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판사 제공 책 소개
북유럽 디자인과 예술, 짙푸른 피오르와
천천히 흘러가는 삶의 속도가 있는
행복한 겨울의 나라, 노르웨이 라이프스타일 여행
애니메이션 <겨울왕국>의 배경이자 무라카미 하루키의 소설 《노르웨이의 숲》으로도 잘 알려진 북구의 나라 노르웨이는 북유럽의 주요 국가 중 하나이면서, 피오르와 숲을 비롯한 대자연과 디자인 문화, 발효를 중심으로 한 노르딕 퀴진이 공존하는 나라이다. 현재 노르웨이의 수도 오슬로에 거주하고 있는 저자가 노르웨이의 자연과 디자인, 독특한 식문화와 그곳에서 살아가는 사람들의 소박하고 행복한 삶의 태도에 대해 깊이 있게 소개한다.
시간과 자연이 만들어낸 거대한 예술 작품, 짙고 푸른 피오르의 나라
노르웨이를 대표하는 피오르인 송네 피오르부터, 소박한 노르웨이 사람들의 삶을 엿볼 수 있는 하르당에르 피오르, 건축과 예술을 테마로 떠나는 게이랑에르 피오르, 그리고 피오르 여행의 종착점이자 문화와 예술의 도시 베르겐까지. 노르웨이 곳곳에 있는 아름다운 피오르를 소개하고 이를 즐기는 다양한 방법과 정보를 저자만의 시선으로 다채롭게 수록했다. 피오르의 숨은 명소와 빙하 트레킹, 노르웨이 3대 트레킹 코스 등 실용적인 정보와 함께 노르웨이의 아름다운 자연을 풍성하게 느낄 수 있는 흥미롭고 다양한 이야기들을 소개했다.
북유럽 디자인의 떠오르는 강국, 노르웨이 디자인 이야기
노르웨이는 덴마크나 핀란드 등 인접 국가에 비해 비교적 늦게 북유럽 디자인의 흐름에 참여했지만 최근 정부의 전폭적인 지원 하에 다채로운 문화 예술 프로젝트가 진행 중인 곳이다. 노르웨이를 대표하는 건축가와 조각가 및 그들의 대표 작품을 소개하고, ‘일상의 품격을 만드는 그린 디자인’, ‘도시 재생 디자인’을 테마로 하여 노르웨이인들의 삶 속에 깊이 스며든 생활 속 디자인에 관해 소개한다. 저자의 안목으로 선정한 노르웨이의 추천 디자인 숍 7곳도 소개하여 평소 디자인을 일상에서 체험하고 느끼는 노르웨이만의 디자인 라이프스타일도 함께 경험할 수 있도록 했다.
발효와 저장음식부터 최신 미식 트렌드까지
음식, 커피, 브런치라는 키워드로 살펴보는 노르딕 식문화
노르웨이는 긴 겨울이 이어지는 기후로 인해 예로부터 저장식과 발효 음식이 발달한 나라다. 전통에서 현재로 이어지는 미식의 트렌드 안에서 동시대 노르웨이 식문화가 어떻게 진화하고 있는지를 다양한 레스토랑과 카페, 식음료 장소들을 통해 자세히 안내한다.
또한 노르웨이는 세계 3대 커피 소비국 중의 하나로, 전 세계적으로 유명한 커피 명소인 팀 윈들보, 푸글렌을 비롯해 노르딕 로스팅으로 명성이 높은 여러 카페들이 자리하고 있는 곳이기도 하다. 이 책에서는 노르웨이 오슬로를 대표하는 여러 카페들을 소개하며 북유럽의 커피 문화를 생생하게 전하고자 했다. 이와 더불어 아름다운 공간에서 북유럽의 맛있는 브런치와 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명소들을 함께 수록하여, 식문화와 함께 만나는 노르웨이의 다채로운 ‘어반 그린 라이프스타일’을 소개한다.
노르웨이 행복의 비밀, 코셀릭과 자연과 함께하는 삶의 태도
노르웨이에는 ‘코셀릭(koselig)’이라는 삶의 개념이 있다. ‘안온함’을 뜻하는 코셀릭은 그 자체로 노르웨이인들의 생활 방식이 담긴 단어이다. 이 장에서는 기나긴 겨울을 즐겁게 누리는 노르웨이 사람들의 휘테(Hytte) 문화, 전 세계적으로 삶의 만족도가 높기로 유명한 ‘노르웨이 행복의 비결’, 그리고 자연과 함께 소박하고 충만하게 살아가는 다채로운 라이프스타일을 소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