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견

민병훈 · 소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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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문학 12권. 동명의 소설 '파견'과 '비저장용으로' 두 편의 단편소설 모음집이다. 표제작 '파견'은, 유스호스텔이 몰락하는 원인을 탐색하기 위해 파견을 온 직원이 처하는 일들을 이야기하고, '비저장용으로'는 뉴트리아를 사냥하면서 생을 연명해나가는 악이라는 사람을 이야기한다.

<그부호> 웨스 앤더슨 감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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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파견 7 비저장용으로 47 심사평_ 자명하지 않은 세계에 대한 서사적 고투 83

출판사 제공 책 소개

신진 작가 민병훈이 경.기.문.학驚.記.文.學 시리즈로 신작을 선보였다. 《파견》은 동명의 소설과 ‘비저장용으로’ 두 편의 단편소설 모음집이다. 표제작 〈파견〉은, 유스호스텔이 몰락하는 원인을 탐색하기 위해 파견을 온 직원이 처하는 일들을 이야기한다. 그에게는 유스호스텔의 모든 것이 모호하기만 하다. 무엇보다 유스호스텔의 경영책임을 맡은 사장이 보이지 않는다. 파견 직원은 돌아가는 길에, 막힌 터널을 향해 원망 섞인 소리를 지르고 있는 사람을 목격한다. 그는 유스호스텔 사장으로 보인다. 대체 그는 어디에서 나타난 것일까. 그동안 그는 유스호스텔을 경영하지도 않은 채 무엇을 하고 있었을까. 그가 원망 섞인 소리를 지른 이유는 무엇일까. 〈비저장용으로〉는 뉴트리아를 사냥하면서 생을 연명해나가는 ‘악’이라는 사람을 이야기한다. 사람들은 뉴트리아를 제거해야 할 흉악한 동물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닌 것으로 간주한다. ‘악’은 이러한 뉴트리아를 제거하는 역할을 충실히 수행한다. 흉‘악’한 뉴트리아를 ‘악’이란 이름으로 불리는, 사회에서 소외된 최하층민이 잡고 있다. 이런 삶을 사는 ‘악’에게 학교 폭력의 희생자인 학생 하나가 찾아오면서 학교 폭력의 적나라한 실태를 고백한다. 이처럼 ‘악’을 에워싼 현실은 온통 ‘부정한 것’투성이다. 문학이라는 ‘경이’(驚異)를 ‘기록’(記錄)한다는 의미를 담고 있는 경.기.문.학은 경기문화재단 전문예술창작지원 문학 분야 선정작 시리즈이다. 2016년도부터 시작한 시리즈는 올해 2017년에는 소설 분야 7권, 시 분야 1권 등 총 8권을 시리즈 11~18로 발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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