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삭빠르게 온천

구스미 마사유키 · 에세이
192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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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독한 미식가>의 원작자, 구스미 마사유키가 일하는 도중에 훌쩍 다녀온 온천과 온천을 즐긴 후 먹은 음식들을 소개한다. 부담 없이 다녀올 수 있는 온천 10곳의 풍경과 그곳에서 만난 다양한 사람들의 모습 그리고 온천 후 따끈해진 몸으로 가볍게 즐기는 음식과 반주까지 유쾌한 구스미 마사유키 특유의 맛깔나는 문장으로 그려냈다. 약삭빠르게의 사전적 의미는 자신의 이익을 위해 빈틈없이 행동하는 모양으로 풀이되지만 작가는 이익을 금전적이 아니라 육체적, 정신적인 것으로 활용하고 있다. 일하는 도중에 즉흥적으로 수건과 속옷만 챙겨 편하게 드나들 수 있는 도시의 대형 목욕탕 같은 온천에 가서 몸을 담근다. 온천을 끝낸 후 들른 B급 맛집에서의 시원한 맥주 한 잔과 혼밥까지 즐기고 돌아오는 두세 시간으로 몸도 마음도 산뜻하게 재충전되어 남은 원고 작업을 깔끔하게 끝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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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제1화 쓰나시마온천과 꼬치구이 7 제2화 다카이도온천과 회전초밥 30 제3화 사사즈카온천과 삶은 감자 47 제4화 하코네 갓파천국과 시폰케이크 65 제5화 아사쿠사칸논온천과 소힘줄조림 82 제6화 가마타온천과 생햄샐러드 100 제7화 진다이지온천과 모둠튀김 메밀국수 119 제8화 하나코가네이온천과 아이스크림 137 제9화 도고시긴자온천과 오리크레송 156 제10화 아자부코쿠비스이온천과 볶음국수 173

출판사 제공 책 소개

평일 대낮부터 온천을? 낮술을? 드라마로 화제가 된 <고독한 미식가>의 원작자 구스미 마사유키가 제안하는 온천과 음식에 관한 에세이! 베스트셀러 만화를 원작으로 한 TV 드라마 <고독한 미식가> 속 주인공 고로는 업무상 방문하는 지역에서 마음에 드는 식당을 찾아가 누구에게도 방해받지 않고 오롯이 음식에 집중하는 ‘먹방’을 선보이며 먹는 즐거움과 해방감을 선사한다. 이번에는 작가가 직접 나섰다. <고독한 미식가>의 원작자, 구스미 마사유키는 신간 『약삭빠르게 온천』에서 일하는 도중에 훌쩍 다녀온 온천과 온천을 즐긴 후 먹은 음식들을 소개한다. 굳이 하코네까지 가서도 자연에 둘러싸인 유명 료칸이 아니라 역 근처에 위치한 대중 온천을 고집하는 작가는 일상의 ‘힐링’이 거창한 데 있지 않다고 우리에게 이야기하는 듯하다. 부담 없이 다녀올 수 있는 온천 10곳의 풍경과 그곳에서 만난 다양한 사람들의 모습 그리고 온천 후 따끈해진 몸으로 가볍게 즐기는 음식과 반주까지 유쾌한 구스미 마사유키 특유의 맛깔나는 문장으로 그려냈다. 작가가 제안하는 온천과 음식의 조합은 당장이라도 일터에서 벗어나 뜨끈한 온천에 몸을 담근 후 시원한 맥주 한 잔을 하고 싶게 만든다. 온천으로 몸과 마음을 따끈따끈하게 데운 후 시원한 맥주 한 잔을 딱! 달달한 것으로 간단히 요기를 해도 좋다. 가끔씩은 일에서 잠시 벗어나 온천을 누리는 것도 좋지 않을까? 원고 독촉 전화가 걸려온 오후 1시. “죄송합니다. 지금 작업 중이니 밤에는 꼭 보내겠습니다”라고 대답해 놓고 달랑 수건 한 장과 속옷을 가방에 챙겨 약삭빠르게 온천으로 향한다. 한창 원고를 써야 함에도 온천으로 가 잠깐의 여유를 즐긴다. 아무리 바빠도 ‘약삭빠르게 온천’을 잊지 않는 것이다. 작가는 이렇게 말한다. 약삭빠르게는 마음의 여유다, 약삭빠르게는 창작에 필요한 뻔뻔함이다, 약삭빠르게는 어떤 일에도 동요하지 않는 유들유들함이다, 약삭빠르게는 꼼짝 못 하게 됐을 때의 도피처다, 약삭빠르게는 뒤쳐진 마음을 되찾기 위한 샛길이라고. 약삭빠르게의 사전적 의미는 자신의 이익을 위해 빈틈없이 행동하는 모양으로 풀이되지만 작가는 이익을 금전적이 아니라 육체적, 정신적인 것으로 활용하고 있다. 이것저것 꼼꼼히 준비하고서 각지의 유명 관광 온천으로 여행을 떠나는 것이 아니라 일하는 도중에 즉흥적으로 수건과 속옷만 챙겨 편하게 드나들 수 있는 도시의 대형 목욕탕 같은 온천에 가서 몸을 담근다. 온천을 끝낸 후 들른 B급 맛집에서의 시원한 맥주 한 잔과 혼밥까지 즐기고 돌아오는 두세 시간으로 몸도 마음도 산뜻하게 재충전되어 남은 원고 작업을 깔끔하게 끝낸다. 빡빡한 일상 속에서 누리는 소박한 비일상이 행복을 부른다 작가가 이 책에서 말하고자 하는 궁극적인 메시지는 온천이 아니라 앞에 붙은 ‘약삭빠르게’다. 미리 스케줄을 확인하고 계획해서 떠나는 본격적인 여행이 아니라 일하다가 도중에 갑자기 달려나가는, 두세 시간 정도의 길지 않은 시간을 할애해 후딱 즐기고 오는 것으로 기분 전환을 하는 것이다. 꼭 온천이 아니더라도 어떤 것이 되었든 소박하게 즐길 수 있는 나만의 ‘비일상’을 찾아서 쳇바퀴처럼 돌아가는 나의 일상에 짬을 내어 작은 쉼표를 준다면, 보다 여유로운 마음으로, 활기찬 에너지로 매일을 건강하게 보낼 수 있으리라는 확신이 이 책을 덮는 순간 강력하게 마음에 박힐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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