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프리카 쟁탈전

기획집단 MOIM님 외 1명 · 인문학
160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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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를 살고 미래를 살아갈 우리가 꼭 알아야 할 이야기를 일러스트와 함께 풀어냈다. 부담 없이 읽을 수 있도록 한 페이지 한 페이지를 짧은 호흡으로 구성한 동시에, 이야기를 풍부하게 만들어 주는 경쾌하고 세련된 일러스트를 곁들여 몰입감을 높였다. <아프리카 쟁탈전>은 유럽 열강들이 아프리카 땅에 발을 내딛기 시작하면서부터 벌어졌던 침탈, 침략의 역사를 촘촘히 담았다. 이러한 역사로 인해 오늘날까지 아프리카가 겪는 어려움은 무엇일까? 그리고 이를 해결하기 위해 아프리카에서는 어떠한 노력을 하고 있을까? 이 책은 ‘희망 없는 어두운 대륙’으로만 인식했던 아프리카를 선입견 없이 바라볼 수 있는 새로운 시각을 갖게 해 줄 것이며, 우리가 늘 궁금했던 ‘왜 아프리카는 가난한지’, ‘왜 아프리카에는 전쟁이 끊이지 않는지’ 등에 대한 해답을 찾을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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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프롤로그: 시간이 멈춰버린 아프리카 아프리카의 탄생 아프리카 쟁탈전 아프리카 대륙의 국경선 역사는 강자의 것? 1부 아프리카를 잡아라 전설이 불러 온 아프리카 항해 아메리카에서 아프리카로! 식민화의 이념, 제국주의는 어떻게 성장했는가? 아프리카 정복의 길, 스탠리 베를린 회의 개인 식민지, 콩고 자유국 2부 산산이 부서진 아프리카 왜, 쉽게 정복당했을까? 쟁탈전이 시작되다 끝까지 독립국가 아프리카의 반을 차지한 영국, 프랑스 수에즈 운하의 수난 프랑스 식민지들 아프리카 속 프랑스, 알제리 영국 식민지들 남아프리카 연방에서 남아프리카 공화국으로 또 하나의 기이한 경우, 짐바브웨 포르투갈 식민지들 독일 식민지들 스페인 식민지들 이탈리아 식민지들 벨기에 식민지이자 비극의 땅, 콩고 민주 공화국 3부 아프리카의 미래 오늘날 아프리카는 아프리카 경제 체제가 완전히 변했다 부족 중심 사회에서 국가로 갑작스러운 인구 증가 미래의 아프리카 부록: 아프리카 들여다보기 아프리카 대륙의 핵심, 자연환경 아프리카 지역 구분 아프리카의 종교 인종에 대하여 아프리카 언어 아프리카 언어 생활은 어떻게 이루어질까? 언어가 곧 권력이다. 프랑코포니(La Francophonie) 공용어의 딜레마

출판사 제공 책 소개

일러스토리아 illustoria 시리즈, 세 번째 이야기 ‘아프리카 쟁탈전’ 현재를 살고 미래를 살아갈 우리가 꼭 알아야 할 이야기를 일러스트와 함께 풀어냈다! ‘일러스토리아’ (‘illustration’과 역사를 뜻하는 이탈리아어 ‘storia’를 합성하여 만든 시리즈명) 부담 없이 읽을 수 있도록 한 페이지 한 페이지를 짧은 호흡으로 구성한 동시에, 이야기를 풍부하게 만들어 주는 경쾌하고 세련된 일러스트를 곁들여 몰입감을 높였다. 이렇게 탄생한 일러스토리아 시리즈! 첫 번째 책 〈세상을 바꾼 87km, 셀마 대행진〉과 두 번째 책 〈빠르게 만들고 빠르게 버리는 옷의 비밀, 패스트 패션〉의 뒤를 이을 세 번째 책은 〈지도를 바꿔 버린 유럽의 식민지 전쟁, 아프리카 쟁탈전〉이다. 기아, 가난, 질병… ‘아프리카’ 하면 떠오르는 이미지는 ‘기아’, ‘가난’, ‘질병’, ‘분쟁’ 등 부정적인 것들이 대부분이다. 이런 부정적 이미지는 아프리카를 제대로 알기도 전에 미디어를 통한 정보가 우선되었기 때문일지도 모른다. 〈아프리카 쟁탈전〉은 유럽 열강들이 아프리카 땅에 발을 내딛기 시작하면서부터 벌어졌던 침탈, 침략의 역사를 촘촘히 담았다. 이러한 역사로 인해 오늘날까지 아프리카가 겪는 어려움은 무엇일까? 그리고 이를 해결하기 위해 아프리카에서는 어떠한 노력을 하고 있을까? 이 책은 ‘희망 없는 어두운 대륙’으로만 인식했던 아프리카를 선입견 없이 바라볼 수 있는 새로운 시각을 갖게 해 줄 것이며, 우리가 늘 궁금했던 ‘왜 아프리카는 가난한지’, ‘왜 아프리카에는 전쟁이 끊이지 않는지’ 등에 대한 해답을 찾을 수 있을 것이다. 또한 이런 아프고도 무거운 역사를, 보다 재미있고 효과적으로 읽을 수 있도록 일러스트레이터 ‘2da’의 그림을 함께 곁들였다. 2da의 그림과 함께 읽는 우리가 꼭 알아야 할 가슴 아픈 역사, 아프리카 쟁탈전을 만나 보자. 아프리카 지도 속 ‘직선’의 비밀 아프리카 대륙의 지도를 보면, 세계지도에서 찾아보기 힘든 낯선 모습이 눈에 띈다. 국경선이 ‘직선’인 곳이 꽤 많다는 것이다. 국경은 전쟁 같은 역사적 사건에 의해서 또는 산·강·촌락 등 자연조건에 따라 구분이 되기 때문에 직선인 경우는 매우 드물다. 결국, ‘직선’인 국경선은 인위적인 것임을 직감할 수 있다. 이 직선은 누가 어떻게 긋게 된 것일까? 19세기, 영국을 비롯한 유럽의 여러 나라들은 아프리카인들을 야만적이고 불합리한 사람들이라고 여겨 그들을 문명의 세계로 이끌어 주겠다는 것, 그리고 경제적 이익을 명분 삼아 식민지 개척에 나서기 시작했다. 이 시기 유럽은 지속적 발전을 위해 값싼 원료 공급지와 판매 시장의 개척이 필요했을 뿐 아니라 민족적 우월성을 과시하고자 정치, 경제 및 문화적 지배력을 확대하려는 이른바 식민지 획득에 혈안이 되던 때이다. ‘선교’라는 명목으로 나선 아프리카 오지 탐사는 식민지 개척에 이용되었고, 급기야 프랑스, 벨기에, 포르투갈 등 콩고강 지역의 권리를 앞다투어 주장해 다툼의 조짐마저 보이기 시작했다. 결국 이를 조정하기 위해 개최한 베를린 회의에서 ‘실효 지배 원칙’이라는 식민화에 대한 규칙을 정했다. 이때부터 아프리카는 식민지 각축장이 되어, 유럽 열강들은 오로지 자국의 이해관계에 따라 아프리카 지도 위에 반듯하게 직선(국경선)을 그어가며 아프리카 땅을 쟁취해내기 시작했다. 아프리카 운명을 바꾼 유럽 열강 역사상 유례없는 개인 식민지 탄생 애초에 아프리카는 나라, 민족이라는 개념보다는 ‘부족’이라는 개념이 일반적이다. 부족, 씨족 중심 사회인 것이다. 그래서 수천 개 부족, 수천 개 언어, 각기 다른 수많은 토속 신앙은 아프리카의 특징이기도 하다. 그러나 이런 사정을 전혀 고려하지 않은 채 유럽 열강이 인위적으로 그은 국경선으로 수천 개의 부족이 50여 개의 국가로 재편입되었고, 원주민들은 하루아침에 이웃 마을이 남의 나라가 되었다. 다른 한편으로는 종교도 언어도 달라서 어울리기 어려운 부족끼리 한 나라 한 민족이 되어 살아가야 하는 어처구니없는 상황을 맞이하게 된 것이다. 이렇게 인위적으로 만든 국가로 인해 아프리카 사람들의 삶에 갈등과 혼란이 피어나기 시작했고, 이는 지금까지도 계속되고 있다. 아프리카의 ‘부족 중심 사회’는 유럽인들이 아프리카를 본인들 땅으로 만들 수 있는 발판이 되었다. 체계적인 조직을 갖춘 나라보다 추장이 이끄는 부족을 상대하여 식민지로 만드는 것이 훨씬 수월했으니 말이다. 벨기에 레오폴드 2세(1835-1909)는 탐험가 스탠리의 도움으로 인근 원주민 추장들을 설득해 보호령이 되겠다는 동의를 받아 콩고에 ‘레오폴드빌’이라는 마을을 건설했다. 그리고 이 마을이 베를린 회의에서 지배권이 인정되면서 ‘콩고 자유국’이라는 역사상 유례없는 개인 식민지가 탄생하게 되었다. 그후 이곳 주민들은 고무 할당량을 맞추지 못하면 남녀노소 가리지 않고 손목이 잘리는 등 잔혹한 행위와 인정사정없는 착취가 계속됐고, 국내외 할 것 없이 많은 이들의 분노를 자아냈다. 무엇이 아프리카를 다시 일으킬 수 있는가? 21세기에 유럽의 식민지로 남아 있는 땅은 거의 없다. 그런데도 식민 지배가 남긴 상처는 오늘날까지 남아 아프리카는 여전히 가난과 질병, 전쟁과 차별로 고통받는 것이 현실이다. 그럼에도 아프리카는 고통의 씨앗을 찾아 거두기 위해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활로를 모색하고 있다. 그 가운데 하나가 제국주의 열강이 만든 식민지 그 이전의 상태로 돌아가 하나의 대륙이 되자는 ‘범아프리카 운동’이었으나, 이미 생겨 버린 국경선 때문에 벌어진 민족 간의 갈등과 내전으로 이는 이뤄지지 못했다. 하지만, 아프리카는 여기서 그치지 않고 지난 2002년 ‘하나의 아프리카’를 추구하는 ‘아프리카 연합(Africa Union, AU)’을 새로이 결성해 새로운 미래를 설계하며, 아프리카의 역사를 다시 쓰고자 기지개를 켜고 있다. 아프리카는 다시 하나가 되기 위해 어떠한 노력을 하고 있을까? 한 걸음 한 걸음 나아가고 있는 그들에게 이제 우리가 동반자가 되어, 그들이 손을 내밀 때 기꺼이 잡아 줄 수 있어야 하지 않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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