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판사 제공 책 소개
끝이라고 느낄 때 진정한 시작이 찾아온다!
운이 작동하는 원리를 깨달은 진짜 부자들의 비밀
한 분야에서 큰 성공을 거두거나 일가를 이룬 사람들에게 비결을 물었을 때 “단지 운이 좋았을 뿐입니다.”라고 대답하는 모습을 본 적 있을 것이다. 이것은 단순히 겸양의 표현일까? 성공을 경험하고, 부를 유지한 사람들은 한결같이 ‘운이 좋았다’라고 입버릇처럼 말한다. 정작 운이 좋아서 벼락부자가 된 게 뻔히 보이는 이들은 자기가 잘나서 잘된 거라 생색을 내지만, 시간이 흐른 후 결국 무너지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운이 좋아서 성공했다고 말하는 부자들은 겸손의 표현이 아니라 정말 운이 좋았을 뿐이라고 진심을 담아 말한다. 그런 이들은 자신에게 찾아온 행운의 결과를 잘 유지하고 몇 배로 불려 나간다. 이들은 자신이 결과를 마음대로 조종할 수 없다는 사실을 뼈저리게 느낀 사람들이었다. 과정에 있어서는 최선을 다하고 입에서 단내가 날 때까지 몸을 불사르지만, 결과는 운이 따라야만 한다는 것이다. 일이 잘 풀리거나 잘 풀리지 않는 원인으로 운을 내세우는 건 결과에 대한 책임 전가가 아니다. 운이라는 건 성공과 실패뿐만 아니라, 삶 전반에 있어 내게 영향을 미치는 ‘인과를 초월한 절대 원칙’이자 ‘반드시 인식해야 할 삶의 흐름’이기 때문이다.
그렇다면 내게도 운이 다가오는 신호를 어떻게 알 수 있을까?우리는 불행한 일을 겪거나 고통스러운 일이 다가오면 좌절하거나 낙담한 채 스스로를 탓하곤 한다. 하지만 이 책에서는 이런 불행이 꼭 나쁜 일만은 아니라고 말한다. 새로운 행운을 맞이하려면 인생을 깨끗하게 포맷하고 리셋해야 하기 때문이다. ‘이보다 더 나쁠 수 있을까?’라고 느껴지는 상황에서도 부끄러움 없이 최선을 다하고, 정량적 평가나 인사고과에 드러나지 않는 ‘운’의 존재를 분명히 인식하는 것은 물론, 운을 끌어들이기 위한 태도와 행동까지 갖춘다면 성공 가능성은 확연히 높아진다. 기회는 누구에게나 쏟아지지만, 시그널을 알아채는 사람은 일부일 뿐이다. 세상이 나를 돕기 시작할 때 나타나는 신호를 알아챈다면, 당신에게도 진정한 행운이 다가올 일만 남았다.
왜 수많은 창업자, 기업가, 투자자들은 성공의 비결로
실력이나 노력이 아닌 ‘운’을 이야기할까?
‘사람들은 성공을 운으로 설명하는 것을 좋아하지 않지만 삶의 모든 과정에는 엄청난 우연들이 깔려 있다.’ ‘성공한 사람과 실패한 사람의 차이는 아이디어의 문제가 아니라, 운이 그들의 편인지 아닌지의 차이다.’ ‘자신을 잘 아는 사람은 항상 최고의 행운이 다가올 때까지 기다릴 줄 안다.’ 삶에서 운이 얼마자 중요한지 강조한 금융 저널리스트 마이클 루이스, 사회학자 로버트 머튼, 세계적인 기업가 카를로스 슬림의 말이다. 왜 수많은 창업자나 기업가, 투자자들이 실력이나 노력이 아닌 ‘운’을 성공의 비결로 꼽는 걸까? 반짝 뜨고 사라진 이들이 아닌, 성공을 끝까지 유지한 진짜 부자들은 자신은 운이 좋았을 뿐이라고 겸허하게 인정한다. 그들에게서 찾은 성공의 비결 중 하나는 ‘과정은 인간의 영역이고, 결과는 신의 영역이다.’라는 것이다. 인간의 영역인 과정에서 최선을 다했을지언정 운의 영역인 결과에서 인간의 지분은 초라할 만큼 적다. 만약 과정에서의 최선에 더해 운마저 따라 승리한다면 인간의 영역에서 최선을 다한 내공이 내 몸에 쌓인다. 그렇기에 쉽게 무너지지 않고 지속 가능한 성장과 성공을 누릴 수 있다. 반대로 내가 어찌할 수 없는 나쁜 결과에 승복하지 못한 채 자책하고 실망을 거듭한다면 나에게 찾아온 다음 기회마저도 놓쳐버리거나 눈앞의 기회를 기회로 알아채지 못하고 그저 흘려버릴 수도 있다.
이 책은 눈에 보이지는 않지만, 분명한 법칙을 가진 채 움직이는 ‘운이라는 힘’에 대해 탐구한다. 저자는 운을 맹신하라는 것도, 모든 결과를 운 탓으로 돌리라고 말하지 않는다. 다만, 결과를 지나치게 통제하려 애쓰기보다는, 과정에 충실하며 운이 다가오는 신호를 알아채는 것이 진짜 실력이라고 말한다. 이 책을 읽다 보면, 내 삶에 들어온 행운을 놓치지 않고 붙잡기 위한 준비된 통찰력과 때로는 불운조차도 성장의 밑거름으로 삼을 수 있는 지혜를 얻게 될 것이다. 결국, 운을 아는 자가 삶을 더 깊이 이해하고, 더 오래 지속되는 성공을 만들어낸다.
∎깨달음을 위한 책 속 문장들
∙“성공의 9할이 운이고, 내 노력이 1할이라는 건 설령 내가 실패하고 일이 잘 안 풀렸다고 해도 내 탓이 아니라는 얘기죠. 9할의 운이 따라주지 않았을 뿐이니까요.”
∙“과정에서 최선을 다했다면 결과는 딱 두 가지뿐이에요. 운이 좋았거나 운이 나빴거나.”
∙“실제로는 현생이 영화보다 더 영화 같고, 소설보다 더 소설 같죠. 영화나 소설에는 기승전결이 있고 개연성이 있는데, 우리 삶에서는 말도 안 되는 일들이 불쑥불쑥 일어나잖아요?”
∙“행운이 찾아올 때 공통적인 특징이 있어요. 바로 주변이 정리된다는 거죠. 컴퓨터를 버릴 게 아니라면 포맷해야죠. 삶도 마찬가지예요. 내 삶을 버릴 게 아니라면 리셋해야 해요. 인간관계부터 초기화시켜야 하는 거예요.”
∙결과가 좋지 않은 건 그저 운이 없었기 때문이다. 세상에는 너무나 많은 변수가 있고, 변수에 오염될 수밖에 없는 결과는 인간이 좌지우지할 수 없다.
∙행운이 찾아올 때는 타의로 환경이 바뀌는 경우가 많다. 자의로는 익숙해진 터전을 떠나는 게 거의 불가능하기 때문이다.
∙대운이 들고 행운이 찾아온다고 해서 내 감정이 좋은 쪽으로 변하지는 않는다. 오히려 생활과 환경이 바뀌었으니 불편하고 기분 나쁜 일이 더 많을 것이다. 하지만 명심하자. 운은 감정이 아니다.
∙“선한 사람이건 악당이건 가릴 것 없이 모두에게 동일하게 행운이 쏟아지거든요. 하지만 열 명 중 아홉 명은 운을 요행으로 여기고 기회를 스스로 던져버리죠.”
∙“겸손한 사람일수록 위기가 닥쳤을 때 초연하고 평정심을 유지할 수 있는 건 실패와 성공이 결국 동전의 앞뒷면에 불과한 데다 내 노력으로 안 되는 영역이 있다는 걸 알기 때문이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