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판사 제공 책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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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0년 이후 그래픽 디자이너가 디자인 한 뮤지엄의 포스터 시리즈에 관한 내용을 다룬다. 전시 포스터 시리즈는 한 뮤지엄에서 동일한 디자이너가 연속적으로 디자인 한 포스터를 일컫는데 이는 지정된 기간 동안 지속되기에 기간과 포스터 종수는 디자이너 마다 다르다. 전시 포스터 시리즈는 유럽의 일부 뮤지엄을 시작으로 북미와 아시아의 몇몇 뮤지엄에서 찾아 볼 수 있는데 이에 대한 리서치와 분석이 주된 내용이다. 더불어 해당 지역의 뮤지엄에서 포스터 시리즈를 진행한 9명(팀)의 디자이너 인터뷰를 통해 각자 진행한 포스터 시리즈의 디자인과정을 작업 도판과 함께 알아볼 수 있다. 해당 뮤지엄과 디자이너 리스트는 아래와 같다. 스위스 아키텍쳐 뮤지엄 - 클라우디아 바젤(이리 오플라텍) 테이크아웃 드로잉 - 진달래&박우혁 쥐드폴 - 펠릭스 패플리 블랙 시네마 하우스(이미지 빌딩 오브젝트) - 제임스 고긴 프린트 갤러리 도쿄 - 히로후미 아베 LIG 아트홀 - 칼 나브로 아시아문화전당 예술극장 - 슬기와 민 쿤스트할레 취리히 - 단 솔바흐 17717 - 안마노 해당 포스터 시리즈는 지정된 기간 동안 뮤지엄 내외부에서 노출되었으며 이는 관객들로 하여금 뮤지엄의 아이덴티티로 인식되게끔 형성하였다. 각 디자이너의 다른 접근 방법은 하나의 체계로 관객들과 소통하여 해당 장소로 관심을 이끌게 하였다. 그리고 이 책은 건축가 강현석의 시선으로 바라본 그래픽 디자이너의 전시 포스터 시리즈 디자인 과정을 에세이로 풀어낸 글로 마무리 짓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