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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수께끼의 여자 현대의 인생 어느 더운 날의 손님 꿈속에서의 거금 금빛 바늘 화해의 신 계략과 결과 직무 부드러운 손 감동적인 광경 재산으로 향한 길 화려한 방 유일한 증인 도난품 인형 기도 귀향 수속 자신감에 찬 생활 평화의 신 고집 센 녀석 식사 전의 수업 믿을만한 제품 폐허 장수 경쟁 저자 후기

출판사 제공 책 소개

누군가 문을 두드린다. 방문자는 과연 누구일까. 모든 사건은 '노크 소리'부터 시작되었다. 각각의 이야기들이 하나의 거대한 줄기를 이루는 다음을 읽고 싶게 만드는 교묘한 구조. 시간이 흐를수록 더 인정받는 가치 있는 소설 사람들은 대부분 쇼트 쇼트를 너무 가볍게 여기는 경향이 있다. 하지만 한편의 쇼트 스토리와 한편의 단편이나 중편, 혹은 장편 소설을 비교해 볼 때 분량이라는 부분을 제외하면 모두 같은 것일지도 모른다.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쇼트 쇼트 스토리가 소설이라는 점이며, 각 작품 마다 매번 새로운 아이디어가 필요하며 전과는 다른 것을 계속 보여주어야 한다는 점이다. 호시 신이치가 쓴 천 편이 넘는 쇼트 쇼트 스토리는 항상 새로운 것을 추구해 온 결과라고 할 수 있다. 그리고 무엇보다도 대단한 것은 과거의 작품이 현재에도 충분히 훌륭하다고 인정받고 있다는 점이다. 호시 신이치는 최고의 작품을 쓰면서, 또 다른 형태의 최고의 작품을 계속 만들어냈다. 항상 앞서간 전위적인 작가 ‘호시 신이치’라는 작가를 생각하면, 그에게 가장 어울리지 않는 표현이 실은 가장 적절한 표현이 아닐까 한다. 정통적이라기보다는 전위적이라는 표현. 항상 앞서 나아갔다는 의미에서 전위적이라는 표현이 제법 잘 어울린다. 호시 신이치의 작품에는 문체라는 패턴은 있지만 내용적인 패턴은 없다. 일정한 패턴에 소재를 끼워 넣는 식으로 천 편 이상의 작품을 완성해 낸 것이 아니다. 늘 새로운 소재를 발굴해 내기도 했지만, 독특하고 다양한 패턴으로 썼기에 하나하나의 이야기가 늘 신선하고 흥미롭게 다가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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