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 방학
수련, 물위의 방
망각의 걸상
스무 살을 삶으로 끌고 가지는 마라
밤의 희고 푸른 얼굴
시간은 흔적을 남길까요?
해설 l 백지연 - 감각의 여행
작가의 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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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섯번째 장편소설. "스무 살을 삶으로 끌고 가지는 마라." 작가는 이 한 문장을 표상으로 삼고 "오래 전부터 써보고 싶었"던 소설을 쓰기 시작했다. 무엇을 해야 할지도 모르고, 무엇을 하고 싶은지도 모르는 스무 살. 막연히 어딘가로 가고 싶은 나이에 대한 충고를 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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