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악가, 배우, 라디오 DJ, 작가……
예술과 예능을 종횡무진하며 활약하는 엔터테이너
호시노 겐의 무한 매력이 가득 담긴 최신 에세이!
★★★아마존 JAPAN, 기노쿠니야 등 일본 주요 서점 베스트셀러 1위 석권★★★
★★★북로그 대상 논픽션 부문 수상, 누계 판매 30만 부 돌파!★★★
★★★일본 서점 MD 일제히 추천, 2017년 가장 사랑받은 에세이!★★★
힘겹고 예측할 수 없는 삶 속에서 마주한 사람들,
일상의 풍경, 기적 같은 하루하루
호시노 겐의 유머와 인생철학이 오롯이 묻어나는 진솔하고 가슴 따뜻한 이야기들
음악가, 영화배우, 탤런트, 예능인, 라디오 DJ 그리고 문필가 등 오늘날 일본에서 가장 주목받는 연예인이자 남성 솔로 가수로서는 독보적인 인기를 누리고 있는 호시노 겐의 최신 에세이 『생명의 차창에서』가 민음사에서 출간됐다. 오랜 인디 활동(SAKEROCK)을 이어 오면서도 ‘잘 해내지 못하리라는 두려움’ 탓에 결코 마이크를 잡지 못했던 호시노 겐은, 영화감독 이누도 잇신, 음악가 호소노 하루오미 등 소중한 인연을 밑거름으로 삼아, ‘이제 곧 30대, 더는 미룰 수 없다!’라는 결의를 가슴에 품고, 마침내 ‘29세’라는 비교적 늦은 나이에 솔로 가수로 데뷔한다. 2010년 첫 번째 솔로 앨범 「바보의 노래(ばかのうた)」, 이듬해 두 번째 앨범 「에피소드(エピソㅡド)」를 연이어 발표하고, 2013년 세 번째 앨범 「스트레인저(Stranger)」가 일본에서 가장 권위 있는 ‘오리콘 차트’ 2위에 오르며 본격적으로 이름을 널리 알린다. 더불어 출중한 연기력을 과시하며 영화계에서도 빛을 발하는데, 무려 37회 일본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한평생 단 한 번뿐이라는 ‘신인 배우상’을 거머쥔다.
2015년 네 번째 앨범이자 ‘지금 이곳의 음악’을 표방한 「YELLOW DANCER」를 발표하고, 곧장 차트를 석권하며 남성 솔로 가수로서는 이례적으로 사흘 만에 10만 장을 팔아 치운다. 그리고 같은 해 「NHK 홍백가합전」에 출장하는 영광을 누린다.(그 뒤로 2019년까지 연속 출장한다.) 그러나 호시노 겐의 ‘만능 엔터테이너’로서의 행보는 여기서 그치지 않는다. 2016년 아라가키 유이와 공동 주연으로 나선 TV 드라마 「도망치는 건 부끄럽지만 도움이 된다(逃げるは恥だが役に立つ)」로 급기야 텔레비전 브라운관까지 접수한다. 드라마 속 주인공 ‘쓰자키 히로마사’로 공전의 인기를 구가한 호시노 겐은, 같은 작품의 엔딩곡 「사랑(?)」으로 30만 장의 ‘대박’ 히트까지 기록하며 바야흐로 ‘호시노 겐의 시대’를 열어젖힌다. 그 후 피지컬 판매는 물론 음원 판매까지 제패하고, 일본 가수로서는 최고의 영예라 할 수 있는 ‘4대 돔 투어’까지 달성하며, 명실상부한 ‘일본 최고의 인기 가수’ 반열에 오른다.
호시노 겐의 이력을 들여다보면 ‘문필가’라는 단어가 유독 눈에 띈다. 음악가, 영화배우, 탤런트, 예능인만으로도 이미 벅찬데, 분초 단위로 쪼개지는 하루 스케줄, 고된 24시간 중에 따로 글을 쓸 시간이 있을까? 하지만 그는 지난 10여 년 동안 꾸준히 글을 쓰고, 칼럼을 연재하고, 책을 펴내고 있다. 바쁜 일정 속에 개인 시간이라고는 8시간 남짓, 수면 등 꼭 필요한 계획을 제외하고 나면 겨우 한두 시간밖에 남지 않음에도 그는 글을 쓴다.(물론 게임도 즐기고 유튜브도 골똘히 시청한다.) 2012년 발병한 지주막하출혈(자칫 사망할 수도 있는 위중한 상태였다.)로 중대한 변곡점을 경험한 호시노 겐은, 이제까지의 삶을 되돌아보며, 또 앞날을 내다보며 참된 인생, 인간관계, 사랑과 우정, 자신의 일(業)과 꿈, 건강 등, 자기 생명을 이루는 소중한 모든 것들을 새삼 실감한다. 그렇게 그는 보통의 일상에 감사하고, 곁에 있는 사람들에게 진심을 전하기 위해, 더욱 사랑하고, 한결 충실하기 위해 글을 쓴다. 처음에는 아주 막연하게 ‘글을 잘 쓰고 싶다!’, ‘나를 드러내 보이고 싶다!’라는 바람뿐이었지만, 삶과 죽음의 얼굴을 마주하고 난 뒤로 호시노 겐은 “에고와 나르시시즘을 없애”고자, “깔끔한 욕조에서 몸을 씻어 내듯이 마음을 정돈”하고자, 그토록 진지하게, 귀중하고 값진 누군가(당신)에게 가닿고자 매일 밤 모니터 앞에 앉는다.
『생명의 차창에서』는 오랜 투병 생활을 이겨 내고, 생사의 기로를 뛰어넘어 다시 무대에 선 호시노 겐이 우리에게 들려주는 진심의 메아리다. 상대방의 거절과 비난이 두려워서 지레 철벽을 치고 ‘외톨이 행세’를 하던 자신, 시도해 보지도 않고 일찌감치 단념해 버렸던 꿈들, 하찮고 초라하고 궁색한 내면 모습들, 오해와 선입견으로 아깝게 놓친 기회와 인연들, 언 땅에서 힘겹게 움튼 봄날의 새싹처럼 자기에게 찾아온 경이로운 행운들, 잃고 싶지 않은 계절과 잊기 싫은 위로들, 그리고 늘 감사하는 마음까지…… 그동안 눈부신 무대 조명과 배역에 가려서 좀처럼 만나 볼 수 없었던 호시노 겐의 다정하고 따스한 민낯을, 우리는 이 책을 통해 오롯이 느낄 수 있다. 열정 넘치게 콘서트홀을 장악하고, 흠뻑 취하도록 천연덕스럽게 연기를 하며, 능청맞게 몹쓸 드립을 날리면서도, 동갑 친구랑 말을 놓는 일에 안절부절못하고 사랑스러운 시바견을 쓰다듬으려다가 ‘아무래도 실례’라는 생각에 얼른 손을 거두는 그런 사람, 바로 호시노 겐이다. 괜한 겁에 사로잡혀 꿈을 포기하지 말라고, 모난 생각으로 소중한 인연과 찬란한 하루하루를 외면하지 말라고, 좁은 방에 틀어박혀 숨죽여 노래를 읊조리면서 “마음이여, 전해져라!”라고 외치던 호시노 겐의 진심에 이제 우리가 다가설 차례다.
지지
4.0
겐상의 웃음소리가 자꾸 들리는거 같아서 기분이 조크든요¿ 인간포도당 어쩌구 저쩌구・・・・그만할게
캐롤 헤인즈
4.0
책을 읽으면서 글이 심심하고 투박하다고 느꼈다. 글 재주가 별로 없는 사람인데 단지 유명인이라는 이유만으로 책을 낸건가?하고 생각하기도했다. 언젠가부터 글에는 미학적인 문장과 중심주제 전달하고자 하는 뜻깊은 교훈이 있어야한다는 관념을 가지게됐다. 글쓰기의 근원을 보자면 결국 문자라는 건 기록을 위한것이다.나의 삶에서 일어나는 일들을 활자로 그대로 옮겨내는 것. 나의 글쓰기에는 혹은 내가 마땅히 그래야한다고 생각한 글쓰기에는 기록보다는 사실을 아름답게 다듬어 내는데 치중한 것들이 아니었을까. <생명의 차창>은 날짜가 뒤섞여버린 일기다. 중심을 관통하는 서사와 교훈은 없다.하지만 누군가의 삶이란 주제를 명확히 가진 논문처럼 쉽게 파악되지 않는다.삶은 대부분은 의도를 지니고 있기보다는 우연적으로 발생하는 하루하루가 축적되어 흘러간다.다만 그런 매일을 대하는 사람의 의지가 희미하게 빛날뿐이다. 내가 그나마 볼 수 있는 건 타인의 의지다. 흩어진 호시노 겐의 일기장 속 내가 그나마 알아낼 수 있는 것은 역시 koi 사랑이다. 호시노 겐 스스로가 본인을 사랑으로 대하는 것,또한 그의 주변 사람들을 사랑스럽게 대하는 삶의 태도. 여러개의 종이들 속 그 마음들이 중첩되어서 다가왔다. 세상에는 고통과 악함이 많다지만, 그래도 사랑과 행복을 노래하는 사람을 어떻게 사랑하지 않을 수 없을까.
가영 ☁️
3.0
귀여운 시바견을 귀여워하는 귀여운 겐상을 귀여워하는 나...... 글 전체에서 진솔하고 따뜻한 호시노 겐의 성정이 느껴짐 ㅠ
윤주
4.5
다다미 6개짜리 방에서 주인 아주머니 몰래 튕겨지던 기타 소리같은 글. 잡음이 잘 걷힌 사람만큼 마음을 속절없이 빼앗아가는 것도 없다
믕믕
3.5
P245 "생명의 차창은 여러 방향에있다. 현실은 하나지만 어느 창문으로 세계를 보느냐에 따라 생명의 행선지도 달라진다. (...) 예상도 못 했던 즐겁고 기분 좋은 종착역에 다다를 수 있도록 더 좋은 창문을 들여다보고 싶다. 이것은 현실 도피가 아니라 현실을 현실적으로 헤쳐 나가기 위한 아이디어와 지혜다." 호시노 겐 노래중에 SUN을 가장 좋아하는데 그 곡이 나오게 된 비하인드를 엿볼 수 있어서 좋았다. 긍정적인 사고가 쉽지 않다는 걸 인정하면서도 한편으로 그러한 사고는 현실 도피가 아닌 아이디어와 지혜라고 표현해서 와닿았다.
아키 あき
3.0
“아리가키 유이란 사람” 중 그래서 여기에 몰래 글로 칭찬하려고 한다. 부디 그녀가 크랭크 업까지 이 글을 읽지 않기를. 당신은 정말로 근사한 보통 사람이야.
mintea23
5.0
호시노겐이 직접 읽어주는 것 같던, 책에서 말투와 목소리가 들리는 것 같았다. 자신의 나약함, 극복, 사랑하는 이들의 이야기를 애정을 담아 담백하게 썼다. 특히 노래에 대한 사연을 담아줘서 팬의 입장에선 너무 좋았다. 이젠 자신의 프라이드와 소신이 더 굳건해지고 주변사람을 이전보다도 아끼고 사랑할 줄 아는 멋진 불혹의 사나이가 되었다. 중년을 지나 그의 노년은 어떤 모습일지 기대하기 만든다. (외모 때문인지 한국에선 호시노 재석이라 불리지만 개인적으로 한국에서 닮은 연예인을 찾자면 성별을 떠나 아이유라고 생각함)
진수
4.5
역시 가장 중요한 것은 마음아닐까. 근래 읽은 책 중 가장 가슴을 뛰게 하는 책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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