) 미국의 실물경제와 금융경제 사이가 이렇게까지 단절된 적도 없었다. 총금융자산은 GDP 대비 1980년대 2:1에서 팬데믹이 시작될 때 5.9:1로 올라가 최고점을 찍었다.(118쪽) 이러한 가운데 코로나19의 막대한 지원금 500억 달러가 저소득층이 아닌 델타항공에게 돌아간 것은 우연이 아닐 것이다. 코로나19 이후 임금 격차는 더 벌어지고, 치솟는 학자금과 자산 인플레이션은 계층사다리를 무너뜨렸다. 아메리카드림이 깨어진 지 오래라는 것을 보여주는 데이터는 차고 넘친다. ■ 개인주의 문화가 만든 빅테크의 우상화와 혁신의 실종, 증오사회로 나아가는 미국 “무너진 아메리칸드

이 작품이 담긴 컬렉션

3
  • 데이터 출처
  • 서비스 이용약관
  • 개인정보 처리방침
  • 회사 안내
  • © 2025 by WATCHA, Inc.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