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한 인공지능과 인간

김진석
472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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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학, 과학기술학 등 다양한 학문적 관점을 조망하여 강한 인공지능의 시대 인간의 존재 조건과 그 상황을 심도 있게 다룬 학술서다. 인간과 기계의 관계는 단순히 대립하는 관계로 받아들여지거나 조장되는 경우가 많았다. 이 책은 그러한 생각들을 넘어서며, 인간의 능력을 뛰어넘는 특수한 능력을 가진 ‘강한 인공지능’이 도처에 있는 시대에, 근대적 인간주의가 상정하는 ‘인간성humanity’‘개인성’이 더 이상 유용하지 못한 가정에 지나지 않게 되었음을 논하고 잉여가 될 위험에 처한 인간의 처지를 철학적 관점으로 날카롭게 탐구한다. 아울러 ‘강한 인공지능’의 발전이 어떤 과정을 거쳐 이루어졌는지 역사적으로 개괄하고 그 특성이 인간 존재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분석한다. 인지 시스템이 발달함에 따라 인간은 이미 사이보그로 존재하기 시작했다는 관점에서 시작해, 이 책은 사이버 행위자들을 새로운 기준을 통해 구분하며, 인간을 강화하는 와중에 인간이 잉여가 되는 중요한 역설의 문제를 독자적이고 문제적인 방식으로 탐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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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역자

목차

서문 1부 인공지능, 진부한 기계에서 진부하지 않은 기계로 1장 인공지능과 머신러닝의 발생 과정 2장 인공지능, 어떤 자율성을 확보했는가 3장 인공지능, 진부하지 않은 지능의 가능성 2부 인공지능의 구별과 사이버 행위자 4장 ‘약한’ 인공지능과 ‘강한’ 인공지능의 구별 문제 5장 ‘강한’ 인공지능에 대한 인간주의적 대응의 분석 -니체의 관점을 참조하여 6장 하이브리드 행위자, 사이버 행위자 3부 자유주의적 인간의 위기와 인간 강화 프로젝트 7장 의식과 지능에 대한 인간주의적 접근에서 벗어나기 8장 인공지능과 데이터, 자유주의를 뒤흔들다 9장 휴먼, 트랜스휴먼, 포스트휴먼 4부 인간 강화와 인간 잉여 사이의 패러독스 10장 빅데이터를 통한 개인화 과정 속에서 개인은 소멸한다 11장 인간 잉여의 불안과 인간 강화의 기대를 둘러싼 소용돌이 12장 나가며 참고 문헌 찾아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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