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도 수술도 필요 없다!”
부작용, 후유증 없이 안전한 무릎 치료법!
우리나라 인구의 절반에 해당하는 2530만 명이 퇴행성관절염을 앓는 일본에서 ‘무릎 통증의 명의’라 불리는 도야 히데오 <오차노미즈정형외과 기능재활클리닉> 원장이 수술하지 않고 퇴행성관절염을 치료하는 획기적인 치료 지침서를 냈다. 그가 줄기차게 주장하는 메시지는 간명하다. 인공관절수술의 단점을 생각하면 수술은 어디까지나 최후의 수단이라는 점! 세계 최고 권위의 의학 저널 <뉴잉글랜드 저널 오브 메디슨(NEJM)>에 발표된 인공관절수술에 관한 최신연구 논문에서도 ‘효과를 생각하면 수술, 안전을 생각하면 비수술’이라는 결과를 확인할 수 있다. 이 논문에서 수술하지 않고 자기 무릎으로 통증을 개선하는 치료를 받은 환자 중 67퍼센트가 통증이 개선되었다는 의미 있는 결과가 보고되었는데, 도야 히데오 원장은 그 수치를 훨씬 뛰어넘는 개선율 84퍼센트인 치료법을 고안해, 3만 명 이상의 무릎을 완치한 것으로 유명하다. 한 76세 환자는 무릎이 아파서 구부릴 수도 없고 뛰지도 못했는데, 일주일에 두 번씩 테니스를 칠 정도로 완치되었다.
닥터 히데오가 고안한 안전하면서 효과 높은 퇴행성관절염 치료법은 바로 ‘통증 내비 체조’다. 이 체조는 허리, 무릎관절, 무릎 접시뼈, 무릎과 연결된 근육 등 무릎 통증의 주요 원인 부위를 스스로 진단해서 자신의 무릎에 꼭 맞춘 치료 방향을 찾는 운동요법이다. 각 동작은 정확한 컬러 사진으로 보여주는데 설명도 자세히 곁들여서 누구라도 한눈에 보고 쉽게 따라할 수 있다. 이와 더불어 이 책은 무릎 통증을 줄이는 일상 자세와 식이요법, 통증 개선 일기 작성법도 소개하고 있으며, 자주 묻는 질문에 대한 답을 수록하여 잘못 알고 있는 치료 상식도 바로 잡는다.
통증 내비 체조는 3분 정도면 할 수 있는 간단한 체조다. 백세까지 걷고, 뛰고, 계단 오르내릴 수 있는 건강한 무릎을 만들고 싶다면 닥터 히데오의 권고에 귀를 기울이자. 부작용과 후유증 고민 없이 안전하게 무릎 건강을 회복할 수 있다.
■ 출판사 서평
무릎 수술 꼭 해야 하나?
수술은 어디까지나 최후의 수단!
★ 일본 아마존 베스트셀러!
★ 무릎인공관절수술 최신 연구 반영!
★ 3만 명 이상 비수술 치료 사례 검증!
고령화시대 국민병인 ‘퇴행성관절염’의 발병률이 젊은 층에서도 크게 증가하고 있다. 퇴행성관절염은 나이가 들면서 생기기도 하지만, 몸무게가 정상 체중보다 많이 나가는 경우, 장시간 같은 자세로 앉아서 공부나 일을 하는 경우, 운동을 너무 안 하거나 너무 많이 하는 경우에도 발생할 가능성이 높다. 퇴행성관절염은 쉽게 말하면 관절을 보호하는 연골이 닳아서 생기는 염증인데, 안타깝게도 무릎관절을 둘러싼 연골에는 신경세포가 없어서 연골이 다 닳아 관절끼리 서로 부딪히기 전까지 통증을 느낄 수 없다. 주변에서 갑자기 무릎이 아파서 병원에 갔더니 심각한 퇴행성관절염으로 진단받았다는 경우를 자주 볼 수 있는데, 그만큼 자각이 어려운 질환이다. 더구나 연골에는 혈관도 지나지 않아서 영양 공급이 원활하지 않기 때문에 한번 손상된 연골은 재생이 잘 안 된다. 그래서 퇴행성관절염은 으레 인공관절로 교체해야 치료 가능하다고 여겨진다. 이제는 임플란트 시술만큼 보편화되는 추세이고, 미국에서는 인공관절수술이 연간 백만 건 이뤄지고 있다.
그런데 인공관절수술의 효과에 의문을 제기한 연구가 최근 발표되어 주목을 끌고 있다. 서던덴마크대학 소렌 스코우(Soren T. Skou) 교수가 심각한 퇴행성관절염 환자 약 100명을 대상으로 인공관절치환수술과 비수술 치료의 장단점을 비교하는 실험을 했는데, 1년 후 건강상 중대한 문제가 비수술 치료를 받은 환자에게서 6건 나타난 데 비해, 인공관절치환수술을 받은 환자에게서는 26건이나 나타났다. 이 실험을 검증한 하버드의대 캐츠(Jeffery N. Katz) 교수는 인공무릎관절수술이 누구에게나 효과가 있는 수술이 아니고(수술 환자 중 20퍼센트는 6개월 후에도 통증이 남아 있었다), 수술 외에도 치료법이 있고(심각한 퇴행성관절염 환자 중 3분의 2는 운동요법으로 통증을 줄일 수 있다), 수술이 사망률을 높인다(동세대 사람보다 0.5~1.0퍼센트 포인트 높다)고 설명했다.
이 책의 저자 도야 히데오 또한 인공관절수술의 효과는 인정하지만, 내재된 위험을 알고 수술을 받아야 한다며 “수술은 어디까지나 최후의 수단이다”라고 강조한다. 닥터 히데오는 퇴행성관절염 환자 수가 무려 2,500만 명이 넘는 일본에서 약, 수술 없이 비수술 치료만으로 퇴행성관절염 환자 3만 명을 고친 명의로 유명하다. 그가 고안한 <통증 내비 체조>는 안전하게 무릎 통증을 치료하고 싶은 사람들에게 추천하는 자가치료법으로, 통증 개선율이 무려 84퍼센트에 달한다. 저자는 ‘통증을 혐오하지만 말고 몸에서 보내는 경고’로서 받아들이자고 제안한다. ‘통증을 실마리로 자신에게 적합한 방법을 찾아야’ 근본적으로 치료할 수 있기 때문이다. 몸을 어떻게 움직이면 통증이 완화되는지 혹은 어떨 때 통증이 심해지는지 자신의 무릎 상태를 가장 잘 아는 이는 자기라는 게 저자의 설명이다. 퇴행성관절염의 주요 원인 부위인 허리, 무릎관절, 무릎 접시뼈, 무릎과 연결된 근육을 스스로 움직이고 눌러보면서 자신의 무릎에 꼭 맞춘 치료 방법을 찾을 수 있다. 오랜 세월 앓아온 무릎 통증, 수술밖에 치료 방법이 없다는 말을 들은 퇴행성관절염이라도 절대 포기하지 말라고 저자는 당부한다.
몇십 년을 함께해 온 자신의 무릎관절을 인공관절로 쉽사리 바꾸는 대신 일단 스스로 통증을 개선하는 치료를 시도해 보라는 저자의 권고에서 <백세 시대>를 맞이하는 우리의 자세를 돌아보게 된다. 백세까지 제 무릎으로 걷고, 뛰고, 계단 오르내릴 수 있다면 삶의 질이 달라질 것이다. 백세까지 건강하고 행복하게 살고 싶다면 이 책을 읽어보기를 권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