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판사 제공 책 소개

<지만지드라마>는 지식을만드는지식의 희곡, 연극 전문 출판 브랜드입니다. 지식을만드는지식은 문학사와 공연사에 길이 남을 세계적인 고전과 현대 희곡 243종을 비롯해 한국근현대희곡 100종을 출간하며 연극을 사랑하는 독자들로부터 지지를 얻었습니다. 343종의 희곡이라는 자산과 출간 경험이 지만지드라마 출범의 바탕이 되었습니다. 앞으로 전 세계의 고전 희곡, 문학성과 공연성을 인정받은 전 세계 현대 희곡, 한국 연극계에 꼭 필요한 이론 서적들, 그 외 의미 있는 기획 도서 출판을 통해 국내는 물론 전 세계적으로도 가장 전문성 있는 연극·공연 출판 브랜드가 되겠습니다. <미성년>은 데니스 폰비진에게 명성을 안겨 준 작품이다. 부모가 죽고 혼자 남겨진 소피야는 먼 친척인 프로스타코프 부부 손에 길러진다. 이들은 소피야를 냉대하고 그녀 앞으로 남겨진 유산을 가로챈 것도 모자라 그녀 몰래 프로스타코바 여사의 남동생인 스코티닌과 그녀를 결혼시킬 작정이다. 이때 먼 데서 자수성가한 소피야의 외숙부가 그녀를 데리러 오고 있다는 소식이 들려온다. 약삭바른 프로스타코바 여사는 소피야 앞으로 1만 루블의 재산이 생길지로 모른다는 소식에 고무되어 그녀를 남동생이 아닌 아들 미트로판과 결혼시키려고 한다. 한편 이들 부부의 아들인 미트로판은 미성년 시기를 보내며 세 명의 가정교사들로부터 수학, 문학, 역사를 교육받지만, 교육에 별다른 성과는 없다. 마침내 소피야의 외숙부 스타로둠이 나타난다. 18세기 러시아 귀족 사회를 풍자한 풍자 희극이다. 캐릭토님 기법을 이용해 인물들의 개성을 표현한 것이 특징이다. 주석을 통해 인물들의 이름에 숨은 뜻을 상세히 밝혀 놓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