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예술이란 무엇인가’라는 물음의 의미와 이에 대한 현대 철학의 응답을 분석, 정리한 입문서이다. 저자는 철학자의 명민한 눈으로 예술의 화두에 얽힌 논쟁거리들을 다루면서도 현학적인 표현이나 전문 용어 대신에 친근한 문체와 다양한 예시를 활용해 독자들을 이끌어간다. 프란츠 할스, 빈센트 반 고흐, 폴 세잔, 프랜시스 베이컨, 앤디 워홀, 데이미언 허스트, 신디 셔먼의 잘 알려진 작품을 비롯해 참신한 이야깃거리를 가진 다양한 시각예술 작품들이 페이지 곳곳에서 독자의 이해를 돕는다.클라이브 벨, 로빈 조지 콜링우드, 비트겐슈타인, 조지 딕키 등의 이론은 예술의 화두와 관련해 늘 거론되지만 여전히도 제대로 이해되지 못한 측면이 있다. 워버턴은 이들의 이론을 하나하나 논증하면서 그 장단점을 명료하게 정리하는 한편, 이들의 문장에서 오늘날에도 유효한 문제의식을 짚어내고 그에 대한 후대 철학자들의 응답을 덧붙여 소개한다.예술가의 의도, 재현, 감정, 상상력 같은 예술의 난제들까지 살뜰히 다룬 후에는 이론의 망망대해에서 예술의 화두에 대한 답을 구하려고만 할 것이 아니라, 작품으로 돌아가 그 속에서 반짝이는 예술다움의 요소를 찾아보기를 권한다. 예술과 철학에 관심 있는 사람들, 관련 연구자와 예술가들, 그림을 보고 생각하는 것을 좋아하는 사람들을 위한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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