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판사 제공 책 소개

연예부 기자의 생생한 취재 수첩 취재 20년 경력의 연예부 편집국장을 지낸 기자의 극비 파일. 우리가 몰랐던 연예계의 '이면 모습', 그 충격적인 소문과 진실을 파헤친 문제작 우리 연예계의 벌거벗은 자화상 이 소설은 우리 연예계의 정직한 현주소를 찾아가는 탐색 작업이라고 할 수 있다. 온갖 술수와 음모가 난무하고 돈과 섹스의 군무(群舞)가 어지러운 연예 세상을 벌거벗겨서 우리 독자들 앞에 제시하려는 것이다. 그렇다고 무조건 연예계를 매도하려는 것은 아니다. 건강한 연예계를 지향할 수 있는 모티브를 함께 찾아보자는 것이다. 여의도는 우리나라 연예 산업의 심장부라고 할 수 있다. 필자는 그 내부를 파헤침으로써 우리 연예계의 적나라한 모습을 파악하게 하고, 화려한 얼굴 뒤에 숨어 있는 카멜레온의 실체와 대면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해주고자 한다. 장자연 사건은 연예계가 안고 있는 고질적인 병폐가 곪아 터진 한 케이스라고 생각한다. 그 속에는 스폰서라는 거대하고 음습한 습지가 있다. 그 습지에 빠지지 않고 피안(彼岸)에 도달한다는 것은 참으로 지난(至難)한 일이다. 스폰서 문화는 연예계의 구조적인 메커니즘으로 자리 잡은 지 오래다. 이 소설이 처음 나온 2002년에도 연예계는 'PD사건'으로 한바탕 홍역을 치른 바 있다. 그때도 역시 성상납과 스폰서의 어두운 그림자를 우리는 목도했었다. 7년이 흐른 오늘, 우리는 또 다시 연예계의 나상(裸像)을 접하면서 할 말을 잃는다. 이를테면 이러한 부패 고리는 공권력으로도 근절시킬 수 없는, 악순환처럼 되풀이되는 고질병이 돼버렸다는 말이다. 독자들은 이 소설을 읽으며 그동안 피상적으로 접해온 우리 연예계의 실체에 접근해보는 체험을 할 수 있을 것이다. 물론 여기에 등장하는 인물들은 모두 가공인물이지만 대부분 실존 인물을 모델로 했으며, 거의 논픽션 수준으로 이야기를 이끌어간다는 점에서 독자들의 흥미가 배가될 것으로 믿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