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담의 집

미쓰다 신조 · 소설
416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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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토리콜렉터 33번째 작품. 호러와 미스터리의 융합이라는 새로운 장르를 개척하여 한일 양국에서 '미쓰다 월드'라 불리는 마니아층을 형성할 정도로 독보적인 위치를 구축한 미쓰다 신조의 소설로, 작가 자신이 직접 괴담의 수집가이자 해설가로 등장해 집을 배경으로 한 다섯 가지 괴담을 소개한다. 인터넷 체험담부터 출판사 투고 원고까지, 근대부터 현대에 이르기까지 시공간이 전혀 다른 괴담 속에 느껴지는 기이한 유사성의 정체는 무엇일까? 특히 이번 작품은 호러와 미스터리를 절묘하게 융합한 기존 작품의 특징에 더하여, 순간순간 심장을 옥죄는 미쓰다 신조 최강의 공포를 느낄 수 있다. 호러 미스터리 작가인 '나'는 괴담을 좋아하는 모 출판사 편집자와 만나 종종 괴담을 주제로 수다 삼매경에 빠진다. 작가와 편집자는 어느 날 시공간이 전혀 다른 집을 배경으로 한 다섯 가지 괴담 이야기 속에 기이한 유사점을 느끼면서 그 느낌의 정체를 추리해보기로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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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서장 첫 번째 이야기 어머니의 일기 - 저편에서 온다 두 번째 이야기 소년의 이야기 - 이차원(異次元) 저택 막간 1 세 번째 이야기 학생의 체험 - 유령 하이츠 막간 2 네 번째 이야기 셋째 딸의 원고 - 미츠코의 집을 방문하고서 다섯 번째 이야기 노인의 기록 - 어느 쿠루이메(狂女)에 대하여 종장

출판사 제공 책 소개

이 책에 실린 다섯 가지 체험담에 대하여, 집필자 본인 혹은 친족인 분이 계시다면 편집부로 연락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시공간을 넘나드는 최강의 공포가 펼쳐진다! 일본 호러 미스터리의 거장 미쓰다 신조의 최신작 호러와 미스터리의 융합이라는 새로운 장르를 개척하여 한일 양국에서 ‘미쓰다 월드’라 불리는 마니아층을 형성할 정도로 독보적인 위치를 구축한 미쓰다 신조의 최신작이 여름 시즌을 맞아 한국 독자들을 찾아왔다. 북로드 스토리콜렉터 시리즈 33번째 작품인 미쓰다 신조의 신작 《괴담의 집》은 작가 자신이 직접 괴담의 수집가이자 해설가로 등장해 집을 배경으로 한 다섯 가지 괴담을 소개한다. 인터넷 체험담부터 출판사 투고 원고까지, 근대부터 현대에 이르기까지 시공간이 전혀 다른 괴담 속에 느껴지는 기이한 유사성의 정체는 무엇일까? 특히 이번 작품은 호러와 미스터리를 절묘하게 융합한 기존 작품의 특징에 더하여, 순간순간 심장을 옥죄는 미쓰다 신조 최강의 공포를 느낄 수 있다. 한여름 독자들의 등줄기를 끊임없이 스멀스멀 기어오르는 한기와 공포의 감옥으로 다시 한 번 빠져들어 보자. 호러 작가의 곁에 스멀스멀 모여든 시대도 배경도 전혀 다른 다섯 가지 괴담의 집 이야기 그 속에 느껴지는 섬뜩한 유사성의 정체는 무엇일까? 호러 미스터리 작가인 ‘나’는 괴담을 좋아하는 모 출판사 편집자와 만나 종종 괴담을 주제로 수다 삼매경에 빠진다. 작가와 편집자는 어느 날 시공간이 전혀 다른 집을 배경으로 한 다섯 가지 괴담 이야기 속에 기이한 유사점을 느끼면서 그 느낌의 정체를 추리해보기로 한다. 첫 번째 이야기 : 어머니의 일기 - 저편에서 온다 새로 이사 온 단독주택에서 세 살짜리 딸 카나가 이상한 행동을 한다. 어두운 구석을 향해 누군가와 대화하듯 혼잣말을 중얼거리는 카나가 걱정되는 어머니. 어느 날 옆집에서 놀러온 카나의 친구 유토가 행방불명되면서 온 동네가 발칵 뒤집히는데…… 두 번째 이야기 : 소년의 이야기 - 이차원(異次元) 저택 친구들과 숲속에서 숨바꼭질을 하던 소년 이시베. 어느 순간 술래가 되어 보니 친구들이 모두 사라졌다. 무서운 느낌에 숲을 빠져나오려다 정체불명의 이상한 존재 '와레온나'와 마주치고, 이를 피해 인적 없는 외딴 저택으로 숨어들어 가는데…… 세 번째 이야기 : 학생의 체험 - 유령 하이츠 유난히 싼 연립주택에 자취방을 얻은 어느 대학생. 밤에 들려오는 이상한 소리 때문에 잠을 이루지 못하고, 어느 날 소리의 정체를 밝히기 위해 집 주변을 살펴보다가 지붕에서 검은 애벌레 같은 것이 스물스물 움직이는 것을 발견하는데…… 네 번째 이야기 : 셋째 딸의 원고 - 미츠코의 집을 방문하고서 사촌 여동생의 집에 방문한 후 이상한 종교에 빠진 어머니. 그리고 어머니와 따로 떨어져 사는 열두 살 카오리와 남동생 신야. 어느 날 남동생이 어머니에게 끌려 그 집으로 가버리고, 카오리는 동생을 되찾기 위해 어머니가 사는 꺼림칙한 그 집으로 향한다. 하지만 그곳에서 그녀를 기다리는 것은 인적 없는 빈집과 벽마다 붙어 있는 이상한 경고문뿐인데…… 다섯 번째 이야기 : 노인의 기록 - 어느 쿠루이메(狂女)에 대하여 산신의 앙화로 태어났다고 전해지는 의문의 여자아이 요치. 그녀의 입에서 흘러나온 기분 나쁜 혼잣말들이 예언처럼 현실로 이루어지고, 마을사람들은 그녀에게 마성이 깃들었다며 경원시한다. 그러던 어느 날 마을을 발칵 뒤집는 기이한 사건이 벌어지고, 그녀는 대저택의 이름 모를 방에 감금되는데…… 호러와 미스터리, 사실과 허구의 경계선을 허무는 매력적인 마성의 세계 ‘미쓰다 월드’의 진면목이 제대로 드러난 최고의 선물 미쓰다 신조는 작가 본인이 직접 주인공으로 등장하는 ‘작가 시리즈’로 이름을 널리 알렸다. 전작인 《노조키메》(스토리 콜렉터 26)와 마찬가지로 최신작 《괴담의 집》에서도 작가 자신이 주인공이자 관찰자, 괴담 수집가로 등장하여 본격적인 추리의 주체가 된다. 다섯 가지 공포 체험담 사이사이에 각 이야기의 수집 과정이 논픽션처럼 실감나게 서술되면서, 독자들은 이 괴담들이 실제인지 허구인지 헛갈릴 수밖에 없다. 그리고 그 사이에서 호러와 미스터리의 경계, 사실과 허구의 경계는 여지없이 무너진다. 특히 이번 작품에서는 작가 본인과 작가의 열혈팬인 출판사 신입 편집자가 등장하여 여러 가지 다양한 이야기를 나눈다. 그 대화 속에는 《괴담의 집》에 등장하는 여러 괴담뿐만 아니라, 미쓰다 신조의 작품 스타일과 집필 방법, 최근작에 대한 소개와 서술 방식 등의 이야기가 고소한 양념처럼 곁들여진다. 미쓰다 신조에 관심 있는 팬이라면, 이번 작품은 작가와 작품에 대해 가장 잘 파악할 수 있는 최고의 선물이 될 것이다. 신작의 집필 중에 이제는 익숙해진 진보초의 비어바에서 미마사카를 만나서, 양해를 구하기로 했다. 그런데 미마사카는 난색을 표하기는커녕 매우 기뻐해서 나를 놀라게 했다. “오히려 바라던 바입니다. 사전에 대형 출판사에서 그런 책을 내주시면 제 기획도 통과되기 쉬우니까요.” 과연 말이 된다고 감탄할 뻔하다가, 아니 잠깐, 하고 생각을 고쳤다. “그 경우에 《노조키메》가 잘 안 팔리면 난처해지지 않나.” “괜찮습니다.” 작가도 발행처의 편집자도 아닌데 그 자신감은 어디에서 오는 것일까, 몹시 신기했다. (본문 268~269쪽 <막간 2> 중에서) 호러와 미스터리, 사실과 허구의 절묘한 융합을 통해 극단의 공포를 표현하는 미쓰다 신조의 솜씨는 이제 의심의 여지가 없다. 이번 작품은 이런 작가 특유의 장점이 잘 살아 있을 뿐만 아니라, 각각의 괴담들이 쉴 새 없이 독자의 등줄기를 얼려버리면서, 다른 어떤 작품보다 더욱 강렬한 공포를 보여준다. 마성의 세계 ‘미쓰다 월드’에 초대된 독자들에게 이번 작품은 그야말로 최고의 선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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