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리냐가

마이크 레스닉 · SF/소설
464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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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한국어판 서문 프롤로그 1. 키리냐가 2. 나, 하늘 맛을 보았기에 3. 브와나 4. 마나모우키 5. 메마른 강의 노래 6. 로터스와 창 7. 하찮은 지식 8. 늙은 신이 죽을 때 에필로그 그대, 하늘 맛을 보았지만 날개를 접은 새, 코리바 마이크 레스닉 연보

출판사 제공 책 소개

<최고의 SF 단편 작가> 마이크 레스닉의 상상력으로 창조해 낸 유토피아에 관한 이야기 『키리냐가』가 열린책들 세계문학 전집의 101번으로 출간된다. 『키리냐가』는 휴고상을 비롯한 60여 개의 상을 받아, 과학 소설 역사상 가장 많은 상을 받은 작품이다. <키리냐가>는 아프리카의 키쿠유 부족이 자신의 전통 문화를 지키기 위해 지구 밖 소행성에 건설한 유토피아의 이름이다. 마사이 말로 Kiri는 산, Nyaga는 빛. 즉, 인류가 비롯된 신성한 기원지를 의미한다. 22세기 황폐한 지구 환경과 고갈된 인간미에 지친 아프리카 케냐 <키쿠유> 부족의 정신적 지도자 코리바는 뜻을 같이하는 사람들을 이끌고 지구 밖 소행성 <키리냐가>로 명명된 이상향을 건설한다. 그곳에서 원시와 자연 상태의 삶을 살아가는 <키쿠유> 부족에게 벌어지는 예기치 못한 갈등과 사건들을 다룬 소설이다. 이 책이 나오게 된 동기에는 어느 정도 우연성이 내포되어 있다. 1987년 당시, 올슨 스콧 카드는 공유 세계에 대한 단편 선집인 <유토피아Eutopia>를 기획하면서 작가들에게 글을 부탁한다. 이때, 카드는 유토피아를 건설하기 위한 사람들이 거주하고 있는 소행성들을 배경으로 설정하고 작가들에게 다음의 두 가지를 그 배경 조건으로 내걸었다. 첫째는 자신이 선택했던 곳이 싫어진 사람은 그 누구라도 언제든 <헤이븐>이라는 지역에 가서 우주선을 타고 지구로 돌아갈 수 있다는 것이었다. 이는 빅 브라더에 대항하는 반란의 소지를 없애고 유토피아가 혼란스러워지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서였다. 누구든, 자신이 속한 유토피아가 마음에 들지 않으면 떠나면 되는 것이었고, 그 누구도 이를 방해할 수 없다는 조건이었다. 두 번째로는 외부인이 아닌 유토피아에서 살고 있는 사람의 시각에서 이야기가 전개되어야 한다는 것이었다. 이는 외부 관찰자 바라본 겉핥기식 여행기가 아닌 내부인에 의한 진지한 고민을 위해서였다. 당시 아프리카, 특히 동부 아프리카에 심취해 있던 레스닉은 이러한 카드의 제안을 받고 키쿠유족의 유토피아에 대해 쓴다. 그 이후 레스닉은 키리냐가의 후속편들을 계속 쓰기로 마음먹고 대략 한 해에 한 편 꼴로 단편을 발표, 비평가와 독자들의 열렬한 호응을 얻게 된다. 결국 우연히 카드의 제안을 받고 쓰기 시작한 단편이 결국은 10편의 연작 소설로 완성된 <키리냐가>는 현재까지 발표된 과학 소설 가운데 가장 많은 상을 받은 역사적인 책이 되어 버린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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