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관에 간 약사

송은호 · 인문학
284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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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프롤로그 ‘불로불사의 약’을 찾아서 1부 일상과 밀접한 관계를 맺는 약 갑자기 숨을 틀어막는 불청객 <말할 수 없는 비밀> <유전> 천식은 왜 생기는 걸까? 언제, 어디서, 어떻게 터질지 모르는 천식 천식 환자들이 꼭 소지하는 것 돌연 눈앞에 다가온 에이즈 <달라스 바이어스 클럽> 죽음을 수용하는 5단계 허물어지는 면역 체계 신약이 통과해야만 하는 실험 불치병의 해답을 찾아내다 백혈병 환자에게는 비싼 약값이 당연할까? <나는 약신이 아니다> 로맨스물의 클리셰가 된 불치병 병에 걸린 세포만 공략하라 신약이 비싼 이유 신약을 독점할 권리 규제 없는 독점이 만드는 결과 복제약은 정말 효과가 있을까? 2부 인생을 파멸로 몰아가는 마약 악보 선율 속의 헤로인 <본 투 비 블루> 쿨 재즈의 왕자 재즈계에 자리잡은 ‘문화’ 마약을 치료하는 마약 왜 뮤지션은 마약을 하는가? 억압의 상징에서 자유의 상징이 된 LSD <어느 세균학자의 죽음> 신이 내린 벌 우리도 ‘세뇌’ 기술을 개발해야 한다! 자유를 억압하는 약물에서 자유를 꿈꾸는 이들의 약물로 왕도 피할 수 없는 아편의 공포 <가비> <마지막 황제> 아름답지만 치명적인 양귀비 진통제의 어머니, 모르핀 중국은 왜 마약에 엄격할까? 아편을 쉽게 끊지 못하는 이유 커피의 역사와 효능 왕의 목숨을 위협하는 아편 3부 우리의 상상 속에 존재하는 약 사랑의 묘약은 존재하는가? <스파이더헤드> 약이 만들어내는 감정은 진짜인가? 부부 관계를 개선하는 기적의 약 신뢰감을 주는 호르몬이 있다고? 모두가 꿈꾸는 머리 좋아지는 약 <리미트리스> 인간은 정말 뇌의 10%밖에 쓰지 못할까? 머리 좋아지는 약 있나요? 치매약이 받는 오해 지나친 교육열이 부른 실수 천재를 만드는 약의 부작용 일상 곳곳에 존재하는 각성제 4부 심각한 부작용을 유발하는 약물 양날의 검과 같은 우울증 치료제 <사이드 이펙트> 마음의 암 약도 쇼핑처럼 고르는 사람들 부작용이 초래한 끔찍한 결말 불법 스테로이드가 남긴 고통 <페인 앤 게인> 더 크고, 더 강한 근육을 위해 아나볼릭 스테로이드의 등장 스포츠 선수들의 도핑 근육이 많으면 멍청해질까? 수술 중 마취제가 듣지 않는다면? <어웨이크> 심장 이식 수술의 역사 마취 자각이라는 끔찍한 경험 마취 전문의가 필요한 이유 마취제의 역사 5부 각종 사회 문제와 얽힌 약 이야기 술은 신이 내린 선물인가, 저주인가? <어나더 라운드> <더 행오버> 북유럽 사람들은 왜 우울한가? 술의 역사 알코올 중독의 폐해 술이 지워버리는 간밤의 기억 제약 회사의 어두운 이면 <러브 & 드럭스> <페인 허슬러> 자본주의의 최전선, 리베이트 사람을 좀비로 만드는 마약 노년에 찾아오는 절망적인 질환 치료제가 존재하지만 쓸 수 없는 이유 치료제의 개념을 새롭게 정립한 비아그라 코로나19 팬데믹은 예견되었다 <컨테이젼> <아웃브레이크> 팬데믹이 만든 광경 코로나19를 예견한 영화 인류의 존속을 위협하는 바이러스 소리 없이 퍼지는 전염병 두려움을 먹고 자라는 가짜 뉴스 백신을 빨리 만들 수 있었던 이유

출판사 제공 책 소개

“영화 속 등장인물이 먹은 약은 뭐였을까?” 어렵게 느껴지는 약 이야기를 영화로 쉽고 재밌게 풀어내다! 조금만 관심을 기울이면 약을 소재로 사용하는 영화를 쉽게 발견할 수 있다. 평범한 사람을 천재로 만들어주는 약이 등장하는 <리미트리스>와 우울증 치료제의 부작용을 두고 오가는 법적 공방을 다룬 <사이드 이펙트>가 대표적이다. 그 외에도 불치병 치료제를 얻기 위한 환자들의 고군분투를 다룬 <달라스 바이어스 클럽>, <나는 약신이 아니다> 등이 있다. 믹스커피에서 약과 연관된 영화를 한 데 모아 『영화관에 간 약사』를 출간했다. 약사로 근무하는 저자의 시선을 빌림으로써 독자들에게 재미있는 약학 지식을 전달한다. 전문적이라 어렵기만 것만 같았던 약에 관한 이야기가 영화라는 친근한 매개체를 통해 편안하게 다가올 때, 독자들은 한 번도 접해본 적 없는 분야와 가까워질 수 있다. 영화 속에 등장하는 약이 어떤 역할을 하는지, 실제로 저런 약이 존재할 수 있는지, 약이 만들어지고 유통되는 데에 사회가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고찰하는 건 ‘약사’라는 직업을 가진 저자만이 가능하다. 어렵게 생각할 필요 없다. 약을 둘러싼 상황 속에서 등장인물이 어떤 감정을 느끼고, 그로 인해 어떤 변화와 갈등을 겪는지 보는 것만으로도 충분하다. 이 책이 독자들이 약과 친숙해지는 첫걸음을 마련할 수 있기를 바란다. <말할 수 없는 비밀>부터 <컨테이젼>까지 19편의 영화로 들여다보는 영화 속 약물 이야기 이 책은 총 5부로 구성되었다. 1부는 우리 일상에서 쉽게 접할 수 있으며, 실제로 존재하는 질병의 ‘치료제’를 다룬다. <말할 수 없는 비밀> <유전>으로 질병을, <달라스 바이어스 클럽>, <나는 약신이 아니다>로 불치병의 치료제가 탄생하는 과정을 말한다. 2부는 한 사람의 인생을 파멸로 몰아가는 약, 즉 ‘마약’을 다룬다. 재즈 뮤지션과 떼려야 뗄 수 없는 관계였던 헤로인, 자유의 상징으로 히피들의 사랑을 받은 LSD 등 다양한 마약을 다룬다. <본투 비 블루> <어느 세균학자의 죽음> <가비> <마지막 황제>로 살펴볼 수 있다. 3부에서는 머나먼 과거부터 인류가 갈망했던 ‘상상 속의 약’의 존재 가능성을 논한다. 첫눈에 반하도록 만드는 사랑이 묘약이, 평범한 사람을 천재로 만드는 약이 존재할 수 있다고 생각하는가? <스파이더헤드> <리미트리스>를 통해 답을 알 수 있다. 4부에서는 약물의 ‘부작용’을 다룬다. <사이드 이펙트> <페인 앤 게인> <어웨이크>는 우리 몸에 항상 이롭기만 할 것이라 여겼던 약물이 일으킨 부작용과 피해자들의 삶을 보여주고, 약의 부작용에서 비롯된 사회적 파장을 알려준다. 마지막 5부에서는 ‘각종 사회 문제와 얽혀 있는 약’을 다룬다. <러브 & 드럭스> <페인 허슬러>로 제약 회사의 무분별한 이윤 추구로 생긴 폐해를, <컨테이젼>, <아웃브레이크>로 전 세계를 공포에 떨게 만든 팬데믹에서 약이 어떤 역할을 했는지 보여준다. 한편 <어나더 라운드> <더 행오버>로 알코올의 역사를 알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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