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토록 행복한 하루

이종승 · 에세이
235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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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북동 도심 한복판에 위치한 고요한 사찰 길상사. 이곳의 봄, 여름, 가을, 겨울 풍경을 담은 책이다. 신문사 사진기자인 지은이가 365일 동안 길상사에서 만난 자연과 사람, 인생 이야기를 사진과 글로 기록해 한데 엮었다. 봄이면 길상사의 화단에는 소박한 수선화가 수줍게 고개를 내밀어 겨우내 웅크렸던 흙을 간지럽게 한다. 여름이면 삼각산에서 내려온 물이 길상헌 옆으로 계곡을 이뤄 시원스레 쏟아진다. 가을 마당엔 낙엽 타는 구수한 내음이 가득찬다. 겨울이 오면 길상사 경내는 순백의 하얀 눈으로 뒤덮인다. 한때 대원각이라는 이름의 음식점으로 유명했던 이곳은 주인인 고 길상화 보살이 법정스님에게 시주하면서 '길상사'로 다시 태어났다. 길상사에서는 타 종교계의 유명인들이 모여 종교간 화합과 세계 평화를 위한 노력을 기울인다. 법정스님, 이해인 수녀님, 김수환 전 추기경님 등 우리 종교계 거목들의 인간적인 모습을 볼 수 있는 것도 이 책이 지닌 매력이다.

'그부호' 잇는 독보적 감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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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역자

목차

추천의 글 책을 펴내며 1. 천천히 즐겁게, 평화의 한 걸음 매화차 / 패우 / 연꽃 / 코스모스 / 패우와 우산 / 나비와 관음석상 / 종 밑 다람쥐 / 고무신과 털신 / 낙엽과 발 / 계곡 / 향 / 벌개미취 / 손과 염주 / 자비 / 지붕의 인연 / 나무빗장 / 낙엽 쓸기 / 눈과 인연 / 바람 / 눈보라 2. 매일이 행복하다 조화 / 반가운 다람쥐 / 삼천배 / 극락전의 진객 / 바람과 연등과 소지 / 극락전의 임부 / 영가를 위한 찻잔 / 책상 앞 메모 / 인연 / 한담 / 세 신도 / 넉넉한 풍경 / 맞절 / 법정스님 / 연등 찾기 / 법당의 아침 / 합장한 손 / 돌절구 속의 단풍 / 고요한 포행 / 기품 내가 찍는 것들 / 기와불사 / 아비의 기도 / 선방 / 닮은꼴 / 할머니의 기도 3. 함께 살아간다는 것 문 / 절에 온 수녀님들 / 욕심 많은 비둘기 / 길상사 화단 / 직박구리 / 걸레질 / 연등 옷 / 웃음 / 참회의 절 / 점안 / 발과 인연 / 인연 / 마음과 마음 / 눈길 / 스님과 수사 / 목탁 / 추기경님의 방문 / 삭발 4. 길을 찾아 떠나는 마음여행 나를 돌아보는 발걸음 / 스님과 죽비 / 비질하는 마음 / 빨래 / 경책 / 고엽 / 손, 큰 손 / 손과 문고리 / 스님 신발들 / 길 / 도반 / 낙엽 태우기 / 수레 미는 스님 / 헤어진 천수경 / 염불 / 그리고 아무 말도 하지 않았다 / 입정 / 대 이파리 위의 눈 / 구도, 그 멀고도 먼 길 / 관음석상과 눈 / 건강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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