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0여 개 상장 기업을 한눈에 펼쳐 본다!
주식 투자 필수 아이템, 종목 선정을 위한 ‘지대넓얕’
주식시장에는 업종과 기업을 분석한 보고서가 차고 넘친다. 적게는 수십 쪽, 많게는 그 몇 배에 달하는 수많은 분석 자료는 오히려 투자자를 혼란에 빠뜨린다. 이에 대한 저자의 주장은 단호하다. “아는 것이 없으면 배워서 해결할 수 있다. 하지만 ‘무엇을 알아야 하는지조차 모르는 것’이 가장 큰 문제다.” 이 책은 스스로 ‘도식(schema)’을 자처하며 업종, 지배구조, 테마를 한눈에 파악할 수 있는 마인드맵 형식으로 표현했다.
상장 기업 전 종목을 25개의 업종으로 분류했고, 각 업종에 속한 기업을 ‘사업 분야와 공급 사슬’의 분류 방식에 따라 연결했으며, 각 업종의 특성과 공정을 간략하게 설명했다. 여기에 각 업종의 시가총액 상위 20개 종목을 선별해 PER, PBR, ROE, PCR(주당 영업 현금 흐름), DY(배당 수익률), 자본 총계, 순이익, 부채 비율 데이터를 수록했으며 각 업종의 8년간 PER, PBR, ROE 그래프를 실어 이해를 도왔다.
이 책은 세분화된 각 업종을 한눈에, 손쉽게 조망하게 해준다. 독자는 관심 기업이 어느 업종에 속하는지, 전후방으로 어떤 기업이 관련되었는지, 각 기업의 실적에 영향을 미치는 가치 사슬은 무엇인지 체계적으로 확인하는 동시에 산업에 대한 개괄적인 이해를 제공하는 글을 통해 각 산업의 특성에 따른 투자 포인트를 파악할 수 있다. 특히 간단하지만 핵심적인 데이터를 구체적으로 제공하고 있기 때문에, 재무제표를 일일이 찾아보지 않더라도 기업의 대략적인 가치를 파악하는 것이 가능하다.
또한 국내 기업 집단(그룹) 20개를 선별해 각 그룹 대 기업을 지분 구조로 연결한 ‘지배구조 지도’ 및 최근 대두되고 있는 4차 산업혁명과 남북 경협, 암호화폐를 테마로 선정해 관련 분야를 나눈 뒤 기업을 연결한 ‘테마 지도’를 덧붙였다.
무엇보다 이 책의 별책 부록인 ‘업종 지도 전도(90×61cm)’는 25개 업종, 160개 분야, 2,000여 개 주식 종목을 마인드맵으로 정리한 것으로, 주식 초보자와 전문가 모두에게 아주 유용한 종목 파악 툴이 될 것이다.
힘든 투자는 이제 그만, 이제는 투자를 즐길 시간
힘들고 귀찮은 일을 대신해주는 우렁각시!
투자를 하려면 기업이 어떻게 돈을 버는지 사업 모델을 파악하고, 구체적으로 얼마나 돈을 벌었는지 재무 데이터를 분석해야 한다. 그런데 이 작업은, 본업이 따로 있는 아마추어 투자자는 물론 투자가 본업인 전문가에게도 여간 힘들고 귀찮은 일이 아니다. 도움을 얻기 위해서는 생각보다 많은 비용을 지출해야 한다. 현실적으로 좋은 책을 선택해 읽고 활용하는 것이 가장 효율적인 방법이다.
이 책은 간단하지만 핵심적인 데이터를 구체적으로 제공한다. 실전 투자에 이 책만큼 도움이 되는 실용서는 찾아보기 힘들다. 전쟁에서지지 않고, 여행지나 초행길에서 헤매지 않는 가장 좋은 방법은 바로 지도를 활용하는 것이다. 힘든 투자는 여기에서 멈추자. 이제는 투자를 즐길 시간이다. 이 책은 성공 투자의 지름길로 안내하는 내비게이터가 될 것이다.
“투자자의 가장 큰 고민은 종목을 찾는 것이다!”
주식시장의 모든 업종과 종목을 파악하기 위한 주식 투자 백과사전
이 책의 업종 지도는 상장 기업의 거의 모든 종목을 업종 내 존재하는 다양한 사업 영역에 따라 분류했다. 25개의 업종 바구니를 만들었고, 각 바구니에는 기업의 특성에 따라 칸막이를 설치했다. 보이지 않는 기업을 드러냈고, 비슷한 특성을 지닌 기업을 한데 모아 비교할 수 있게 했다.
투자자마다 각자의 업종 분류 방식을 가지고 있을 것이다. 하지만 주식시장 업종 전반을 두루 살펴볼 수 있다면 방식의 차이를 불문하고 종목을 찾는 데 들이는 시간과 노력을 훨씬 줄일 수 있을 것이다. 주식시장의 모든 업종과 종목을 파악하는 것은 인간의 능력 밖이다. 따라서 이 책은 필요할 때마다 찾아보는 백과사전 역할을 하게 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