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세시대 온 유럽이 사로잡혔던 광기의 잔혹사. 앞서 두 권의 책 <중세의 뒷골목 풍경>, <중세의 뒷골목 사랑>을 통해 한국에 잘 알려지지 않은 중세 유럽의 색다른 풍속사를 소개한 비교종교학 박사 양태자가 당시 사건이 일어났던 많은 도시와 수녀원 및 마녀 성을 직접 방문하여 취재하고 오랜 기간 발품을 팔며 조사한 중세 유럽의 또 다른 사회사 '마녀사냥'에 대한 장대한 연구의 결과물이다. 또한 종교의 이름으로 얼룩졌던 슬프고도 잔인한 폭력의 시대를 낱낱이 파헤친 연구물이자 왜 중세 유럽 민중에게 이런 일이 생길 수밖에 없었는지를 분석하는 비판서이기도 하다. 마녀사냥이 일어나게 된 중세 유럽의 시대적 배경과 당대 신학자들과 의사, 변호사 등 지식인의 마녀사냥 찬반론 및 물.불.바늘.눈물을 이용한 마녀 판별시험, 마녀 혐의자뿐만 아니라 범죄자들에게도 행하였던 신명재판, 믿기 어려울 만큼 극악무도한 심문과 고문이 벌어졌던 마녀재판과 그 과정에서 나온 마녀 혐의자들의 동화 같은 자백, 도시 광장에서 축제처럼 이루어졌던 사형집행일의 풍경 등 마녀사냥과 관련한 다양하고도 생생한 기록이 50여 점이 넘는 그림 자료와 함께 실려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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