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 나를 가꾸고 돌보는 그림

마키토이 · 에세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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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키토이 작가가 2022년 1년간 365일 프로젝트로, 식물을 소재로 만든 작품을 노트에 기록해둔 메모와 함께 엮은 그림에세이다. 마키토이 작가의 첫 책 『매일 나를 가꾸고 돌보는 그림』에 실린 식물들은 실제로 존재하는 식물이기도 하고 상상 속에만 존재하는 식물이기도 하다. 실제 식물 모형을 단순화하고 색도 현실과는 다르게 구현했다. 이전 해에는 드로잉과 채색 위주로 작업을 했던 마키토이 작가는 2022년에는 종이를 오려 붙이는 식으로 기법을 달리했다. 실제 색지를 구하기가 어려워 발품 팔며 충정로와 동대문을 돌아 자신이 구현하고 싶은 색을 찾아다녔는데, 작업을 하는 데 있어서만큼은 깐깐하고 주도면밀한 그의 정확한 성격이 그의 작품과 글에서 고스란히 드러난다. 본문은 작품이 만들어진 시간과 순서를 그대로 반영했다. 2022년 1월 겨울을 시작으로 봄(3~5월), 여름(6~8월), 가을(9~11월) 겨울(12월) 총 다섯 개 장으로 구성되었으며 글을 통해 당시의 계절감을 느껴볼 수 있다. 각각의 월은 주 단위로 구성되어 있으며, 월요일부터 토요일까지 6일간 매일 만든 작품을 쉬어가는 일요일에는 한데 모아 그 주의 정원으로 감상할 수 있다. 본문에는 중간중간 스무 개 남짓한 인용구들도 들어가 있는데, 스스로 문장수집가라 말하는 마키토이 작가의 독서 취향도 엿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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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역자

목차

프롤로그 1부 겨울 (2022년 1월–2월) 2부 봄 (2022년 3월–5월) 3부 여름 (2022년 6월–8월) 4부 가을 (2022년 9월–10월) 5부 다시, 겨울 (2022년 11월–12월)

출판사 제공 책 소개

매일 그림 그리는 사람, 마키토이의 365일 프로젝트 『매일 나를 가꾸고 돌보는 그림』 느리지만 조금씩 성장하는 식물을 닮고 싶은 마음으로 하루도 거르지 않고 만든 작품을 찰나에 모였다 흩어지는 생각과 함께 담은 첫 번째 그림 에세이 “작품을 만든다는 건 나라는 정원을 깊이 들여다보고, 마음을 쓰고, 다듬어주며, 스스로 돌보는 것이다.“ - 마키토이 반복되는 과정 속에서 만든 마키토이라는 정체성 『매일 나를 가꾸고 돌보는 그림』은 마키토이 작가가 2022년 1년간 365일 프로젝트로, 식물을 소재로 만든 작품을 노트에 기록해둔 메모와 함께 엮은 그림에세이다. 마키토이 작가의 첫 책 『매일 나를 가꾸고 돌보는 그림』에 실린 식물들은 실제로 존재하는 식물이기도 하고 상상 속에만 존재하는 식물이기도 하다. 실제 식물 모형을 단순화하고 색도 현실과는 다르게 구현했다. 이전 해에는 드로잉과 채색 위주로 작업을 했던 마키토이 작가는 2022년에는 종이를 오려 붙이는 식으로 기법을 달리했다. 실제 색지를 구하기가 어려워 발품 팔며 충정로와 동대문을 돌아 자신이 구현하고 싶은 색을 찾아다녔는데, 작업을 하는 데 있어서만큼은 깐깐하고 주도면밀한 그의 정확한 성격이 그의 작품과 글에서 고스란히 드러난다. 본문은 작품이 만들어진 시간과 순서를 그대로 반영했다. 2022년 1월 겨울을 시작으로 봄(3~5월), 여름(6~8월), 가을(9~11월) 겨울(12월) 총 다섯 개 장으로 구성되었으며 글을 통해 당시의 계절감을 느껴볼 수 있다. 각각의 월은 주 단위로 구성되어 있으며, 월요일부터 토요일까지 6일간 매일 만든 작품을 쉬어가는 일요일에는 한데 모아 그 주의 정원으로 감상할 수 있다. 본문에는 중간중간 스무 개 남짓한 인용구들도 들어가 있는데, 스스로 문장수집가라 말하는 마키토이 작가의 독서 취향도 엿볼 수 있다. 네이버에서 일러스트레이터로 근무하다가 전업 프리랜서 작가로 전향한 마키토이는 자칫 느슨해질 수 있는 일상에 자신만의 루틴을 만들어 매일 숙제하듯 작품을 만들고 삶을 이어나간다. 2020년부터 매일 같은 시간에 “반복되는 과정 속에서” “보잘것없는 매일이 쌓여” 오늘의 내가 된다는 신념으로, 1일 1작품을 창조하며 지난한 과정을 꾸역꾸역 견딘 그는 그 시간들이 쌓여 지금의 자신을 있게 했다고 말한다. 무언가 하나를 일 년간 매일 같은 시간을 들여 한다는 것은 사실 쉽지 않다. 무라카미 하루키가 매일 달리기를 하고 글을 쓰는 루틴을 반복하며 걸작을 탄생시킨 것처럼, 사소해 보이는 오늘 하루가 켜켜이 쌓이다 보면 어느새 나도 모르게 커다란 산처럼 결과물이 눈앞에 드러나게 된다. 마키토이 작가 역시 같은 주제로 그림을 그리다 보니 자칫 단조롭고 지루할 수 있어 변화를 시도했고, 그러한 요소 하나하나가 모여 지금의 마키토이라는 그만의 독특한 정체성을 형성하게 되었다. 직관적으로 눈에 확 띄는 작품의 독특함 때문에 국내뿐 아니라 프랑스를 비롯한 해외 곳곳에서 그에게 전시와 출간 및 프로젝트 협업을 의뢰할 만큼 인기가 뜨겁다. 인스타그램에서 그의 작품만을 보고 그를 팔로하기 시작한 사람이 어느덧 7만을 넘어섰고, 지난 9월에 진행한 텀블벅 펀딩은 애초 목표보다 700퍼센트 가량을 초과할 만큼 독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입었다. 누구나 노력하면 무언가 하나쯤 이룰 수 있다는 저자의 담담하면서도 내밀한 말들이 보는 이들로 하여금 용기를 불어넣어주며, 이전에 보지 못한 신선하면서도 감각적인 작품들은 미적 감각을 한껏 고양시켜 누구나 소장하고 싶은 욕구를 불러일으킨다. 『매일 나를 가꾸고 돌보는 그림』을 다 읽고 덮을 때쯤이면 무심히 지나치는 하루를 나는 과연 어떻게 모을 것인지, 매일 나를 어떻게 돌볼 것인지 곰곰이 곱씹는 여운을 느끼게 될 것이다. “누구나 가지고 있는 티끌만한 의지로 이뤄낸 평범한 자신의 이야기 반복되는 과정 속에서 만들어지는 형태 별것 없는 하루가 모여 의미 있는 무언가를 만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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