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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롤로그-블루칼라 여성 노동자들이 건네는 삶의 용기 “여자라는 걸 자랑스럽게 생각했으면 좋겠어요. 당당하게, 여자답게 살자고요” ―화물 노동자 김지나 “50킬로그램 알곤용접기를 양쪽 어깨에 피멍이 들어도 메고 다녔어요” ―플랜트 용접 노동자 김신혜 “건설판에서 먹줄 튕기며 얻은 자유, 저는 ‘먹 아줌마’가 아닌 ‘먹 반장’입니다” ―먹매김 노동자 김혜숙 “남자들이 ‘원숭이’ 보듯 쳐다봤지만, 보란 듯이 합판을 들어 올렸어요” ―형틀 목수 신연옥 “동료들과 함께 살아남으려면 내 팀은 내가 지켜야 해요” ―건설현장 자재정리·세대청소 노동자 권원영 “레미콘 차를 여자가 모는 게 뭐 어떤데요” ―레미콘 운전 노동자 정정숙 “가장 힘들었을 때요? 동료가 아닌 ‘여성’으로만 볼 때죠” ―철도차량정비원 하현아 “‘공순이’라 불렸던 나, 이제는 베테랑 공장 노동자” ―자동차 시트 제조 공장 노동자 황점순 “여성 주택 수리 기사, 정말 ‘0명’이라 제가 시작했습니다” ―주택 수리 기사 안형선 “‘노가다’ 아닙니다, 스물세 살 여성 빌더 목수입니다” ―빌더 목수 이아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