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쨌거나 남자는 필요하다

남인숙
292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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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프롤로그 남자와 함께 사막을 건너는 법 Chapter1 당신도 남자를 사랑하는 여자인가? 당신이 남자보다 잘났다는 사실은 비밀로 하라 / 남자들의 이해할 수 없는 이별 방식 / 수수께끼 같은 남자들의 미의식 / 자존심을 건드리느니 정강이를 걷어차라 / 여자보다 더 거절을 두려워하는 남자들 Chapter2 남자의 허세는 여자의 허영과 다르다 말 잘하는 남자가 대화는 못하는 이유 / 알고 보면 여자보다 불쌍한 남자들 / 남자를 이해하는 단 하나의 코드, 남자다움 / 남자들이 정치.경제에 관심이 많은 이유 / 남자에게 의리는 있지만 진짜 친구는 없다 Chapter3 뼛속까지 남자인 남자만이 부드러울 수 있다 왜 모든 여자의 로망은 게이 남자 친구인가 / 남자들이 좋아한다는 ‘착한 여자’의 진실 / 모든 남자에게는 베아트리체가 필요하다 / 과거를 묻는 남자에 대처하는 우리의 자세 / 여자는 남자를 모른다, 그러나 남자는 남자를 더 모른다 / 정치하는 남자들이 오래 사는 이유 / 남자답지 못하느니 나쁜 남자가 되는 게 낫다 Chapter4 남자, 사랑은 알지만 행복은 모른다 남자들의 언어, 섹스 / 남자, 유리 큐브에 스스로를 가두다 / 칸트주의자인 여자, 벤담주의자인 남자 / 모든 남자는 스파르타에서 태어난다 / 남자와 대화라는 것을 하는 몇 가지 방법 / 남자는 여자로 인해 변하지 않는다 / 남자에게는 ‘동의’를, 여자에게는 ‘공감’을 / 남자가 뇌를 집에 두고 온 것처럼 행동할 때 / 남자의 책임감, 여자에게 적인가 아군인가 / 슈퍼맨이 되어야 하는 현대의 남자들 Chapter5 슬픈 진실, 남자는 영원히 철이 안 든다 왜 남자들은 철이 들지 않을까? / 취미 대신 ‘장비병’을 앓는 남자들 / 왜 여자만 아줌마가 되는가? / 성 기능과 머리카락 중 성 기능을 선택하는 남자 / 모든 남자 안에는 헐크가 있다 / 그는 왜 항상 냉동식품을 냉장실에 넣을까? Chapter6 나쁜 남자보다 더 여자에게 해로운 존재는 못난 남자 언젠가, 당신의 남자가 40대가 될 때 / 남자도 울어야 산다 / 남자는 출세할 만하다, 그래서 행복할까? / 남자의 우울증이 더 무섭다 / 남자는 좌절하면 못난이가 된다 / 폭력을 휘두르는 남자들의 비밀 / 연기력 있는 여자만이 남자와 사막에서 살아남을 수 있다 에필로그 그래도 남자는 귀엽다

출판사 제공 책 소개

어디서나 여자와 부딪치는 존재, 영원한 숙적이자 영원한 파트너, ‘남자’와 지구상에서 공존하는 법은 무엇일까? 남자들이 알면 불편해하지만 여자들은 꼭 알아야 할 것들이 있다! 남자들은 왜 헤어질 때 잠수를 탈까? 도대체 남자와 대화라는 게 가능하기나 한 걸까? 겉으로는 한없이 대범하고 여자를 배려하는 것 같지만 사실은 소심하고 자기중심적인 남자의 속내에 대해 여자들은 몰라도 너무 모른다. <어쨌거나 남자는 필요하다>는 여자들이 제대로 알지 못해 오해하거나 상처받았던 남자들의 말과 행동 이면에 감추어진 그들의 심리를 구체적으로 분석하고, 그 이유와 대처법에 대해서도 잘 설명해 준다. 또 <금병매>를 패러디한 생생한 캐릭터들이 펼치는 남녀 간에 일상적으로 일어날 수 있는 다양한 일화들은 읽는 재미를 더한다. ‘어쨌거나 남자는 필요하다’고 판단해 그들과 함께 잘 지내는 방법을 알아내야 하는 여자들뿐만 아니라, 위로받고 싶은 남자들에게도 꼭 필요한 책이다. ◈ 여자는 남자를 모른다, 그러나 남자는 남자를 더 모른다 남자들은 정치.경제 얘기할 때는 핏대를 올리면서도 왜 대화에서는 동문서답을 할까? 왜 여자가 화가 나 있을 때 남자들은 섹스를 하려고 들까? 부인이 일을 하는 이유를 그들은 왜 ‘자기 계발’이라고 말하는가? 왜 남자들은 슬퍼도 화를 내고 무서워도 화를 내고 외로워도 화를 내는 걸까? 남자들은 ‘남자다워야’ 한다고 키워지기 때문에, 남한테 아쉬운 소리를 하거나 자신의 감정을 드러내는 것을 ‘남자답지 못하다’고 생각한다. 그들은 자신의 남성성에 상처를 내는 여자를 절대로 파트너로 받아들이지 않고, 거절당하는 것을 죽을 만큼 두려워한다. 일과 감정을 철저히 분리할 줄 알아 생존에서는 여자보다 유리할 줄 몰라도 자기중심적인 면이 강해 관계를 풀어나가는 데는 젬병이다. 이런 남자들의 심리나 특징을 여자들은 너무 모른다. 문제는 남자는 남자를 더 모른다는 것이다. 다행히 남자는 몇 가지 상위 매뉴얼만 숙지하면 자세한 작동원리를 유추할 수 있는 꽤 단순한 존재다. 그들과의 공존이 괴로운 이유는 여자들이 남자를 너무 복잡하게 이해하려고 하거나, 그 작동 원리를 끝내 납득하지 못하기 때문이다. 그들에게 마음을 열고 그들의 내적 비극에 귀 기울일 수 있다면, 남자들은 이 사막과도 같은 세상에서 멋진 동반자가 되어 줄 것이다. ◈ 좋든 싫든 함께할 수밖에 없다면, ‘남자 심리’에 대처하는 법을 배우자 지난 세기 동안 여자들은 기존의 젠더에서 벗어나 이제 여러 면에서 ‘호모 컨버전스’로 진화해가고 있다. 이렇게 세상이 바뀌면서 남자들도 많이 변했다고 생각하지만, 알면 알수록 남자들은 예전 그대로다. 여전히 남자들은 정서적인 면에서 여자보다 훨씬 의존적이고 연약한 존재다. 앨빈 토플러가 예언한 ‘감성의 시대’를 맞닥뜨리고도 옛날식 남성성을 붙들고 힘겹게 살아갈 남자들이 바로 우리 주변을 둘러싼 남자들인 것이다. 미혼이든 기혼이든, 직장에서 가정에서 끊임없이 부딪칠 수밖에 없는 존재, 여자들의 영원한 숙적이자 파트너인 그들. 생존보다 삶의 질이 중요시되는 앞으로의 세상에서 나와, 함께할 남자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고 싶다면 그들의 고정불변한 특징을 잘 이해하고 ‘남자 심리’에 대처하는 법을 터득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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