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아폭발

스티브 테일러 · 인문학
424p
구매 가능한 곳
content
별점 그래프
평균 3.8(24명)
0.5
4
5
평가하기
3.8
평균 별점
(24명)

현대 인류는 왜 정신이상에 가까울 정도로 서로를 죽이고, 남성이 여성을 억압하고, 소수가 엄청난 권력을 행사하며, 사회적 불평등이 넘쳐나는 삶을 살게 된 걸까? 어째서 우리는 항상 행복을 추구하면서도 근심, 걱정, 불안이 끊이지 않고, 아무리 많은 권력과 부를 손에 쥐어도 만족감을 느끼지 못하는 걸까? 인간의 삶은 왜 이토록 끔찍하며, 고통과 박탈감, 비통함으로 가득 차게 되었는가? 이 모든 광기의 중심에 있는 것이 바로 ‘자아폭발’이다! 스티브 테일러는 이 책에서 고고학·인류학·심리학·생물학 등 각 분야를 넘나들며 7년여간 수집한 자료를 바탕으로 원시시대부터 현대에 이르기까지 6,000년의 인류 역사의 흐름을 ‘자아폭발’을 중심으로 재구성하고, “인류는 자아폭발을 계기로 퇴보해왔다”고 주장하며, 왜 현대 인류가 평온했던 선사시대의 삶에서 벗어나 정신병에 가까울 정도로 전쟁과 남성 지배, 사회적 불평등이 넘쳐나는 삶 속으로 들어왔는지 현대사회 병리 현상의 근원을 과감하게 파헤친다.

2024년 마지막! 왓챠 구독권 할인 🎁

연말 혜택가로 내년까지 쭉- 함께해요

왓챠

별점 그래프
평균 3.8(24명)
0.5
4
5

2024년 마지막! 왓챠 구독권 할인 🎁

연말 혜택가로 내년까지 쭉- 함께해요

왓챠

저자/역자

목차

추천의 글 들어가며 1부 타락의 역사 01 인류는 무엇이 잘못되었나 02 타락 이전 시대 03 타락의 시작, 폭력과 광기의 시대 04 타락하지 않은 사람들 05 인류 역사의 대전환, 자아폭발 2부 타락의 심리학 06 새로운 정신의 출현 07 정신적 불화로부터의 탈출 08 사회적 혼돈의 기원 1 – 전쟁 09 사회적 혼돈의 기원 2 – 가부장제 10 사회적 혼돈의 기원 3 – 사회적 불평등 11 신과 종교의 탄생 12 육체로부터의 분리 13 시간의 자각 14 자연의 종말 3부 타락 초월 시대 15 1차 물결 – 자아인식의 초월 16 2차 물결 – 새로운 공감인식의 확산 17 인류 의식의 진화를 위하여 나가며 주석

출판사 제공 책 소개

★ 이동진 추천도서! ★ 〈인디펜던트〉 올해의 책! ★ 20년 연속 아마존 베스트셀러! “과도하게 발달된 자아가 인류를 퇴보시켰다!” 전쟁, 가부장제, 사회적 불평등… 인류 역사 속 폭력과 광기의 궤적을 대담하게 파헤친 압도적 서사! 현대 인류는 왜 정신이상에 가까울 정도로 서로를 죽이고, 남성이 여성을 억압하고, 소수가 엄청난 권력을 행사하며, 사회적 불평등이 넘쳐나는 삶을 살게 된 걸까? 어째서 우리는 항상 행복을 추구하면서도 근심, 걱정, 불안이 끊이지 않고, 아무리 많은 권력과 부를 손에 쥐어도 만족감을 느끼지 못하는 걸까? 인간의 삶은 왜 이토록 끔찍하며, 고통과 박탈감, 비통함으로 가득 차게 되었는가? 이 모든 광기의 중심에 있는 것이 바로 ‘자아폭발’이다! 스티브 테일러는 이 책에서 고고학·인류학·심리학·생물학 등 각 분야를 넘나들며 7년여간 수집한 자료를 바탕으로 원시시대부터 현대에 이르기까지 6,000년의 인류 역사의 흐름을 ‘자아폭발’을 중심으로 재구성하고, “인류는 자아폭발을 계기로 퇴보해왔다”고 주장하며, 왜 현대 인류가 평온했던 선사시대의 삶에서 벗어나 정신병에 가까울 정도로 전쟁과 남성 지배, 사회적 불평등이 넘쳐나는 삶 속으로 들어왔는지 현대사회 병리 현상의 근원을 과감하게 파헤친다. 걷잡을 수 없이 빠져든다! 자아의 기원과 인류의 집단 광기에 관한 가장 충격적이고도 매혹적인 책! _에크하르트 톨레 인간의 삶은 왜 이토록 고통스러운가! 인류 문명의 비극, 그 근원에 관한 도발적 탐구! “인류가 자아에 눈뜨기 시작하면서부터 모든 비극은 시작되었다!” 평화롭고, 평등했으며, 정신적 안녕과 자연과의 연대감을 느꼈던 인류가 어쩌다 전쟁, 남성 지배, 사회적 불평등 같은 광기로 가득 차게 된 것일까. 도대체 인류는 어디서부터 잘못된 것일까? 스티브 테일러에 따르면, 인류 사회의 변형은 기원전 4000년경 중앙아시아와 중동 지역에서 발생한 극적인 기후 변화에서 시작되었다. 기후 변화로 생존이 위협받기 시작한 이때부터 사람들은 ‘개인성’을 자각하기 시작했으며, 저자는 이를 ‘자아폭발’이라고 명명한다. 인류가 자아에 눈을 뜨기 시작하면서부터 전쟁, 남성 지배, 사회적 불평등이 시작되었고, 인류는 집단 정신병을 앓기 시작한 것이다. 즉, 저자는 현대 인류의 문제를 자아의 발현에서 찾은 것이다. 자칫 막연한 이야기로 들릴 수 있는 주장을 유발 하라리, 제래드 다이아몬드, 리안 아이슬러, 리처드 러글리, 콜린 윌슨, 팀 카서를 비롯한 저명한 학자들의 연구 결과와 수십 년간 축적된 인류학·고고학 자료를 바탕으로 논리정연하게 증명한다. 인류 역사의 대전환, 자아폭발 인류는 기술적 진보와 혁신적 사고로 수메르와 이집트문명을 비롯한 수많은 문명을 발전시켰다. 과학과 지성의 발달로 인류는 미신과 금기의 공포에서 해방되었고, 이전과 비교할 수 없는 비약적 발전과 함께 문명이 가져다준 여러 혜택을 누리며 현재에 이르게 되었다. 이것이 바로 일반적으로 생각하는 역사의 발전과 진보다. 하지만 인류는 지구 역사상 가장 성공적인 종이기도 하지만 동시에 가장 파괴적이고 폭력적인 종이기도 하다. 인류 역사의 이면에 드러나는 폭력과 억압의 모습에 우리는 역사학자 아널드 토인비가 말한 대로 “인류사에 분명히 드러나는 무시무시한 죄의식”을 느끼지 않는 게 거의 불가능하다. 현재, 인류는 전쟁, 억압과 불평등, 환경 파괴 등의 사회적 병리 현상이나 성과 육체에 대한 수치심, 행복과 성공에 대한 강박관념, 우울증, 정서장애 등의 개인적 병리 현상에 시달리고 있다. 인류가 겪고 있는 외부적·내부적 불화와 고통이 과연 정상적인 것일까? 이러한 상태가 정상이 아니라면 무엇이 정상적이고 이상적인 모습일까? 이러한 상태가 유지된다면 과연 인류의 미래를 기대할 수 있을까? 스티브 테일러는 이를 이해하게 위해서는 우선 현재 인류의 역사를 바라보는 관점이 수정되어야 한다고 주장한다. 그는 인류의 역사를 자아폭발 이전과 이후의 시기로 구분하고, 자아폭발을 ‘타락’이라고 지칭하며 인류의 역사는 진보가 아닌 퇴보의 길을 걸어왔다고 주장한다. “지난 6,000년 동안 인류는 일종의 집단적 정신병을 앓아 왔다!” 그리고 지금이 바로 인류 의식의 진화가 필요한 시점이다! 역사가 기록된 대부분의 기간 동안 인류는 정신이상이었다. 믿기지 않을 것이다. 왜냐하면 우리는 지금 정신이상으로 초래된 결과들을 정상적인 것으로 여기고 있기 때문이다. 광기가 지배하는 곳에서는 정상적이고, 건강하고, 합리적인 행동이 무엇인지 사람들은 알 수 없다. 가장 어리석고 터무니없는 습관이 관행으로 자리 잡아 마치 당연한 것처럼 보인다. 서로를 죽이고, 남성이 여성을 억압하고, 부모가 자식을 억압하고, 소수가 엄청난 권력을 행사하며 절대다수의 다른 사람들을 지배하는 일이 당연해 보인다. 환경재앙을 일으킬 정도로 인간이 자연계를 남용하는 일도 정상적인 일이고, 자신의 몸을 경멸하는 것도 정상적인 일이고, 필요 이상의 엄청난 부를 긁어모으고, 끝없이 권력과 명성을 추구하는 일도 당연한 것이 된다. 동시에 부와 지위를 얻고 나서도 결코 만족감과 성취감을 느끼지 못해 계속 불만 속에 사는 일도 당연한 것이 된다. 이 책의 목적은 이러한 광기가 어디에서 왔으며, 과연 진정으로 그러한 광기가 당연한 것인지를 밝히는 것이다. 우리는 흔히 선사시대 사람들이 현대 인류보다 괴롭고 힘든 삶을 살았을 것이라 생각한다. 그러나 인류학자들은 수렵채집으로 먹고살던 선사시대 사람들이 1주일에 단지 12~20시간 정도만 식량을 찾았다는 사실을 발견했다. 이는 현대의 주당 평균 노동시간의 절반 정도에 불과하다. 뿐만 아니라 이 당시에는 현대사회의 병리적 현상인 전쟁, 가부장제, 사회 불평등도 발견되지 않았다. 이처럼 타락 이전 인류의 삶에는 근심 걱정이 전혀 없었으며, 즐거움과 기쁨으로 충만했다. 저자는 7년여간 수집한 자료를 바탕으로 자아폭발 이전, 즉 선사시대의 인류는 우리보다 훨씬 정상적인 생활을 영위했다는 사실을 증명한다. 그러나 기원전 4000년, 전쟁, 대규모 사회적 억압, 남성 지배 같은 사회적 폭력이 고질화되었고, 저자는 그 배경으로 자연환경의 변화를 지목한다. 기원전 4000년 이전까지 수분이 많아 비옥했던 ‘사하라시아’ 지역에 살던 인류의 조상들은 평온한 삶을 누릴 수 있었다. 그러나 이곳이 말라 버리면서 대규모 이주가 시작됐고, 환경의 적대적인 변화 속에서 인류는 개인성이 과도하게 발달되는 ‘자아폭발’을 겪게 되었다는 것이다. 그 결과 모성을 선호하던 성향은 부성을 선호하는 성향으로 바뀌었고, 비록 기술문명은 발달했지만 인류의 삶은 끔찍하고, 야만적이며, 너무나도 많은 슬픔으로 가득 차게 되었다. 그러나 저자는 단순히 비관적인 분석에만 머무르지 않는다. 그는 현재 인류가 지난 수천 년간의 역사를 가득 채운 광기에서 벗어나려는 진화적 과정, ‘타락 초월 시대’라는 새로운 역사적 국면으로 진입하고 있다고 말하며, 이제 6,000년간 지겹게 이어져 온 광기의 시대를 끝내버리자며 우리를 독려한다. 남성 지배에 대한 인식 변화, 인간의 육체나 자연에 대한 건강한 관점 등도 인류의 미래가 희망적이라는 징후라고 언급한다. 이처럼 《자아폭발》은 지난 인류 역사 전반에 대한 지식을 전해주는 동시에 미래로 나아가게 하는 책이다. 이 책은 우리가 잃어버린 많은 것을 이야기한다. 동시에 우리가 잃어버린 것들을 되찾으려면 무엇을 해야 하는가도 이야기한다. 지난 6,000년은 인류에게 타락과 광기로 인한 악몽의 시대였으며, 마침내 인류는 깨어나기 시작하고 있다. 이러한 깨달음이 우리가 잃어버린 많은 것들을 한순간에 되찾아주지는 않을 것이다. 하지만 이러한 자각이 있음으로써 우리의 삶을 보다 좋은 방향으로 변화시키고, 더 나아가 세상에도 점진적인 변화를 일으킬 수 있을 것이다. 저자의 말처

이 작품이 담긴 컬렉션

5
  • 데이터 출처
  • 서비스 이용약관
  • 개인정보 처리방침
  • 회사 안내
  • © 2024 by WATCHA, Inc.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