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판사 제공 책 소개

dcdc 작가를 세상에 널리 알린 전설의 걸작, 10년 만에 재출간! 신작 〈직상 상사 항문에 사보타주〉 수록! 대통령의 항문이 말을 하기 시작했습니다. 그 이유인즉슨 멀쩡한 항문을 두고 대통령이 입으로 똥을 싸고 있기 때문이라는 것인데요, 이에 대통령은 항문의 거침 없는 말을 막기 위해 30센티미터짜리 대형 딜도를 자기 항문에 꽂아 넣습니다. 분노한 항문은 기자회견을 열고 대통령의 실정을 성토하는데요…. 구 dcdc, 현 홍지운 작가를 세상에 널리 알린 전설의 걸작 〈대통령 항문에 사보타주〉를 10년 만에 다시 세상에 내놓습니다. 이 소설이 다시 유의미한 메시지를 품게 되었다는 사실이 무엇보다 공포스러운 일입니다만, 진정 공포스러운 것은 우리가 우리의 삶의 의미를 모른다는 것이고, 이 책에는 작가의 그런 공포를 담은 작품들을 모았습니다. 〈대통령 항문에 사보타주〉 복간을 기념한 신작 〈직장 상사 항문에 사보타주〉 역시 이 책에서 최초로 공개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