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판사 제공 책 소개

출판사 제공 책 소개

이 책의 특징 영국 일러스트레이터 협회가 주관한 2015 월드 일러스트레이션 어워즈 수상작! 할아버지와 함께 섬으로 여행을 떠난 시드의 환상적인 이야기! 가족간의 사랑과 영원한 이별의 의미에 대해 생각해 볼 수 있는 작품! 풍부한 색감의 그림과 감동적인 이야기로 전 세대가 공감할 수 있는 아름다운 그림책! 책 소개 시드와 할아버지의 아름다운 여행 할아버지의 집에 간 시드는 어느 날 다락방을 보게 됩니다. 다락방에는 오래된 축음기, 여행 기념품들, 손수 그린 그림까지 할아버지의 물건들이 가득했습니다. 그런데 다락방의 한쪽 벽에 가려져 있던 커다란 철문을 열자 신기하게도 바다가 나타납니다. 할아버지의 집은 멋진 배가 되어 바다를 건넜고 둘은 아름다운 섬에 도착합니다. 섬에서 할아버지는 항상 가지고 다니던 지팡이도 배에 둔 채로 행복하게 여행을 합니다. 할아버지 없이 혼자 돌아 오는 길, 시드의 성장 돌아갈 시간이 되었을 때 할아버지가 혼자 섬에 남겠다고 합니다. 시드는 할아버지가 많이 걱정 되었지만 환하게 웃으며 배웅하는 할아버지를 꼭 안아 드리고 혼자서 배에 오릅니다. 집으로 돌아가는 바다는 할아버지와 함께였을 때보다 더 험하고 어둡게 느껴졌지만 시드는 할아버지를 생각하며 넓은 바다를 건너 무사히 건넙니다. 할아버지는 정말 섬에서 돌아오지 않을까요? 할아버지가 너무 보고 싶으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 언제나 할아버지를 사랑해요. 할아버지도 저를 사랑하죠. 집에 도착한 시드는 이제는 할아버지의 집에 가도 더 이상은 할아버지를 볼 수 없다는 것을 알게 됩니다. 그 사실이 너무나 가슴 아팠지만 할아버지와 함께했던 즐거웠던 시간을 떠올리며 할아버지가 함께 여행했던 섬에서 외롭지도, 심심하지도 않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시드는 할아버지와의 마지막 여행을 통해서 자연스럽게 할아버지와의 이별을 받아 들이게 됩니다. 출판사 서평 사랑하는 대상과의 헤어짐을 받아들이는 방법을 생각해 보세요. 아이들은 자라면서 자연스럽게 가족, 애완동물 등 사랑하는 대상의 죽음에 대해 궁금해 합니다. 그리고 이제는 볼 수 없는 그들이 어디로 갔는지, 혼자서 외롭지는 않은지 등 많은 질문을 하기도 합니다. <할아버지의 섬>에서 주인공 시드는 영원히 함께할 거라고 생각했던 할아버지가 다신 볼 수 없는 곳으로 떠나는 것을 경험합니다. 그리고 그리운 할아버지를 추억하는 과정에서 할아버지가 있는 그곳은 무섭거나 외로운 곳이 아니며 할아버지는 멀리서도 사랑하는 시드를 생각하며 행복하게 지낸다는 것을 깨닫게 됩니다. 책을 읽으면서 어느 날부터인가 직접 볼 수 없고 만질 수 없게 되어버린 할아버지를 그리워하고, 아름다웠던 추억을 회상하는 주인공 시드를 통해 가슴이 따뜻해지는 감동을 느낄 수 있습니다. 또한 사랑하는 가족과의 이별과 같이 감당하기 어려운 일을 겪었을 때 아름다운 추억을 회상하며 그 대상을 그리워하는 것도 슬픔과 상실감을 이겨낼 수 있는 방법이라는 것을 자연스럽게 깨닫게 됩니다. <할아버지의 섬>은 책 안에 가득 찬 아름다운 그림들이 감동적인 이야기와 어우러져 아이들은 물론 함께 책을 읽는 어른들에게도 다양한 메시지를 던져주는 그림책입니다. 마치 애니메이션을 보듯 생생한 장면들을 자세히 관찰하면서 그림 속 숨은 의미를 찾아 보는 것도 놓칠 수 없는 색다른 재미를 가져다 줄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